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평소에 못생겼다는 말 이쁘장 하다는 말 다 듣고 살았어요.. 초6때 인가 저보다 한살 어린아이가 제가 못생겼다고 욕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후부터 알게 모르게 자존감도 저절로 떨어진 것 같아요 근데 중학생이 되고나서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는 귀엽다 라는 말을 줄곧 들었는데 남자애들 한테는 단 한번도 듣지 못했어요 그 후 중2때 쯤, 어떤 못생긴 남자애가 저보고 개못생겼네 ㅋㅋㅋ 이러더라고요 근데 또 그 상황에서 너도 하고 말하기 좀 그래서 그냥 평소에 오빠한테 듣는다 하고 생각하고 웃어 넘겼어요.. 하지만 계속 그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고 중3이 되었을때 짝꿍이 제 두상을 짱구처럼 그려놓고 옆에 남자얘들과 비웃는걸 보았고 너무 기분도 안 좋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중3이 되었을때 오랜만에 친구들이 너 이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주었는데 전에도 얘들이 넌 꾸미면 이쁘다 라는 말을 듣긴 했었으나 이런 말들은 거의 처음이라서 기분도 좋았어요 근데 여전히 남자얘들은 같이 떠들고 웃다가도 서스럼 없이 그런 이야기를 막 하더라고요 심지어 제 짝남 앞에서도요 너무 창피하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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