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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인턴 시작했는데

공공기관 인턴이고 분명 사무원 직렬으로 지원했는데요.... 분명 저 면접 결과 후보 10명중 5등정도였는데(2명뽑음) 갑자기 한참 뒤에 저보고 결원이 생겨서 혹시 나오실 수 있겠냐는겁니다........ 그래서 하겠다하고 근로계약서도 썼는데 뒤늦게 업무장소를 알려주더라고요..?? 전 진짜진짜로 당연하게 사람 많고 에어컨나오는 사무실에서 근무할줄알았는데 무슨 에어컨도없는(창문이랑 선풍기는 있음) 비품실..? 비슷한곳에 >혼자< 근무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업무도 높으신 분 출근시간에 맞춰서 20분 일찍 출근해서 아침마다 커피 타드리기, 물 채워놓기(가끔 설거지도), 월욜마다 식물들에게 물주기, 손님분들 대접하기, 회의때 차/커피 타기, 소모품들 확인해서 채워넣기/이사님한테 말씀드리기 / 높으신 분 스케쥴확인하기 이런거고 너무 황당합니다.... 물론 주임님께서 공부할시간은 많다고 좋은자리..(???)라고 하시지만 이런 일 하려고 들어온게 아닌데..싶고 제가 생각하던 사무원인턴이랑 너무 다른거같고 ....(공고에도 이런내용 하나도 없었습니다ㅜㅜ) 뭔가 제 성격도 많이 내성적인 편이라 부담스럽고 첫 사회생활이고 가족들은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해보라는데 왜 자꾸 뭔가 탈출하고싶고 회피하고 싶은걸까요... 제가 사회성이 너무없어서 이런걸까요...?ㅠㅠㅠ

#취준생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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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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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인생현타ㅋㅋ

19살 음악 전공인데요.. 그냥 현타가 와요 저보다 못하는 사람들이 막 뜨고 잘 사는 걸 보니 굳이 열심히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저도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거든요? 근데 전 적성에도 안맞는거 이렇게 목숨걸고 하는데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실수를 많이 해도 팬들이 귀엽다 멋지다 해주는거에 좀 현타가 세게 왔어요 거기에 별로 노력도 안하는 것 같은데.. (데뷔한지 꽤 됐는데 실력이 안늘었음) 아니 뭐 노력을 했는데 그정도면 미안한데 딱히 노력한 티가 안나서... 쨋든 그냥 현타와서 못하겠어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노력 안하는 사람들이 목숨 건 저보다 더 잘 사는게 너무 화가나요 하.. 잘하는 사람도 노력하는 사람도 많은거 알아요.. 근데 결국 못하는 사람이랑 인기가 비등하거나, 오히려 못하는 사람들이 더 뜨기도 하잖아요 인기, 소속사, 얼굴빨로... 그 사람들을 욕하고 싶진 않았는데 그냥 너무 화가났어요.. 화가나요.. 스트레스 받고 진짜 말도 못하겠어요.. 이렇게 열심히 살아봤자 연예인 팔자는 따로 있다던데 하.. 짜증나..

#적성 #현타 #인기 #목숨 #화 #스트레스 #짜증 #음악
minbboong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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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많이 힘드네

난 마음이 편해질 수 없는걸까 늘 뭐든지 부담이고 어렵고 불안하고 너무 피곤하고 지친다 머리아파 뭘해야 괜찮아질까 뭘해야 날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언제쯤 나는 나를 스스로 괜찮은 사람으로 취급할까 내가 어떤 하루를 살면 내 마음이 덜 숨막히지

25mirelle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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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생관리기사 책 글자 개 많아

울고시퍼 ㅜㅜ

양꽃드레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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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ㅠㅠ

시험 기간때 마다 불안하고 구토랑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어요 ㅠㅠ 약물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시험 치기 전에 손떨림 불안이 지속 되고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하얗게 되고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안오고 무기력 하고 집에 나가서 있으면 쫌 괜찮은데 집에 들어 오면 혼자 자취 하다 보니깐 외롭기도 하고 전화 통화를 엄마랑도 자주 하긴 하지만 26살인 제가 대학교 진학 1학년 1학기만 아직 지났는데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힘들어죽겠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또 괜찮아 질꺼 같은데 이 상황때 마다 어떻게 해결을 해나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면 틀린문제가 계속 머리 속에 회상 되면서 힘들고왜 그랬지 자책하게 되어 힘듭니다ㅠㅠ

jungggooo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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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나를 사랑해요 믿어요 순종해요 아멘

예수님 하느님 아빠가 나 나쁜 짓 하는 것을 알아요 칭찬해 주세요 저 잘했죠?

