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안친해서 걱정이에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가족
ssoshim1
3년 전
엄마아빠가 안친해서 걱정이에요
엄마아빠가 관계가 안좋아요 10년째 섹스리스 부부시고 엄마는 성격이 좀 세시고 아빠는 맞춰주는 성격이에요 엄마가 교사셔서그런지 집에서도 잔소리가 좀 많은 편이시긴해요 이것저것 사사건건 다 본인이 챙기려고하시고 가족중에 누군가 옷을 안갰다. 하면 왜 나한테 시켜 날 왜이렇게 힘들게 해. 라면서 스트레스받아하시는 성격이에요 그러다보니 잔소리가많아요. 사실은 저도 그렇게 왜 넌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니 이런소리 들으면 짜증나요 그래도 오래살다보니 엄마가 어떤사람인지 어느포인트에서 짜증부리는지 약간 감이와서 요즘엔 좀 참을만해졌어요. 그런데 엄마가 아빠한테도 저희한테 하듯이 잔소리를 심하게하세요. 저희한테 할때보다 더 심하게 뭐라고 하시는거같어요. 엄마도 돈을 버니까 당당하시고 아빠라고 눈치보거나 그런거 없어요. 아빠 그런거에 너무 화가 나셔서 오늘도 엄청 화내고 나가셨어요. 아빠ㄱ ㅏ엄마가 같이 놀러다니는것 못하게하고 여행경비때문에 여행도 안가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데 같이 놀러나갔을때 사진 많이찍는거가지고 비꼬고 뭐라고 하고 하는거때문에 ㅁㅏㄴㅣ싫증이나신거같아요. 10년째 섹스리스인것도 불만이 많으신가봐요. 그런데 잔소리까지 들어야하니까 엄마에대해서 불만이 폭발하시는거죠. 엄마는 문제가 뭐냐면 자기는 문제가 하나도 없다면서 우리는 너무 잘지내는 부부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엄마아ㅃㅏ하나도 잘 못지내고있다고 그랬어요.. 솔직히 저도 언젠간 결혼하고 가정을 떠날텐데 잘 지내셔야 될텐데 제가볼땐 아빠는 한계고요 근데 엄만 그걸 몰ㄹ요 너무 자기세계에 갇혀있어요 자기가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데 왜 나한테 뭐라고 그러느냐는 식이신거같구.. 대화가 안되시니까 걱정이돼요. 어떡하죠?솔직히 저는 할수있는게 많이없어요 어떡하죠?ㅠㅠ 엄마아빠가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저도 사실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문제는 정말 위태위태한데 엄마가 자꾸 현실을 외면한다는거에요. 이러다 아빠 집나가면 어떡하나 싶어요. 제가 아빠한테 전화해보라고 얘길해도 엄마는 싫대요. 그리고 아빠가 이런 얘기들을 엄마한테 못해요 저한테 해요. 엄마아빠가 대화를 하고 어떤 방면으로든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우리부부는 너무화목한 부부라고 생각하고있지만 실은 안그런걸요ㅋ..ㅋ 큰일났내요 전 어떻게해야되죠??ㅠㅠ
전문답변 추천 5개, 공감 31개, 댓글 9개
상담사 프로필
이보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년 전
익숙하지만 불편했던 역할에서 벗어나기
#가족 #희생양 #조정자 #갈등 #자책 #대화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이보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글을 읽으며, 오랜 시간 부모님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혹시 틀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이 아이는 언제부터 마카님의 마음에서 살기 시작했을까요? 내가 뭔가 해야 할 것 같고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고 걱정되는 마음이 크신 것 같아요. 자녀로서 당연히 들 수 밖에 없는 마음이지만, 이런 마음들로 인해 마카님이 힘들다면, 자신의 마음을 좀 돌아봐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그동안 가정에서 맡아온 익숙하지만 불편했던 역할은 무엇인가요? 집 안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사람, 희생양, 감정의 쓰레기통, 화풀이 대상, 아빠의 버팀목 등등...어머니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의 마카님의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역할이 어땠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가족의 반응이 아닌 마카님 자신의 감정에 더 집중해보기 바래요. 마음의 에너지를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더 써보는 것이지요. 이렇게 힘이 생기면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조금 더 여유가 생길 수 있을거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이미 알고 계신대로 부모님에게는 진실한 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느낀 그대로, 그리고 바라는 모습들을 진실하게 나누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두 분 모두에게 필요해요. 마카님은 부모님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 그리고 너무 많은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것도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익숙한 역할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족을 등지거나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자책하는 일도 멈추셔야겠죠.
