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과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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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과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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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직장에 어느정도 적응해가고 있는 초년생 직징입니다. 직장 동기가 좀 많아요... 약 열명정도? 저의 현재 문제는 동기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이에요. 제가 처음엔 부서 이동 때문에 부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도 잘 못하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그때 동기들한테 많이 밉보였죠 동기들이 전부 그런건 아니었지만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동기도 있었는데 말투가 곱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일은 일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적인 감정보다는 일이니까 일적으로 이건 발전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저 나름대로는 많이 노력했고 발전했어요. 지적당한 말투가 곱지 않았어서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크게 티도 안내서 동료들이 저를 대놓고 불편해하진 않지만 딱히 저를 챙겨주지도 않았었어요 문제는 저랑 약간 덜 친한 상태라 저를 챙겨주지 않는건 상관이 없는데 다른 동기들은 챙기면서 저는 굳이 챙겨주지 않는 일이 많이 있었어요 예를들어 동기가 몇명있으면 친한 동기들이 일이 남았을땐 기다렸다가 같이 퇴근하곤 하면서 저는 내버려두고 그냥 간다던다 그런거요 정말 사소한 예시에요 그때 차별받은듯한 느낌때문에 그 상처가 회복이 안됩니다 차별 하는건 상관없지만 차라리 저한테는 티 안나게라도 신경 써서 자기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배려라도 있음 좋았을텐데 너무 무신경해서 제가 다 알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를 빼고논다던가 저를 놔두고 간다던다 그런거요 그냥 제가 남아서 일 하고 있었는지 신경조차 안쓴것도 알고있어요 근데도 상처네요 일적인 부분들도 제가 이제 일도 많이 적응해서 큰 실수없이 잘 다니지만 사람이 완벽하지못하다보니 가끔씩 빠뜨리잖아요 그럴때 저의 작은 실수로 약간의 언급만 있어도 너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요 동기들은 이제 더 신경 안 쓰는 것 같거든요 퇴근도 같이하고 종종 놀기도 해서 그냥 다들 잘 지낸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 혼자 그렇다는걸 아는데 너무 바빠서 일이 뭔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 날에는 집까지 그 스트레스가 그대로 오고 혹시나 제 실수가 있는 날에는(큰 실수는 아니에요 항상) 얘는 아직도 이렇게 일하네.. 라고 생각할까봐 너무너무 힘들어요. 거기다가 일을 하면서도 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가끔씩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다른 동기의 의견은 또 존중해주더라고요. 그런 차별적인 태도가 참.. 이게 일적인 부분이라 생각해야할지 사적인 부분이라 생각해야할지 무시하고싶은데 자꾸 저의 실수만 되돌아보고 제 탓만 하게 되네요. 한편으론 저도 잘 지내고 저도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힘든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직장 외의 친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일 출근을 하고 부대끼는 사람들이 다 그런 사람들이다 보니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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