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고싶은것을위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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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싶은것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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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금 25살인 직장인 입니다. 하고싶은것이 생겼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할수없는 것이라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해보고싶은것이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미래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라 하고싶은거라는 이유만으로 퇴사를 하는게 맞나 괜찮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위로가 필요한건지 이 선택을 함으로서 오는 책임이나 후회를 회피하고 싶은건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퇴사하고 하고싶은것을 한다고 뭔가 뒤쳐진다거나 그런.. 그런 일은 없겠죠..? 혹시 이런 생각이 너무나도 철없는 생각 인가 싶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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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s1233
· 4년 전
후회않을 자신이 있다면 퇴사하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하고싶어도 참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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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902
· 4년 전
퇴사를 하고 하고싶은것을 하고 돌아온다면 물론 뒤쳐져있겠죠. 후배들은 나보다 먼저 진급해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하고싶은것을 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있을땐 그 갈망의 정도가 점점 커질지도 모릅니다. 사라질수도 있구요. 하지만 하나를 잡으면 하나를 놓아야합니다. 저도 2년전에 퇴사를 했는데요. 지금은 애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요. 가끔 입사동기가 진급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내가 인생을 안일하게 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다신 제 자식이나 가정을 떠올리면 이런 행복한 가정도 그런 희생없이 가능했을까 생각도 합니다. 물론 입사동기도 결혼을 미루었기때문에 얻은 승진이었겠지만요. 저는 내년 7월에 다시 재기할 생각입니다. 놀면서 공부도 했구요. 다시 시작하는거라 제자리 걸음하는 기분도 들수 있겠지만 그냥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바꿀수 없는 가족을 얻었으니깐요. 님도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을 선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