마카님 역시 엄마에게서 들었던 비난과 감정의 전가 등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이런 상처들이 치료되지 않고 그냥 덮어진다면 이후의 마카님의 관계에서 다시 나타나거나 대물림될 가능성도 있어요. 그래서 이 마음들을 충분히 돌아보고 위로하고 지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참아오고 견뎌왔던 마카님 내면에 심리적인 좋은 힘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의 치유의 여정도 응원합니다!
kkw6836
3년 전
서로 상대방역할극을통한 심리치료 추천해드립니다
rideon
3년 전
개인적으로 심리 치료는 비추입니다. 이것도 젊은 부부들에게나 효과가 있지 나이 먹을만큼 먹고, 자기 세계가 깊어지고 개인 철학이 강해진 어른들에게는 안먹혀요. 오히려 자식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분은 글쓴이님 본인이세요. 평소와 다른 환경, 예를 들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같이 가보자는 식으로 자리를 만들어 부모님 각각 대면하여 이야기를 전해보세요. 대화로 안되면 편지를 써보고요. 특히 어머님께는 현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은 부부가 함께 중심이 되어야지 특정인 하나가 대표가 되고,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남편 기죽여서 얻는 게 뭐가 있다고 그러시는지... 남자들은 집에서 인정 또는 대접 못받으면 밖에 나가서 될 일도 안됩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데 무슨 일을 하나요. 이혼 조정 들어가도 가정 불화의 중심 그리고 섹스리스의 원인 제공이 어머님께로 화살이 몰릴텐데 위자료만 왕창 내야 합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현 상황을 전해보시길 권해요.
chae1004
3년 전
아버님과 둘이 얘길 해보신후 어머니에 문제점을 알려보세요 본인은 본인을 몰라요 상대가 알려주기 전까진 본인이 착각하고 있는줄도 모르죠 충격을 줘서라도 말해보시길 바래요
spoon23
3년 전
마카님 눈에는 아버지가 딱하게 보이시나 봅니다 . 제 생각에 엄마가 완벽한 스타일이다 보니 힘에 부처서 그러는겁니다 . 본인의 책임은 다 하고 싶으신거죠 집안일 육아 직장....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도 없구 맘 편히 여행가고 싶어도 그것도 안돼고 .. 집에 있음 집안일 하느라 바쁘고 힘든데 남편이든 자식이든 엄마를 짜증이나 부리는 사람 취급하니깐 짜증이 더 나는겁니다 . 마카님께서 지금부터 엄마 일을 전부 하신다고 해보세요 . 장보기 ,요리하기 ,쓰레기버리기 , 청소하기, 빨래하기,옷장정리하기 .주말에는 친구들 만나지도 말고 .나가지도말고 집안일 하기 한달만 해보세요 . 엄마도 직장만 다니시고 집안일 손하나 안대고 주말이면 친구들이랑 놀라고 하시면 짜증 하나도 안내고 아빠랑도 사이가 좋아질 겁니다 .
Hanjyz
3년 전
저하고 너무 똑같네요 우리는 20년째 싸우고 이혼하고 동생들 때문에 서류상 이혼 상태로 붙어 있는데 모든 스트레스는 저한테오고 동생들도 챙겨야하고 미치겠네요 ㅎㅎㅎㅎ 중재 할려고 해도 너가 뭔대 식으로 나와 버리니깐 말문이 막히고 자좀심도 떨어지더라고여 ㅠㅠ
bnm0386
3년 전
결혼생활고민
sophia346
6달 전
마카님. 저희 부모님 상황이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심지어 부모님 성향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저희 엄마에게 부모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하니 문제 없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오히려 저한테 얘기하시더라구요.. 저도 많이 힘들어서 부부상담. 가족상담을 진행했었는데 부모님이 잘 변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이 되요.. 그래도 마카님 힘내시고, 마카님이 너무 힘들지 않게 마카님 먼저 챙기시고 부모님도 사이가 나아지시길바라요. 힘내세요!
haneuljin
5달 전
부모님 모두 따로 개인적 상담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상담 통해, 조언 받고 또 실천에 옮길수 있도록 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