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산 것 같은데, 이제 죽어도 되지 않나. 인간의 평균 수명은 왜 이렇게 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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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산 것 같은데, 이제 죽어도 되지 않나. 인간의 평균 수명은 왜 이렇게 길지?
안녕하세요 저는 중3 학생입니다. 저는 학교에서는 그래도 선생님들의 신임을 얻고 학교 생활도 잘하는 편인데 옛날 중 1때 너무 많은 일들을 저질렀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성인용 사이트에 가입하고, 그것을 이용했습니다 거의 6개월 정도 그런 잘못된 짓을 하다가 갑자기 죄책감이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더 이상 안 하게 되었고, 그 후 1년간은 괜찮았습니다.그러다 올해 3월 쯤 이메일을 보다가 계속 스팸메일이 와있었는데 *** 관련 스팸메일이길래 너무 무서워서 바로 신고를 했는데 이 일을 기점으로 제 마음이 너무 심란해졌습니다. 제가 중1 때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고 범죄조직들이 저를 찾아와 해코지를 할 것 도 같았고, 제가 그 앱을 이용할 당시 제 명의로 했기에 혹시나 이런 행동들이 학교에 알려질 까 너무 두려워졌습니다. 올해 3월부터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으나 오히려 안 좋은 생각들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떠오르고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걔네들은 진짜 일상적인 걸 고민하는 것 같은데 저 자신은 이런 이상한 거나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돼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입니다. 마음도 항상 불안해서 예전에 느꼈던 행복의 감정들을 지금은 느낄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재밌거나, 행복한 일들을 해도 다시금 안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저의 잘못이었던 것을 너무 절 알고 있고, 반성하고 후회도 했으나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갈수록 마음이 심란해져서 글을 남겨봅니다. 제발 저를 조금만이라도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 옛날처럼 배고플 때 맛있는 거 먹고, 편안할 땐 편안한 감정 자체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시험끝나면 진짜 갈까 생각해요 그냥 그때 자퇴할껄 후회합니다.
힘들 것 같아요
세상이 저한테 벌을 주나봐요.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 오빠랑 둘이 유일하게 계속 함께였는데 나는 맨날 죽을 생각만 하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집, 엄마집 옮겨살면서도 우리는 쭉 함께했는데. 아빠가 나를 편애해서 사실 오빠는 내가 미웠던 순간이 있었지? 근데도 오빠가 나 많이 아껴줬잖아. 고작 2살 차이인데 아빠가 우리 방치해서 내 밥도 오빠가 해주고, 우리 진짜 재밌게 놀았는데. 우린 같은 일을 겪었는데 나는 그게 감당이 안 되네.. 너무 지쳤어. 솔직히 나만 생각하면 그냥 빨리 뛰어내리거나 교통사도 당하고 싶은데 오빠한테 미안해서 못하겠어. 오빠가 내 유일한 미련이야. 미안해.. 이제야 좀 살만해졌을텐데, 이제 진짜 행복해보이던데.. 나는 계속 죽을 계획만 구상하고.. 미안.
여러분들은 좋은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남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두달전에 ptsd겪고부터 엄청난 우울증이 온거같은데 그뒤로 잘읽던 책이나 잘하던 게임같은게 집중이안되고요 그리고 자다가깼는데 꿈이 진짜인거같은 망상이 반나절 지속되고요 제가 자는 시간에 제가 쓰지않은 글이 sns 임시저장이 돼있고요 해킹인가싶어서 로그인기록을 봤는데 해킹은 아니고요 이러다가 제가 조현병이나 해리성 인격장애나 정신분열일까봐 너무너무무서워요 뭐 하루중에 기억이안나는 부분이라던가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이 임시저장글때문에 갑자기 너무 두렵네요 정신분열일까봐 무서워하는 정신증도 있나요????? 제가 요즘 (조현병,정신분열,다중인격) 인걸까봐 매일매일 무섭고 오늘 뭐했는지 내 정신 괜찮았는지 짚어보게 돼요. 그러다보면 이인증이 도져서 내가 내가 아닌거같고 그래요 이거 어떡하나요ㅠㅠ
