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요 실은 하나가 더 있는데요 그건 바로 가수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음악은 듣는 순간 그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정해지기도 하고 그 순간 만큼은 잡생각이 안 들고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게 되고 행복해져서 항상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했어요 하지만 가수라는게 노래를 부르는 것만이 아닌 보여주는 직업이기도 하잖아요 근데 저는 연예인처럼 마르지도 않았고 얼굴도 연예인처럼 예쁘지 않아서 항상 못 말하던 꿈이에요 그리고 가수라는게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어야 살아남는 직업이다보니까 좀 꺼려지더라고요 물론 돈 때문에 포기할 순 없죠 제가 한평생 좋아했던 그리고 좋아할 음악을 돈 때문에 포기하는 건 싫으니까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무대에 올랐었어요 하지만 최근들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못 나가겠더라고요 나가봤자 들리는 말은 한국에선 너무 당연시된 외모평가와 비판을 내세운 비난이였어요 물론 잘 부른다고 칭찬해주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였지만 그 정말 소수의 몇명 때문에 무너져내렸어요 아직 음악을 너무 사랑하지만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포기를 하고 마음속에만 간직해야하는 이 꿈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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