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놀고먹는 취준생은 나밖에없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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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놀고먹는 취준생은 나밖에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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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대졸 24살 나는 결코 늦지않았다고 내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가 다 지나가는데 취업문턱은 높고 그러던 중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제 취업준비상황이 궁금해보였습니다. 나는 구구절절 내 상황 내 계획을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친구는 조언을 한다는 어조로 알바를 구해보는 건 어떠냐 집에 있는 게 답답하지 않냐 말했지만... 저는 반문하고싶었습니다. 11월이 될 동안 구직을 위한 면접과 시험을 봐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나는 취직이 하고싶은 것이다. 앞으로 채용공고가 뜨면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가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최소 3개월 이상 병행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때의 심정은 그랬습니다. 난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기위해 취준을 하는 것이다. 근데 그 친구 말을 듣고 있자보니 제가 한심했습니다. 곱씹을수록 한심해집니다. 구직활동에 힘썼으나 성과없다. 1년 공백. 놀고먹는 백수. 아 나란 사람이 이렇게 보여지는구나. 나처럼, 사는 사람은 없나.. 인생 잘못살고있는 건 아닐까.. 연말이 다가오니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성과가없는 제 모습에 실망했던 감정과 오랜만에 본 친구라는 사람이 내게 걱정어린 시선을 보낸다는게 겹쳐 화가났네요. 그는 결코 저를 걱정하지 않았다 말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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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io
· 4년 전
아직 나이가 충분히 어리구요.. 도전 계속 하시면 됩니다. 내가 잘하는건가 의문 들고 좌절하겠지만 자신을 믿는것이 좋아요. 잘하고 있으니까. 근데 친구의 그런말에 신경쓰이면 알바를 구하셔도 되요. 알바도 사장님들이 다 알아요 알바는 알바라는거. 정직구한다 하면 보통은 응원해주시구요. 면접은 하루잖아요. 하루정도 사정얘기하고 뺄수도 있는거고.. 유연하게 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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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조바심안내려고요. 인생 한방이다 생각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