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12년생, 하지만 학교를 일찍 들어가 중1인 학생입니다. 저는 남들과 조금은 다른 시각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고요. 여기까지 제 소개를 간단하게 했고요, 제가 이렇게 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가정 문제 때문입니다. 이번년 1월, 저는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청소년상담1388에서 상담을 받으며, 부모님과 따로 지내고 싶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1. 저는 공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공부 욕심이 강하시고, 강요합니다. 2. 아빠는 다열질이며,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고, 자기 잘못을 잘 인정하지 못하는 분입니다. 한 집에서 같이 살기 피곤하고, 정신적 고통까지 받게 됩니다. 3. 아빠는 본인이 불리하면 말을 바꿉니다. 4. 아빠는 남을 깍아내립니다. 그래서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죠. 이정도의 이유입니다. 그래서 상담선생님께서 쉼터를 소개를 해주셔서 문의를 했는데, 쉼터선생님은 제가 시각장애인이라서 저를 받는것이 조심스러워 보이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집과 학교가 멀어서 일단 저히 집, 학교와 가까운 곳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거기는 구청과도 연결되는 곳이었기에, 다음 날, 저는 구청선생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저는 그 날, 혼자 집에 있는 틈을 타 구청선생님을 부모님 몰래 집에 불렀습니다. 선생님과 저는 만났고, 저히 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결국 저에게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았고, 저는 결국 엄마의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부모님께는 알리기가 아주 싫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구청선생님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맞았습니다ㅠ... 그날 밤, 아빠한테 엄청 혼났으니까요. 아빠는 저한테 심한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휴데폰 부슨다고도 했던것같고 암튼 무서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구청선생님과 같이 이야기를 전화로 이야기를 했는데, 아빠가 혼났다고 말하지도 말고 쉼터에 가고싶은 마음도 없었다고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시키는 데로 했습니다. 이것을 가스라이팅 이라고 할 것이겠죠.ㅠㅜ...ㅎ.....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한테 제 맘을 예기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은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쉼터에는 어케하면 갈 수 있을까요...
현재 중2이고 여중에 다니고 있어요. 중1때 같은 반이었던 4명과 무리가 있었어요. 그중 2명은 각각 다른반으로 흩어지고 나머지 2명은 저랑 같은반이 되었어요. 근데 요즘 두 친구가 둘이서만 놀아요. 이동수업 갈때도 버리고 가고, 집 갈때도 다른반으로 흩어진 두 친구중 한명이랑 같이 절 버리고 가요. 이젠 그냥 반 친구로 지내거나 손절하고 싶은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제가 먼저 안가면 말을 거의 안걸어요. 제발 누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진짜 맨날 눈물을 안 흘리는 날이 없어요. 안그래도 중간고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하고 싶어요..
모두가 나를 좋아할수도없고 걔네가 다 날 좋아해야할 이유도없어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애들도있고 그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국엔 못 찾아 이유는 걔만 아니까 생각할수록 우울해지는건 나야 보통 나쁘게말하는 애들은 자존감이 떨어져서그렇대 그냥 아... 불쌍한애구나 자존감이 많이 낮구나... 이렇게 생각해 그래도 나는 나쁜말들음 기분은 나빠지더라 작년보다는 내가 엄청 성장한것같아 작년이면 진짜 아무것도안했을텐데 자책 엄청 하고 요즘은 그냥 집에오면 거의 생각안나고 다 내탓인가? 뭘 잘못했지? 이런 생각 안들어 세상에는 인과응보가 적용한대 그 사람한테도 똑같이 간다네 솔직히 나쁜말들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무시하고있어 막 꼽주거나 놀리거나하는거 말야 그냥 신경을 안 쓰려고 나도 언제든지 나쁠수있어 걔네는 이미 내 기분을 나쁘게했는데 걔네 기분까지 신경쓸필욘 없잖아 이렇게 생각하고살래
다이어트 하고있는 여대생입니다 다이어트 하는 동안 물2L마시면 좋다길래 저녁으로 김밥 하나에 닭강정 두개 먹고 밤11시 ~새벽4시 에 물 2L을 마시고 평소와 달리 공복몸무게를 쟀는데 0.8이 증가해있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다른 날 처럼 배가 고프지도 않고 허기짐을 못 느껴서 밥을 안 먹었었고 오늘은 한 끼도 안 먹었습니다 근데 몸무게가 줄지않고 그대론데 이건 뭔가요? 붓기인가요 ?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돌아봤을 때 부모님 앞에서 뭔가를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으려 했던 것 같아요. 어차피 부정적인 말을 들을테니까요. 이 경험이 특히 상사의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상사에게 공통적으로 받는 피드백이, 공유를 잘 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타팀장에게는 더 쉽게 편하게 말을 하는데 말이죠. 뭔가 무엇을 공유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공유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상사에게는 공유가 아니었던 거죠. 이유가 뭘까 고민해보니 앞선 경험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나를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사람, 특히 상사와 관계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티를 내진 않지만 속으로는 상사 잘못이라던가, 상사 능력 부족하다던가, 나랑 맞지 않다며 부정적인 판단해버립니다. 내 행동의 원인도 알겠고, 내 행동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것 같고 두려운 마음도 알겠는데 어떻게 스스로 상처를 보듬고 극복해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는 저한테 다정하게 항상 챙겨주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너무 부담이 되고 짜증이 나요 혼자 있고 싶고 같이 있을 때보다 혼자 방에서 공부할 때가 훨씬 마음이 편해요 엄마는 자취를 반대하는데 전 요즘 대학 합격하면 그냥 도망쳐야지 나가 살아야지 이 생각만 해요 우울증이랑 거식증이 있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데도 효과도 없는것 같고 그만뒀던 자해도 다시 시작하게 되고 정말 왜 이러는걸까요 아빠랑은 이혼해서 따로 살고요 엄마가 무당에 미쳐서 아빠랑 만나면 귀신 붙는다고 못 만나게 해요 그것 때문에 엄마가 싫은걸까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엄마랑 따로 살고 싶어요 같이 있으면 부담스럽기만 하네요
내가 왜이렇게 밖에 나가면 힘들고 움츠러들고 예민해지고 자꾸 나한테 실망하고 그러나 생각해봤는데 이상이 너무 높으면 본인에게 실망한다더라... 그래서 내 이상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완벽” 이었어 생각해보려 하니까 바로 완벽 밖에 안 떠오르더라 내가 너무 완벽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처음이지만 다 잘하고 싶고 실수를 용납할 수 없고 내가 너무 싫어지고... 사람들이랑 있을 때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이고 싶은데 자꾸 뚝딱대고 버벅이니까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 같은거야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완벽하지 않은 나한테 결함이 보이는 걸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였어... 그리고 내가 지식?같은 걸 모으는데... 이건 그냥 지적 탐구 능력이 높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밖에서 내가 모르는 걸 마주할까봐 내가 무지해보일까봐 막 이것저것 알려고부터 하는 것 같기도 해..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자꾸 완벽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만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저정도면 괜찮은 사람인가요?
나는 왜 재밌을까? 차라리 개그우먼을 했어야 했나? 오늘 병원 가서 감기약 받아온다는거 깜빡했다
이게 살기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다 나 같은 사람은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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