정신과 약을 먹어도 간단한 운동을 해봐도 잠을 오래 자도 뭘 해도 변하는게 없다. 지난 2~3년 동안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뇌가 망가진 이후로 계속 추락하는 느낌이다. 뭘 하려해도 여전히 못하겠고 책의 글도 읽히지 않은지 오래다. 노력할 줄 모르고 행동할 줄 모르게 된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내가 나 스스로를 미워하면 그냥 이대로 바로 죽으러가면 되는건데, 내가 나를 미워하는 만큼 미치도록 사랑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같다. 노력할 줄 몰라, 게을러, ***없어, 능력도 없어, 근데 그런데도 나라서인걸까. 자기보존을 하려는 본능은 멀쩡히 남아있는지 나는 내가 다치는거 싫고 괴롭힘 당하는 거 싫고 남이 날 무시하는게 싫고 솔직히 내가 보기엔 나 자신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인다. 저주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지닌 자기애와 생존욕구가 하나의 저주처럼 느껴진다. 나의 업으로 인한 저주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다하다 이젠 우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눈물샘에서 눈물도 안나오고 출구가 막힌 눈물들은 코에서 줄줄 흘러내린다. 제대로 할 줄 아는게 뭘까. 무기력, 우울증, ADHD 극복을 하기 위해선 일단 뭐든 하랜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뭐든 하랜다. 그렇게 쉽게 사라진다면 병이겠냐. 닥치고 참고 한다고 다 극복이 되면 그걸 병이라고 부르겠냐. 목표를 이뤄도,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상을 타도, 좋은 성과가 나와도 다 아무느낌도 안난다. 이러니까 ***인거다. 웃긴 걸 봐도 감동적인 걸 봐도 내 허물만 그것에 동요하는 척하지 늘 공허한 느낌이다.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부모님도 소중한 친구들도 다 나를 모른다. 나를 깊게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냥 대충 껍데기만 보고 유형화하여 날 대강 아는 척 한다. 나에게 아무것도 물어*** 않고 아무것도 알아***도 않고 아무것도 관찰 한 적 없으면서 뭘 안다는 건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뇌에 문제가 있다. 문제가 생겼을 거다. 그래도 예전엔 무식하더라도 뭐라도 할 줄 알았는데 이젠 아무것도 못한다. 눈 뜨는 것도 말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일어나는 것도 다 힘들다. 다 힘들어 죽겠는데 대가리에선 계속 생각이 잡음이 계속된다.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머릿속을 비워내고 싶지만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가만히 쉬고 싶어도 머릿속이 시끄러워 머리가 지끈거린다. 지 주제에 맞게 살아야지. 니깟게 뭔 공부를 하고 뭔 좋은 학교에 좋은 직장에 좋은 교우관계에 원하는 것도 많다... 집 방구석에서 공부한다고 죽 치고 앉아있어도 글하나 못읽고 있는 식충이다. 식충같은 나 자신이 더욱 혐오스럽게 느껴진다. 숨쉴 때 마다 온 몸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 느낌이다. 씻어도 씻어도 나에겐 근본적인 더러운 냄새가 난다. 변화하려고, 행동해보려고, 지금의 내가 아닌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1년동안 정신과를 다니고 사람들이 하라는 스트레칭, 운동, 명상 등 별 걸 다 해보아도 난 그대로다. 난 늘 내 나름대로 노력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얻는다. 진심으로 내가 경계선지능장애라도 있는건가 알아보기도 해보았다. 약먹어도 계속 이 모양인 거 보면 그냥 나 자신의 문제 같다. 정신병이든 트라우마든 환청이니 환각이니 악몽이니 뭐니 다 핑계다. 그냥 내 문제인거다. 내가 그냥 글러먹게 태어난 거다. 실수로 잘못 태어난 거. 진짜 제발 그만 살고 싶다.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내 꼬라지가 한심하다.
근데 이젠 나가고 싶단 마음도 안든다. 그게 답이 아니란 걸 알앗고 그래서 동굴에 잇다보니 내면이 고요해졌다 이젠 근데 나가야할 이유도 못 느끼겠다 현실 일을 처리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원랜 못 하겠다 였는데 이젠 해야한다는 맘을 내려놓았다 그러고나니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힘들다 힘든데 힘들다는 마음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편안하다
1인 헤어샵을 운영 중입니다 9년운영중에 3~4년은 직원을 두고 일했지만 여러가지 속 썩는 일들이 많아져 포기하고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이다보니 주말에 근무 하고 평일에 쉬다보니 30대 후반이 되니 더 더욱이나 혼자 외딴섬이 있는거 같습니다 모임도 나가려고 노력도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 지독한 외로움 해소 할수 있을 까요 ? 요즘 무얼 해도 즐겁지가 않고 다운되네요 실오라기 붙잡듯 헬스장 에서 러닝 하면서 땀 흘리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다시 샵에 혼자 있으면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 너무 많아요
모든 것과의 관계를 실로 비유하며 타래로 얽어 보았더니 그새 실타래옷을 입은 사람이 되었단다. 그런데, 얽어 예뻐질 줄로만 알고서 열심히 하나씩 얽어 입었다던 그 모습이 실은, 자승자박(自繩自縛) 이로구나. 실로, 자승자박(自繩自縛) 이로구나.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하는데, 제 체력은 끊기네요. 그렇게 밀리면 그걸 다 해야하고.. 어떻게 감당해요? 강박증 생긴 것 같아요. 공부를 안하면 죄인이고, 죽어야 할 것 같아요. 어떡해요? 이젠 너무 지쳤는데.. 다 포기하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다른 사람이 이렇게 얘기할 때는 잘 들어주는데, 정작 제 얘기 할 곳은 없네요. 살기가 지쳐요.