예수님사랑해요아멘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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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쪽 진로는 정말 희망이 없나요

음악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중학생 입니다!! 음악 관련해서 입시도 해보고 싶은데 하지 말래요. 음악쪽은 인맥이다, 운이다... 저런 말들이 많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로도 뜨기 어려운걸 알고 있으니까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입시같은 경우도 너보다 어릴때부터 서울 학원 다니면서 잘치는 애들 태반이다, 재능 있는 애들이 넘친다 이러는데.. 저도 알죠!! 아는데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거 였어요ㅠㅠ 물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다 갖다 버릴수도 있지만... 아무튼... 음악쪽에서 성공할 확률은 정말 낮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진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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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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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중3때부터 원하던 진로가 있었는데 대학은 그 과로 진학을 못했어요. 마음을 정리하려고 해도 포기가 안 되는데 부모님은 자꾸 현실을 보래요. 어떤 생각으로 하는 말인지는 알겠는데...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과에서 취업하는 바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정도로 다니면서 질려버렸는데 자꾸 이 일을 하래요. 도저히 못하겠는데

밝은제비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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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걱정이고 짜증나요

제가 지금 중2학생인데요 제꿈이 예체능 쪽인데요. 꿈을 위해 오디션을 보았을때 합격하지 않으면 무조건 아무렇지 않게“그만 접고 공부해라”하고 말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냥 아무것도 안되는거 자체가 고통없이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밖애 안들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제가 사춘기라서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건 그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장 잘 아시는데,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툭 던져서 제 기분이 망쳐지면 왜 기분 나쁜나 부터 시작해서 또 혼이 나요 그냥 집도 나가고 싶고 그냥 다 포기 하고 싶고 아 몰라요 그냥 스트레스 받아요

#진로고민
냠뇸남뇸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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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

자꾸 떨어져요 안그래도 1달에 1번밖에 없는데 자꾸 떨어져서 속상하네요..

#자격증 #취준
2000년생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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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치우고 싶어

말 그대로 다 하기싫어요 죽고싶어요 그냥 던져버리고 싶어요 소리지르고 진짜........내가 뭘 그렇개 잘못했다고 고작 취업하겠다고 이렇게 힘들어야하는데

#우울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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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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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서른..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대학교 과가 안맞아서 중퇴하고 허무하게 세월을 흘려보냈습니다 외롭고 허전한 우울감에 못난 남자친구 만아서 의지하고 저 자신도 챙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친 뒷바라지해주면서 대출도 받고 결국 환승이별당해 저에게 남은 건 빚 뿐이고.. 알바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제라도 늦었지만 공무원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대출금 갚느라 통장은 항상 마이너스.. 독촉 받으면서 공부는 무슨 욕심이냐싶고 서른살에 무슨 공무원준비냐 싶고 한편으론 이런 정신빠진 나약하고 의지박약인 제 스스로한테도 화가나서 매일 생각만하면서 우울감에 사로잡혀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 그렇다고 ***듯이 공부만 할 의지도 없는 제스스로한테 너무 화가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삶을 놓고싶어요 주변 지인들은 다 자리잡고 멋있게 주체적으로 사는데 전 너무 늦은 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우울 #조언 #진로고민 #취준
동그라미가될래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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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관련 상담 입니다.

지금 실습 하고 다음주 수요일에 교육 듣습니다,지금 실습 하는곳 말고,다른곳이 집이랑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곳이 있는데,사업단 배정을 이곳으로 하고싶은데 어려울까요ㅠ

솜털꾸러미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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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제과제빵에서 근무하다 직장 동료랑 너무 안 맞아서 퇴사하고 재취업 준비중인 24살입니다. 처음엔 한달만 쉬고 다시 일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쉬다보니 4개월 지났어요. 20살 이후로 이렇게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쉰 적은 처음인데 점점 취업하기 싫어지네요.. 이직 생각으로 학원 등록했는데 흥미를 잃어 잘 안가게 되고 학원을 안가는 날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요. 요즘 다시 우울해져서 밤마다 제가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은 생각이 드는데 어쩌죠

#취준 #불안 #우울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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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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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탈락 3회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번 면접은 정말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탈락이라고 하니... 자존감도 떨어지는 마당에 말하는 게 두려워지고 있어요 다음 면접은 또 어떻게 봐야하는 걸까요 그 전에 서류 합격은 장담할 수 있을까요 눈물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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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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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저같이 나약한 사람이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재수중인 20살 여자입니다. 다들 주변에는 대학가서 행복하게 20살 청춘을 보내는데 전 20살에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제가 넘 한심하네요.... 벌써 6월인데 수능 가망 없을까요..? 집 근처 대학이라도 가고 싶은데... 저만 좀 20대를 낭비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자꾸 부정적인 우울한 감정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

