재수 갈림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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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갈림길
커피콩_레벨_아이콘nich
·4년 전
내신을 놨습니다. 수능을 망했습니다. 1학년 때 성적으로 넣은 전문대 수시2차 다 떨어졌습니다. 작년보다 20명넘게 추합이 안 돌았습니다. 전문대 붙고 재수하겠다고 하면 부모님도 허락해 주실 것 같았습니다. 아빠가 저와 엄마를 엄청 갈굽니다. 아빠의 폭언이 지겹습니다. 저에게는 늘 환상이었던 20살을 이렇게 맞게되어 비참합니다. 늘 꿈이 있었고 하고싶은 걸로 가득 차있던 저였는데 미래가 기대되지 않고 두렵습니다. 이젠 그만 끝내고 싶습니다. 제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재수하고 싶은데 실패가 너무 두렵고 재수 기간 동안 아빠가 저와 엄마를 또 얼마가 들들 볶을까 두렵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늘 부모와 상의하고 결정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성공 할 수 없다고.. 그러나 상의가 아니라 선택을 강요합니다. 반박을 하면 너가 이해를 못해서 말해줘도 모르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26일부터 정시지원인데 갈 대학도 없고 너무 착잡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인생이 전혀 기대되지 않고 그냥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벌써 재수 준비를 하고 수능을 망해도 부모님이 원 없이 다 해주십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저에게만 없나봅니다..
스트레스받아속상해질투나답답해불안해우울해걱정돼수능외로워무기력해무서워괴로워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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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hwan
· 4년 전
저도 재수고민이에요 같이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