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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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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예전에는 정말 좋은 성격까지는 아니더라도 긍정적이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활발한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지난 일년 새 사람들하고 많은 충돌도 있고 소위말하는 은따까지 겪은 적 있어서 그런지 제 성격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넘겨버릴 말들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반응하고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그래요. 부모님한테 말실수 하게 되고 더 우울한건 말이 잘 안나와요.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 말을 심하게 더듬게되고 긴장을 하면 바보같아져요. 이럴때마다 제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정말 더 힘든건 제 자신이 열등감이라는 때에 찌들어버린거에요. 저는 작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반이 바뀌지 않아요. 쭉 같은 사람들이랑 지내는데 자꾸 그 애들이 저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 원망하게돼요. 그 사람들이 착하게 활발하게 성실하게 지낼때마다 착한 척, 활발한 척, 성실한 척 하는 것 같고 이런 생각하는 저를 인지하게 되면 열등감에 찌든 저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다시 예전처럼 되돌아가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미 흘러가버린 제 시간처럼 이미 흘러가버린 제 자신을 되찾을 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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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
· 5년 전
저도 사람한테 당한 상처때문에 많이변했는데요 회복하는데 좀 걸리더라고요. 지금도 사람을 못믿는건 여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