#대학 #재수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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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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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손이 안 가요

내게 있어서 공부란, 그저 고통을 견디는 것이었다. 그 끝에 나온 결과는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주 어렸을 땐 놀기 위해서 했고, 중학교를 넘어서부턴 해야하니 했다. 성적도 꽤 나쁘진 않았다. 고등학교에서도 해야하니 했다.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로만. 3~4등급 안팎으로 나오는 점수.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아 이만큼 견뎌 공부해서 내가 보람찼다. 이런 느낌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냥, 혼나기 싫어 했다. 학생으로 남고싶어 선택한 재수 삼수를 위한 수단으로만 했다. 내가 직접 필요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내겐 공부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저히 공부에 손이 가지 않는다. 고통을 견디기만 하는 그 장면에, 아직 내 몸을 맡기기가 힘이 든다.

JCRD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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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을까요?

30대 중반인데 사무직 신입으로 너무 늦었을까요

지콩92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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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싶은분야에서 버려짐

잘보이고싶은분야에서 계속해서 버려지고있습니다 제노력을 모르겠다고 하네요 이유를모르겠습니다.. 도망가도될까요

bbanggussi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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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중학생 때, 우연히 직업 체험을 통해 커피를 처음 접하고 소소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 동아리를 가입해야 했는데, 마침 커피 동아리가 있더라고요. 왠지 친근한 마음에 가입을 했습니다. ​어느 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 아닌 일이었지만 작은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호퍼와 그라인더 사이에 차단 막대가 걸려 있어서 원두가 안 갈리고 있었던 건데, 동아리 친구들과 선생님은 기계가 고장 난 줄 알고 난처해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해결책은 가까이 있었던 해프닝이었던 거죠. ​그때 그나마 우리 중 커피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저밖에 없었고, 사실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냥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그 막대를 빼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소한 행동 하나로 인한 결과가, 저를 여기까지 몰고 오게 된 걸까요. 사실 그 전까지의 17년 동안 저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싸움도 못 하면서 이기지도 못할 일에 맨날 반항하다가 맞고 집에 들어오기 일쑤였고, 어머니와 아버지도 저에 대한 기대나 희망이 없으셨습니다. 저 스스로도 저를 늘 과소평가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믿던 저에게, 그때 그 상황에서 받은 칭찬은 너무나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 칭찬을 받으면서 '나도 잘하는 게 있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커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정말 별거 아닌 일이었는데 말입니다. ​이후 전공 학과에 진학해서 나름 수업도 잘 듣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꽤나 치열하고 열심히 지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잘해냈습니다. 그 덕분에 교수님께서 "같이 일해볼래?" 하고 제안을 주셨고, 조기 취업을 하여 로스팅도 배우고 온라인 쇼핑몰을 관리하는 법도 배우며 참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업무 강도가 너무나 셌고, 점점 커피 업계의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커피였고 정말 몸 다 바쳐 일했는데, '돌아오는 월급이 이것밖에 안 되나' 싶더라고요. 결국 그 회사에서 일하는 걸 그만두었습니다. 커피는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건강도 나빠졌으며, 돈도 벌리지 않아 회의감이 너무나 크게 밀려왔습니다. ​그렇게 올해 2월 1일부터 백수로 지내며 쉬다가, 다른 일을 해야겠다 싶었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장례지도사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해온 커피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카페에 지원했습니다. ​합격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현장은 제 생각과 너무 달랐습니다. 비전공자들과 그저 될 대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다시 깊은 회의감이 찾아와 결국 한 달 만에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이후 또 불안감에 휩싸여 지내다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에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모이지 않아 퇴사했던 게 큰 이유 중 하나였는데, 그 일을 하려면 또다시 자취를 해야 하더라고요. 결국 이도 저도 못한 채 다시 제자리에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커피였을까요. 비전도 없는 커피를… 이렇게 경력이 많은데도 세전 220만 원, 떼일 거 다 떼고 나면 고작 198만 원이 남는데 이 돈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결혼도 해야 하고 아이도 낳아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현실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너무 괴롭고, 다른 것을 새로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고 육체노동이 극심한 곳은 제 몸이 약해서 버텨주지 못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제 자신이 너무나 무능력해 보입니다. 제 여자친구를 지켜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과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두렵기만 합니다. 198만 원이라는 숫자가 도대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저를 보며 "알바하냐"고 묻습니다. 정말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고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10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취업해서 들은 소리가 고작 알바냐는 말이라니요. ​정말 힘이 듭니다. 지금 현재 27살이고 커피말곤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전공 #취준 #적성 #진로고민 #직업 #취준생 #조언
생각이란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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