저는 예전 작가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산산히 잃었지만.. 지금이라도 가지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이 마인드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고 저는 그저 가벼운 고민을 물어보려 하였는데 여기엔 아프고, 쓰라린 상처가 너무 많아 유심히 핸드폰을 바라봤습니다. 저는 특히 정신건강을 오랫동안 봤습니다. 힘드신 분들이 너무 많고 저마다의 색깔처럼 저마다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며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분들을 만날 수도 없고 그분에게 댓글 몇마디 쓴다 해도 전해지지 않는다는 건 압니다. 그러자고 가만이 있자기엔 마음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 같은 사람인지라 그 고통을 완벽히 까진 아니더라도 유추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정이 필요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도 이 글을 읽고 나의 상처를 먼저 내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상처가 서서히 딱지가 가라앉아 떨어지고 나면, 남의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저처럼 글이라도 써준다면, 밴드라도 붙혀주면 그 타인은 소중한 기억을 머금고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하루가 신경쓰이고 살 기회를 얻은 느낌일 것입니다. 저는 그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가 아니기에 소심하게 글로 밴드를 붙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밴드는 의사보다 더욱이 소중할 시간이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픔 훨훨 날아가버리고 평범하지만 따뜻하게 나를 안고 채우는 그런 가장 어려운 삶이래도 꿈을 품고 안을 수 있게 이 글로 힘드신 분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아 있겠습니다.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만, 정말정말 행복하고 지치고 힘든 몸을 그만큼 되돌려 받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 자신을 속여라 인생은 힘들지만 즐겁다 고난 속에서 성장하는게 원만하고 재미없는 삶보다 낫다 고통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할수 있다 못할건 없지 않은가? 버틸만 하다 최선을 다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다 이런게 다 피와 살이 되는거다 아직 살아있지 않는가? 그럼 해야지 네 의무이다 네가 이룬 업적이며 네가 누릴 혜택이며 네가 책임져야할 일들이다 현재 삶에도 만족하지만 더 높은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양심적으로 행동하자 나는 좋은 사람이며 성실한 인재이다 좀더 시끄러운 음악이 필요해 좀더 몰입할 만한 글이 필요해 좀더 좀더 좀더 내 자신을 잊어버릴때까지
죽고 싶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생각 안 한건 아니지만 실천할 생각은 없어요 근데 그냥 지쳤어요 그냥 다 귀찮고 힘들어요 평일 주말 없이 계속 일해와서 그런걸까요 매일마다 이어지는 야근에 지친걸까요 아니 그냥 쉬는 날도 있었어요 푹 자보기도 했고 친구도 만나도 봤고 운동도 해봤고 맛있는 것도 먹어봤어요 근데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계속 마이너스예요 원래의 나에 비해서는요 회복되는지도 모르겠고 즐거***도 편안한지도 모르겠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고 오늘은 드디어 눈물이 터졌습니다 지쳤어요 네 지쳤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멈출수는 없거든요 그렇다고 뛰어내릴수도 없어요 그냥 이렇게 계속 지쳐가다가 바스라져 사라져버릴까요
죽는게 더 나을거라 생각한적 없어 정말이야 네게는 말 안할거지만 그냥 삶도 좋고 죽음도 좋은데 삶이 싫어지면 죽음이 더 좋아지고 삶이 좋아지면 죽음이 덜 좋아질 뿐이야 이해? 넌 몰라도 돼 나만 알고 있으려고
지금은 성인이지만 미성년자때 힘든 일이 많았어요 가족도 학대가 일상이었고 학교폭력도 있었고 선생님들도 가난한집 내놓은 자식이라고 무시하고 괜히 저에게 화풀이하곤 했어요 지금은 가족한테도 학교에서도 벗어나 진정 서로를 위하는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근데 잘 살다가도 불쑥 힘들었던 순간이 떠오르면 마치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급격하게 억울하고 화나고 그 사람들에게 소리치는 자신을 생각하게 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돼요.. 심하면 끼니를 거르고 생각에 사로잡혀 몇시간동안 시간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게 되기도 해요 상담은 이래저래 받아봤지만 별다른 효과가 있지는 않더라고요 더 힘든 점은 잘때도 이래서 악몽으로 다시 겪게 되는 거예요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록 떠오르는 빈도수가 줄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상에 방해되는 정도이고...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지 막막하고 무섭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남을 해치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잖아요. 그럼 내가 죽는거면 될까요.
