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버지의 성추행 부인,가족의 반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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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버지의 성추행 부인,가족의 반대
커피콩_레벨_아이콘ryy202
·4년 전
알려주신 1366번호가 여성가족부 번호더군요. 상담도 있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온라인 상담이 있어 상담을 남기러 글을 쓰려했습니다. 반정도 써가는 동안 다시 화가나고 기분이 무너져 내리는데 아랫쪽에 상담후 심각한 경우 상담사의 권한으로 피해자분의 동의없이 신고를해 경찰을 보내주신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자잘하게 추행이 더 있었다는걸 알았어요.)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엄마는 반대하셨던 일이라 엄마에게 상의는 하는게 맞겠다 싶었습니다. 엄마에게 가서 상담받기가 아직은 힘들어서 여성가족부에 온라인상담하는게 있어서 해보려 했는데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신고접수가 자동으로 된다는데 엄마는 고소하는건 여전히 반대지? 그럼 (온라인)상담은 못하겠네.라고 말했다가 엄마가 왜.너는 고소하려고 하냐고.너 입원비 다 내주고 살려준 사람인데.너 병원비 돌려줄거 있냐고.지금 고소하면 남은 가족 생각은 안하냐고.너 먹고살돈 있냐고.너는 왜 너만 생각하고 이기적이냐고.일하는것도 힘든데 하루마다 사람을 들들볶냐고... 제가 이기적인걸 수도 있죠.성추행이 대순가요. 일하나 안하고 먹고자고 먹고자고 몸도 약하고 폐는 다 망가져서 기약도 없는 시험보면서 ....태평하게 하루종일 서서 노동하다가 퇴근하는 사람 붙잡고 저런 이야기를 했으니. 엄마는 절 살려줬을때 너무 감사해서 생명의 은인은 머리카락을 뽑아 짚신을 만들어주어도 모자르다고. 제가 더럽다고 그사람 욕하는것도 싫어합니다. 저는 제가 겪은게 심각한 일인줄도 몰랐다가 여기에 글 쓰면서 이것저것 알게되고 알게되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그래도 참아야하니까 상담이라도 알아본건데 엄마는 돈 필요하면 그것만 말하라더군요.굳이 왜 고소네 뭐네 얘기해서 오해하게 하냐고 하네요. 제가 올린글에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이야기를 하니 너는 생판 모르는 글만보고 얘기하는 사람들 말만듣고 그런 얘기를 하냐고. 너무화가나서 다 집어치우고 물류센터 알바라도 할테니 그냥 지금 끊내달라고 했습니다. 동생은 동생대로 왜 너 생각밖에안하냐고. 자기가 유기견으로 주어온 중형견하고 자기가 안방하나를 다 차지하니 엄마 올곳이 없으면 자기가 개를 입양보내야하는데 그럼 자기 집나가버릴거라고.왜 대책없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일처리를 하냐고. 지금 그런게 중요하냐고.니가 돈벌어 올거냐고. 물류센터에서 얼마나 벌어온다고 큰소리냐고. 결국 엄마입에서 제가 무능력하니까 가진거 하나 없으니 그런일을 당하는거라고 하더군요.제가 나한테 새아버지가 입에다 뽀뽀를 하는데 도저히 못참겠다.고 엄마한테 이야기하니 첫 마디가 그러니까 왜 옆에 붙어있어?였어요. 제가 이번에 알게 된건 아주 정상적이고 믿었던 사람도 중요한 순간에 하지말아야 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겁니다. 저희 엄마는 저를 키우는 내내 억만금을 줘도 너하곤 바꿀 수 없다고 말하던분이셨어요.직장을 가도 성추행을 당하거나 니가 죽을것 처럼 힘들면 집어치워버리라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생이 제가 겪은걸 제대로 알게되고서 제 편을 들어주어 저의 주장을 엄마에게 전달해 엄마가 새아버지한테가서 끝내자는 이야기를 하게했습니다. 그 사람은 끝까지 자기는 성추행한적 없다고 한답니다. 여기서 끝내면 자기가 한게 된다고 끝까지 못나간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제가 자기에게 포옹하는건 성추행이 아니냐고 되물었대요. 엄마는 저보고 니가 다시가서 이야기해보라는데 저는 더 말해봤자 트라우마가 정말 생길것같아서 만나고싶지 않다고 끝내달라고만 했어요. 엄마는 두분이 같이 일하며 모은돈도 다 주고 보증금도 준다네요.그런데도 안나간다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성추행은 한적없지만 사과는 하겠다는 ***를 엄마에게서 듣는데 숨이 안쉬어 지더라구요. (저는 폐가 반이상이 손상되어있어요) 그렇게 떳떳하면 집안에서 우기지말고 상담센터에가서 말해보라고 전해달라했습니다 성폭력상담센터로 가자고 하면 다른사람 인식 엄청하는 사람이니 그냥 끝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거기를 찾아갈리가 없다고 확신하지만,자기 발로 가서 이야기하고 그결과로 상담사분이 신고해주셔도 제가 신고한것은 아니니 엄마도 다른 말씀은 못하실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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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w091
· 4년 전
혹시 독립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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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y202 (글쓴이)
· 4년 전
@wowow091 이대로면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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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y202 (글쓴이)
· 4년 전
@!f5e6f81e968c40f1b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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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hovah
· 4년 전
피의자가 아니라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선생님이 강제추행이라 판단하셨다면 기분이 나빴고 하지말라 했음에도 하지 않았다면 그건 상대의 잘못입니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추행은 같은 추행입니다. 그리고 여성가족부에 상담을 하던 저에게 여기서 상담을 하던 강제추행, 강간, 유사강간등은 친고죄(자신이 직접 경찰서에 찾아가 신고함)가 아니기 때문에 그 누가 신고를 하더라도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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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y202 (글쓴이)
· 4년 전
@Jehovah 저에게 했던 성희롱 발언들과 성추행들,성추행을 따질때의 대화를 녹음한것이 없습니다. 기록으로는 여기 마인드카페에 일이 있자마자 글을 작성한 것과 일기장이 있는데 신고시 이게 증거물이 될수 있을까요. 마인드카페의 글은 작성일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혹시 몰라 증거를 모아두려 하고있는데,이것들이 증거가 안된다면 녹음을위해 제가 다시 그 사람을 마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저의 진술만으로도 성추행죄가 인정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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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hovah
· 4년 전
녹취록이 없다고 하더라도 진술이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다면 증거로 채택될 수 있습니다. 더하여 일기는 증거물은 안되지만 참조는 할 수 있을거에요. 성 관련 사건은 피해자 진술이 어느정도 힘을 싣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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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205
· 3년 전
글쓴이분 잘 지내시는 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