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애들사이에서 소외된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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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냥 애들사이에서 소외된 기분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nayeon0103
·4년 전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교 5학년의 한 여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아봅니다 저는 1학년이 거의 끝나갈때쯤 전학을 와서 아는 사람도 없는채 거의 투명인간으로 1학년을 살았습니다 2학년은 그냥 공부로 지내면서 그냥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4학년 아니 4학년 겨울방학이 되기전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고 애들하고 잘 놀지 않고 말수도 없고 인싸 애들과 몰려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수준 이상이었고 사고도 치지 않고 아이들과의 싸움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4학년때에 3학년 때 친했던 A라는 친구와 함께 놀았습니다 그때는 A와 저 모두가 아까 말햇듯 평등했었으니까요 정말 착하다고만 생각했던 A가 4학년이 되고 친구가 많아지고 저를 점점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4학년 반에 있던 인싸무리 넷과 친해지고 같이 몰려다니기 시작하며 저를 필요할때만 찾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걔가 부러웠고 저도 그러고 싶었고 가정환경과 외모 또한 걔가 훨씬 월등했기에 전 A가 싫으면서도 걔가 조금만 잘해줘도 저는 좋아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바보같이말이죠. 결국 전 걔한테 큰 상처를 받아서 싸웠고 친구 B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친구 B를 사귈때에는 4학년 2학기가 거의 끝나갈때쯤이었고 B와 C라는 친구와 저 이렇게 3명이서 놀았습니다 C는 남친 친구 가정환경 등등이 엄청 뛰어났고 인싸였습니다 전학을 왔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전 같은 환경인데도 걔가 부러웠고 전 걔와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친해지자 걔도 저를 필찾하더군요 저의 톡은 읽지도 않고 다른 친구의 톡은 읽고 답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말 화가 났지만 어차피 싸워봐야 걔가 이길걸 알기에 싸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는 달랐습니다 정말 성실했고 저와같은 아싸이면서도 정말 저를 잘 챙겨주고 정말 좋은 친구였습니다 b또한 저를 믿고 따라왔구요 그런데 4학년 반배정이 나고 저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b와 c는 붙었는데 저만 혼자 떨어진거죠 저는 겨울방학이라도 잘보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저와 같은반이 된 인싸 d를 찾아갔습니다 d는 좀 친구를 가려서 만나기에 당연히 아싸인 저를 싫어했고 또 그때 제가 학원을 다녔는데 A와 E라는 아이와 같이 다녔습니다 e는 저와 같은반이됐고 e는 저희 학년 최고 인싸인 F와 굉장히 친해서 매일매일 놀았습니다 저는 e와도 친하고 F랑도 같은 반이었어서 좀 친분이 있었기에 겨울방학 내내 인싸애들과 아주 잘 놀았습니다 이때 b도 같이 놀다보니 b도 자연스레 인싸 무리 같은 곳에 들어오더라구요 같이 놀았죠 행복했습니다 저를 싫어했던 d도 방학을 얼마 안남긴채 저와 놀고 좋은 사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새학기가 시작되고 e d 저 이렇게 같은 반인데 e가 슬슬 주도권을 잡더라고요 저는 e와 더 친했기에 e에게 좀 더 의지 했고 e는 d를 왕따시켰습니다 물론 저도 d가 좋았던건 아니었습니다 걔도 저를 싫어했으니까요 그래서 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름방학을 얼마 안남긴채 저에게 말도없이 8시에 자기들끼리 계속 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그애들한테 말했지만 저희 엄마 아빠는 좀 독한 신앙인이셔서 교회빼먹는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그래서 전 수요예배 금요예배 월요모임 주일예배 토요예배 심지어 주말은 거의 교회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근데도 전 통금이 6시엿고 이제는 5시 30분 입니다 .. 정말 죽고 싶어요 그래서 전 애들이 하는 말에 대꾸도 못했습니다 제가 불러도 못노는건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계속 약해지다 보니 e와 d가 슬슬 절 무시하더라구요 저보고 “니 작년엔 아싸 아니었냐 ㅋㅋ”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전 맞으니까 뭐라 얘기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e와 c가 전학을 갔습니다 그래서 전 d와 놀게 되었죠 d도 저한테 미안한것도 있고 e에게 쌓인것도 있다보니 저희는 2대 1로 e와 싸웠고 지금은 연락도 안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햇던 f와 d가 점점 친해지더라구요 저만빼고 애들끼리 무리로 놀고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못논 이유가 제가 교회를 가야하기 때문이어서 할말도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저는 신앙인이신 엄마 아빠가 미웠고 엄마께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봤지만 혼나기만 하고 이루어지는건 커녕 더 사이만 안좋아졌습니다 이번에는 엄마가 싫어하시는 친구 생일 파티가 있는데 무리 애들이 다갑니다 근데 저는 토요일이라 초대해 주었는데 못갈거 같습니다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서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 하 정말 죽고 싶어요 저 정말 죽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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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124
· 4년 전
저도 그런일 많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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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124
· 4년 전
저도 그 일 때문어 고민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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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ok1
· 4년 전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드나봐요,, 초등학교 친구들 지금 중요한거 같지만 나중에 만날 일도 없어요 그리고 좀 더 커서 생각도 자라면 애들도 많이 달라질거에요 클 수록 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날거고 지금 좋은 친구랑 관계유지하고 좋은 친구만 만나요 좋은 친구를 만나면 자신이 더 좋게 변하는게 느껴질거에요 나쁜 친구가 정말 안좋은 친구였구나도 알게될거에요 아직 어리니까 실수할 수 있고 서툴 수 있어요 성장하는게 중요하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