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올라와서야 진정한 꿈이 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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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올라와서야 진정한 꿈이 생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eoo159
·4년 전
중학교 때는 막무가내로 "대학 안 가고 사업이나 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이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1학기 즈음에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국어 공부를 하다 보니 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국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수행 평가는 1등급이에요 제가 어릴 때 논술을 배웠고 현재 국어 학원도 다니고 있어서 글쓰기나 토론에 있어서는 자신도 있어요 그런데 모의고사랑 내신이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수학 학원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다녀서 현재 4년째 다니고 있고요 국어 학원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녀서 2년째예요 그 2년이란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수학 공부를 0% 국어 공부를 60% 하고 모의고사를 보면 등수가 수학은 3등인데 국어는 6등이에요 또 수학 공부를 40% 국어 공부를 80% 하고 내신 시험을 보면 등수가 똑같이 나와요 제가 꼭 국어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현재로서는 그냥 교사가 되고 싶어요 친구들한테 알려주는 게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요 하지만 제가 수학 문제를 풀 때는 안 풀리면 가끔씩 짜증도 나요 국어 문제는 그런 경우가 없고 새로운 걸 볼 때마다 재미있고 궁금하고 그러거든요 현재의 저는 수학보다는 국어에 더 흥미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정말 좋아했어요 수학 문제 푸는 게 낙이었고 수학 학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요 그런데 반년 사이에 수학에서 국어로 바뀐 게 평생 갈지 아니면 곧 바뀔지가... 또 제가 그 2년이란 시간의 차이를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극복하고 국어 성적이 수학 성적의 이상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고민이에요 극복할 수 있다면 저는 국어교육과를 선택하겠지만 불가능하다면 수학교육과 진학을 선택할 것 같아요 현재 통합이긴 하지만 두 과목이 문/이과 차이가 너무 나서 둘 다 병행하면서 준비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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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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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matur
· 4년 전
뭐든 불가능은 없지 않나요? 둘다 병행하는것두 마음만 먹으면 잘 해낼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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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f99
· 4년 전
힘들면서도 재밌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큰 벽을 마주했을때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할수 있을법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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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felt001
· 4년 전
초등학교 교사 되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전과목 다 가르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