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치고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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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치고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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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8살 여자사람입니다. 21살때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8년차 사회생활 중이구요. 어릴 적에는 꽤나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고 "잘한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커서 그런지 자존감이 높다기 보다... 자존심이 쎈 편입니다. 제가 멋진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저의 모습은, 피해의식에 쪄들어있고 사회생활도 잘 못하고...(제 기준입니다 ->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오히려 제가 싫은 소리 들을까봐 혹은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봐 잘 안나가죠...) 결혼도 안하고 성격은 더 소심해져만 가고ㅠㅠ 일도 힘든데 사람관계는 더 힘들게만 느껴지고.. 살도 찌고 돈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아픈 곳도 점점 생기고...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네요ㅠㅠ 그래도 하나 잘해놨다 생각하는건 직장에서의 제 이미지인데 (잘한다, 성실하다 등등) 이것조차도 요즘에는 행복하지 않은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행복하지 않아요..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불평과 불만에 가득 사로잡혀 있어요ㅠㅠ 나는 왜이럴까,, 신세한탄만 되고...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지금 생각하기로는 업무에 대한 강박증과 사람관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게 좀 지속되어서 그렇나 싶은데,,, 또 좋은 사람들 만나고 나면 힐링이 되긴 하거든요 ㅠㅠ 매번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으니, 제 생각 문제이긴 한데... 좀 방법을 알려주세요.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도 되구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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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a
· 4년 전
30년만의 휴식 추천드려요. 8년동안 쉼 없이 달려왔으니 삶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겨우 2년차지만 이렇게 힘든데 8년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저는 잠깐 잊고 여행을 가려고해요. 제가 볼 땐 능력있는 언니 같은데 잠시 올 스탑하고 휴식취하고 오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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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언제 쉬어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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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kkw6836 제대로 쉬었다(장기간 휴가, 여행 등등) 생각들때는 최근들어 없는듯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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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님스스로 힐링하시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것어떤가여? 넘 급하게 뭔가할려고하면 스스로 만족못하고 후회만할듯합니다 멀리여행이나 힐링이 힘들면 님이 정서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곳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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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l1
· 4년 전
나이상관안해요~매너있는남자면..되용..카.톡87431좋은인연 만들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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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Cut
· 4년 전
직장이 일어려운거보다 사람어려워서 다들 그만둔다고 하죠.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괜찮으면 다닐만하구요. 반대로 일이 쉬운데 사람이 어려우면 그만두고싶어해요. 글쓴이님은 오랜시간 일하시면서 사람에 많이 힘드신거 같네요. 사람관계가 어려운건 자신의 문제이면서 모두의 문제입니다. 톱니바퀴처럼 조금만 엇갈려도 삐걱대고 또 고장나죠. 8년동안 고생하셧습니다.. 글쓴이님에게 어떤 위로도 그리고 말뿐이 위로가 크게 와닿을꺼라 생각친 않네요. 단지 바랄게요. 8년동안 고생한만큼 행복하길 그리고 앞으로는 힘들지않길 말씀하신대로 좋은사람들 만나서 힐링하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괜찮아 지길 행복하길 좋아지길 지금껏 혼자 고생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