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저를 싫어했어요. 눈치보는게 맘에 안든다고요. 그래서 그랬는지 어릴 때 인사를 작게 했다고 죽여버리겠다는 폭언도 들었구요. 언제 한번은 제가 초등학교 5~6학년일 때 갑자기 제 상의를 들추고는 그 안을 슬쩍 보기까지 했어요. 아빠한테 말했더니 아빠는 동생 귀여워서 그랬겠지하고 넘기셨고, 몇번 더 말하자 오히려 화를 내셨어요. 엄마는 시댁이라 말하기 주저하셨고요. 그렇게 몇년을 속이 곪다가 그냥 안가기로 해서 각종 핑계를 대며 큰집에 안 갔다가 결국 이번에 부모님께 자꾸 왜 애들이 안오냐며 핀잔을 그 오빠가 주는 바람에 엄마가 사실대로 너 싫어서, 니가 자꾸 애들 더듬고 그래서 애들이 안 오는거다라고 얘기하셨대요. 그거 듣고 그 오빠가 계속 오늘 보자고 그래서 오늘 언니랑 남동생이랑 엄마랑 아침에 큰집가서 그 오빠랑 큰집사람들 앞에서 다 얘기할것같아요. 너무 무섭고 떨려요. 그 오빠는 참고로 옷 들췄을때 당시로 30대 초중반이었던 걸로 알아요. 이거 성희롱 맞죠? 가서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정도 맞나요? 괜히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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