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살아지는 마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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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살아지는 마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gg98
·23일 전
저희집에는 오래된 고철같은게 많아요 머든 하나도 안버리고 이사갈때 다 갖고 가요 하다못해 이쑤시개 까지도요 왜 그런걸까요? 이거 이해하면 다들 아핫 할수도 있어요 예전에 손에 나무같은게 박혀서 아리더라구요.. 그거 빼는 법을 몰라서 바늘로 살을 팠거든요 근데 그게 덧나서 애먹은거에요 그러다가..문득 이쑤시개로 빼볼까 했는데 대나무 이쑤시개에 그 이물질이 빠진거에요 그리고 상처가 덧나지 않구요 쇠는 소독을 해야 하는데 반해 나무는 소독에 대한걸 안해도 되는지 먼가 더 안심이 가더라구요.. 그때부터 인거 같아요 나를 생각하는 인식을 좀 바꿔봤어요 사실저는 되게 소심한데 또 희귀병도 있어요 다혈질적인 성향이 매우크고 화도 많거든요 근데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전화를 많이 해요 한번잡으면 4시간?? 만나***도 못한 소개녀와 4시간통화하고 그담날 얼굴트고 3년을 만난적도 있어요 지금도 인생끝자락에 계신 할아버지가 매일 전화와서 기본 한시간씩 쓸데없는 말 들어주는것도 지치고. 끊으라해도 안끊어서 그냥 끊어버리면 담날 또 전화와요 그냥 아주 가끔은 대화 듣는 쓰레기통인가라고 느끼면서도 저들에게는 좀 힘이 되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살아요 내가 부족하긴 많이 부족해요 사람구실도 못하고 매일 자책하면서도 나도 이쑤시개처럼 또 다른 쓸모책일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그런생각을 또 해보게 되는거 같아요 자살하고 싶고 살고 싶지 않을때 많잖아요.. 지금 당장 현재에 머문 그곳을 회피하면 또 살아지기도 할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보네요 우리환경이 더디가더라도 아직은 쓸데가 있지 않을까요? 하찮은 이쑤시개도 전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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