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상처 받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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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상처 받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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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그냥 주변 사람들한테 공감이랑 위로 한마디 듣고싶어서 털어놓으면 대부분 하는말이 자기도 겉으론 밝고 훌훌 터는것처럼 보이지만 속앓이 많이 하고 너뿐만 아니라 다들 힘든데 내색 안하고 참는거라고 나쁜생각 하지말라는데.. 제가 잘 못견디고 징징 되는걸까요? 털어놓을땐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이런식으로만 말하긴 했는데 과거에 왕따 성범죄 당하고 가족이랑도 연끊고 친구도 없고 그냥 혼자서 묵묵히 견디고 있는데 힘들어서 털어놓으면 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힘들어 하는것처럼 말하니까.. 그냥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니까 저렇게 얘기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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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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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힘든 마음을 털어놓아줘서 고마워요.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도 겉으로는 밝게 보일 수 있다는 말이 맞아요. 하지만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도 정말 소중하고 중요해요. 혼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언제든지 마음을 나누고 싶을 때는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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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oveus
· 한 달 전
네.. 당사자만이 알수 있는 감정들을 남이 다 알순 없겠죠.. 몰라서 그런거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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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정
· 한 달 전
사람들은 아무리 나이많이 먹고 많이 배워도 자기 전문분야만 똑똑하지 다른 부분은 다 자기가 겪은 경험치만큼 느끼고 아는거고 서로의 삶과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남의 아픔에 내가 원하는 만큼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요.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게 사람의 심리나 철학에 대해 공부하고 인문학적인 소양이 높지 않은 이상 사람들의 마음크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돼요. 거기에 이타심이나 공감능력없이 일차원적인 사람이라면 더 한거고.그러니까 주위 사람들도 모두 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고 그 사람들도 잘 몰라서 그걸 숨기려고 그렇게 말 할 수도 있어요.그래서 남에게 공감을 받으려는 섬세한 사람들은 나와 같지 않아서 항상 상처받고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 공허할 거예요. 그러니 남에게 너무 심리적으로 기대려하지 마시고 그렇게 깊이 생각하며 상처받을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자신 스스로 스트레스 풀리고 위로가 되어 줄 취미 하나 정도는 꼭 찾으시면 좋겠어요. 글쓴이님이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거라 생각되네요. 힘차게 혼자 잘 서서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