있잖아요. 그냥 좀 힘드네요. 지구멸망버튼 누르고 싶고, 다같이 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우울한데 자살해서 편해지고 싶은데 이기적인 걸까. 생각도 들고, 다 놔 버리고만 싶네요. 이유는 딱히 없고요. 정신이 차라리 나갔으면 하고, 살 이유를 모르겠고 의욕도 없고. 그냥 이렇게 털어두고 가는 게 나을까 하다가도 흔적 남기고픈 마음은 없고...저도 제가 이해가 안 가는데 오죽할까요 남들은. 전 솔직히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도 하는데요. 근데도 이상하게 생존의지가 없어요. 쓸쓸하고 고독하고 좀 그렇네요. 어쩌면 태어나면 안 되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불안정할 수도 있고요. 전 왜 이 모양일까요...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극단적이예요. 제 마음은 이미 갈기갈기 찢어져서 이어 붙을 기운도 없나봐요. 죽어도 상관 없으니 아무도 날 기억하지 못하면 마음이 좀 편할 것도 같은데. 절 갉아먹는 우울이 미워요. 자해하면서 피라도 보면 좀 나아질까요.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데, 사람들이 거슬려서 짜증만 쌓이네요. 아. 정말 이럴 거면 죽는 게 나을텐데. 나 신경 쓰기도 귀찮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영원히 잠만 자고싶어요. 뭘 해도 의욕이 안 나고. 하다가도 눈물만 나요. 왜 사람은 본인의지만으로는 죽을 수 없는 걸까요. 아파도 별 상관은 없고, 비참하게 죽어도 좋지만. 가족들이 걸리네요. 내가 죽으면 많이 속상하겠죠. 근데요. 정말로 그럴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거든요. 인간이 싫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혐오스럽고요. 별 의미없는 삶인데도 꾸역꾸역 살아가는 게 그냥 별로예요.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겠죠. 근데 좀 그런 게. 어차피 사람은 언젠가 다 죽잖아요. 그럼, 죽고싶을 때 죽는 게 오히려 행복한 선택일지도 모르고요. 뭐 죽으면 지옥간다는 말들 하던데요. 자살 유가족이 되면 그딴 말 지껄이지도 못할 거면서 쉽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짐승보다 못한 게 사람이구나 싶어서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총이라도 있으면 관자놀이에 대고 지금쯤 편해졌을텐데. 죽는데도 돈이 든다는 게 웃기지 않아요?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이유를 알았어요. 이젠 알아버렸어요. 차가운 심해에 가라앉으면 좀 덜 외로울 것도 같고요. 위로는 필요없어요. 도움도 안 되고요. 힘들면 힘들다고말할 상대는 있는데, 그럼 나보다 더 힘들어하고. 그럼 털어놓은 나만 죄지은 것 같고 그래요. 내 탓이겠죠. 알아요 이젠. 그냥 잊혀지면 좋겠어요. 왜 난 존재하는 걸까요. 누군가 나대신 행복하게 살아주면 좋을텐데. 난 정말 괜찮으니 날 죽여주면 좋겠어요. 정신병이 걸린 날 그만 놓아주면 좋겠어요. 아아 정말 죽고싶어요. ***년처럼 깔깔 웃다가 칼로 심장을 도려내고 싶어요. 왜 이런 생각만 머릿속에 맴도는지 저도 이젠 모르겠어요. 목매달고 죽으면 좀 보기 그럴 것 같아서 별로고. 어떻게 죽는 게 그나마 나을까요. 극단적인 거 아는데, 그래도요. 버티기 힘들어서요. 여유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