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진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어떻게 하면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rty7617
·4년 전
저는 이제 금방 19살이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중하교때에는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편이었어요. 싫어하지도 않는 편이었어요. 그때 제가 미술쪽에 관심이 있어서 미술을 진로로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너무 심하게 반대하시고 간호사가 되시길 바라셨어요. 그 뒤로 저는 꿈을 접어야 하였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목표에 어떻게 다시 길을 잡아야 할지 모르고 그렇게 허무하게도 2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알고, 지금 핑계를 대는 것도 아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게 귀찮은데 공부와 시험은 봐야하고 하는 지금 마음만 조급해지고 스트레스만 받아서 머리와 배가 아픈 것은 일상이에요. 요즘에는 정말 조그마한 일에도 운동장 5바퀴 뛴 것처럼 심장이 뛰여요. 그리고 한 30분 정도 지속되고요. 그런데 부모님은 이런 저를 알아주시지 않고 알 생각도 하지 않으세요. 집안에 꽉 붙잡혀 사니까 부모님 모르게 일탈도 많이 하고요. 가끔 부모님은 갑자기 꺼내지도 않은 제 꿈 애기를 하시면서 너는 안돼라고 말씀하세요. 정말 뜬금없게요. 이젠 정만 길건너다가 차에 치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제가 다시 마음머고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사연은 두번째 올린 사연인데 처음 올렸을 때는 제 사연이 보잘 것 없어서 아무도 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그냥 쓰고 지워버렸는데 지웠는데 누군가 제 사연에 답을 해 주셨더라고요. 글이 삭제 되어서 글은 보지 못하였지만 제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ckman
· 4년 전
방금 제가 댓글을 올린 그 분이 맞는 듯 하네요. 충분히 고민하실 나이가 되셨고, 안된다는 말은 치명적인 상처로 남을 것 같아요. 목표나 꿈은 쉽게 정해지지 않고, 하고싶은 것을 직업으로 선택했을 시 오는 결과도 장담할 수 없지만. 혹여 다른 꿈이나 목표를 위해 달리려면 기틀을 마련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과 깊게 논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힘 내세요. 충분히 꿈을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는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ntoheart
· 4년 전
스무살이 될때까지 조금만 버텨주세요 그다음에 하고싶은걸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런 압박속에서 지내는건 대부분의 집안이 그렇더라구요 지금상태로 아무리 대화를 해도 안들어주시고 어차피 내인생인데 더 좋은직장 더 잘됬으면 하는 바램의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결국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부모님일수 있기에 미워하지는 마세요 저도 등쌀에 살아왔는데 지금 저는 이제서야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해외에서 유학중에있습니다 참고로 나이는 한국나이로 31살. 사람일은 모른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비록 지금 방황과 스트레스로 힘드시지만 조금만 다시 버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