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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문이 벽으로-..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굳게 닫혀버린 문. 이젠 문이 아니라 벽으로 바껴가고 있다. 세면의 벽에 단단하고 무거운 철문에 굳게 닫혀있었다. 굳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잠금장치가 안쪽에 위치할때도 종종 있었다. 그렇다, 나는 수스로를 가둔것이다. 문제는, 이 차게식은 철문이.. 서서히 벽으로 바껴가고 있다는거다. 애초애 지을때부터 벽이 네면이였던것 처럼. 어떻게 들어왔을까. 나갈 방법도 없지만 그럴 생각도 없어보인다. 조금은 두렵지만 때론 편안하기도 하다. 이 문이 사라지면 내가 웃을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저 철문이 열려야 내가 웃을수 있을까? 아니.. 나도 다신 뜨지못하는 눈을 감고싶다. 내일이 없을까. 드디어 나에게 결말이 있는건가. 배드엔딩이면 뭐 어때. 행복해 웃는걸 생각하니 힘들고 지친생각이 든다. 언제부터 웃는게 나에게 지친다고 인식되고 있던거지. 내가 이때것 웃은게 연기였어서, 거짓이였어서. 그래야만 했어서. 그래서 그런건가. 이 웃는 내 얼굴을 뜯어버리고 싶다. 그 뒤앤 턱끝까지 내려간 입꼬리가 나를 반길까? 눈은 어두울까 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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