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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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k2001
·5년 전
고3이라 학업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도 있고 성적이 떨어지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진 거 같아요...친구들하고 다 잘 지내서 인싸라고도 불리는데 어느 순간 부터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애들한테 밝고 활발한 이미지다보니까 힘든 걸 얘기하면 친구들이 저에게 실망할 것 같기도하고 또 사실 힘든 걸 얘기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도 없어요.. 내가 진짜로 힘들때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내편이 되줄 사람이 있을까? 계속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겉으론 친하지만 제 속얘기를 털어놓을만큼 친한 친구는 없는 것 같아서 절친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워요..그리고 남들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으론 많이 울고 있어요..억지로 밝은 척하기도 힘들고 제가 힘든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요새 지치고 힘들어서 글 남겨봅니다..지나가시던 분들 힘내라고 응원 한마디씩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자존감 높이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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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e
· 5년 전
위로가 될진 모르겠는데 진심을 터놓는 친구들도 소수에요. 그리고 털어놨다가,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흔하고요... 배신당하거나 약점 잡히거나 그런거요... 아마 쓰니님은 그걸 감당하기 싫으셔서 눈치를 보고 그런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옳다'거나 '틀리다'거나 한 선택은 없는 것 같네요.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 그리고 안 하는 것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뿐이에요. 다만 어느쪽도 손해도 이득도 아니니깐 글쓴분 맘 가는대로, 자유롭게 행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