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중 전여친의 향수가 발견됐는데 공병에 담겨서 이름을 모르겠다 향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고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알아내야할까 라고 한 애인의 말에서 시작됐습니다. 제가 전여친 언급이 나오는게 불편하다 얘기하면서 대화를 하던 도중 보통의 여자라면 전애인 언급이 아무래도 예민해진다. 라고 하니까 생각 정리를 해야할거같다며 끊고 1시간 뒤 카톡이 왔어요. 자신은 제가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전여친이 주었단 사실에 포커싱을 맞춘게 아니라 향에 맞춰서 대화를 얘기하려고 한거였다고요. 사실 저도 생리하고 준비하는 프로젝트때문에 예민해져있어서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전여친 분이 준 물건들이 이외에 여러개 있었거든요) 언급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불편했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네 말대로 이렇게까지 기분 상할 일이 아니었다고 나도 느꼈다. 미안하다. 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생리라서 예민한 주인건 백번천번 이해할 수 있으나, 이번 대화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배려 보다 제 개인의 불편함을 우선시하는 것에서 그렇다면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했다는거아니냐 나는 너가 진짜 너무 좋고 없으면 안될거같은데 이번 일로 생각해봐야겠다. 장기연애까지 가기 힘들지 않겠냐며 친구사이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다만, 아직 마음이 있다고 해요. 주변에 헤어지고 재회하는 친구커플이 있는데 얘기하면서 '우리가 나중에 걔네들처럼 다시 만날수있어 충분히 너 좋아하는 마음 남아있고 가능해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야.' , (서로의 미안한 점을 얘기하자) '그런점에서 서로를 이해해주니까 우리는 다시 시작할수있다고 말하는거야.' 제가 이렇게 사이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시간을 갖는거론 안되냐하니까 그건 힘들거같다고 해요.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한만큼, 저는 이번일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실 저는 아직까지 너무 재회하고 싶습니다. 성격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아요. 실제로 헤어지기 전에도 제가 연락문제로 불안해하니까 불안해한다는건 사람에게 기대를 해서 그런거다. 기대를 하지 말아라. 그리고 너가 너를 위주로 생각하면 좋겠다. 내가 없어도 잘 산다는 마인드로 지내야 건강한거다. 라고 얘기해준 적도 있어요. 저는 아직 이 사람이 너무 좋아요. 어떻게 재회를 기다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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