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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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아줬으면 해

엄마 나 배고파 내가 못해먹어서 굶은것같아? 같이 먹고싶어서잖아. 왜 몰라줘 왜 걱정 한 번을 안해줘 엄마가 다른 남자들이랑 술먹을거 한번만 생략해서 나랑 밥먹어주면 안돼? 혼자있는 집은 너무 차갑고 쓸쓸하단말이야 엄마가 잠시라도 들어올까봐 약속을 잡지도 않는 내 생각 한번만 해주면 안될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고 몇년전부터 병마에 시달리다 돌아가셨습니다.. 2년전엔 뇌졸증에 결국 혈액암으로 고통스럽게 가셨어요.. 너무 아파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아직도 가슴이 짓눌린거처럼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저를 만나 행복하셨을지 불행했을지 물어보고싶은데... 힘들어하셨을까봐 겁이나고 무서워요... 아빠... 저 때문에 힘들고 괴로우셨죠... 죄송해요... 이제 편히 쉬세요...

잘해주면 나한테도 돌려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파도 참고 화나도 참고 왠만하면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도와주고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잘 못해주면 왜 이제 그렇게 안하냐며 난리네요 이젠 너가 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지말지, 그건 니가 좋아서 한거 아니냐 라며 저한테 뭐라하네요... 진짜 이럴줄 몰랐어요... 제 잘못이죠 처음부터 이러지말껄... 나도 힘든데 하는거라고 말할껄.... 못해줄껄... 차라리 나 자신을 챙길껄...

가족이 전부 싫어요

진짜 어릴적에는 다들 정말 사랑해서 제 모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도왔거든요 근데 성인이 되고보니 이해가 안가는 사람 투성이에요.. 정말 심각해요 그냥 대화도 심각하게 안되고 기억력도 이상하리만치 좋지않은데다 다들 자기좋을대로만 행동하는데 제 감정이나 인격은 절대 인정안해요 제가보기엔 그사람들이 인성도 성격도 사회성도 좋지않은데 그사람들 눈에 잘보이려고 발악을해서 정말 발전을 많이 한 저는 절대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것같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평생을 그사람들을 위해 죽을만큼 무서워도 발전하고 배웠는데 절 동생들보다도 인정을 안해줘요 저는 제가 어릴적부터 동생들 육아도 다 도맡아서 했고 집안일도 하루라도 빼먹으면 매맞았고 공부도 어릴적부터 방에 갖혀서 8,9시간은 꾸역꾸역 다 해냈어요 동생들은 그러는 동안 평생 거실에서 만화영화나 봤죠 부모님이랑 자기들끼리 껴안고 수다떨고 저는 방 밖에 고개라도 내밀면 죄인취급했죠 나중에되어서는 동생들이 저 공부하나 안하나 감시했어요 ㅋㅋㅋ 그뿐만이었나요 엄마는 아빠 화풀이를 저한테 그대로 풀어서 초등학생때부터 꼬투리 하나 잡히면 3시간을 독설을 퍼붇고 저를 두들겨팼어요 개운하단듯이 웃으면서 저는 엄마를 사무치게 사랑했으니까 바닥에 빌빌기면서 죄송하다고 사랑한다고 맨날 비굴하게 살았죠 근데 엄마는 저를 춥고 불꺼진 방에 쳐박아두고 문 살짝 열린채로 두고는 거실에서 동생 두명 껴안고 너희는 언니처럼 살지마렴~~ 호호호 이러면서 즐거워했어요 자기들끼리 맨날 동생들 엄마아빠 기분이나 맞춰주고 빌빌기는 그런 삶을 살았어요 덕분에 저는 동생들보다도 서열이 낮았고 동생들한테 인격적으로 모욕적인일 정말 많이 겪었거든요 그런데도 저는 작년까지만해도요 그 모든 사람들을 있는그대로 사랑했어요 그리고 제 짧은 평생을 그사람들을 위해 바쳤다고해도 정말로 과언이 아니에요 제가 학창시절에 지쳐서 한동안 학교도 못나갔을때도 집안걱정, 어떻게 해결할지 어떻게 도와줄지 고민은 절대 멈춘적이 없어요 특히 둘째는 인간관계부터 정체성, 트라우마, 결핍, 가족인간관계 다 나서서 도와줬는데 결국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제 흉내를 내고 제 자리를 밀어내려고 소름끼치게 사람 은근슬쩍 가스라이팅하고 사람들앞에서 저보고 쓰레기 버려달라는 등 하인취급하고 아무튼 저는 그런 취급에도 공부 열심히해서 지방 촌동네에서 수도권 대학 갔거든요 그 외로도 집안사정도 제가 직접 발로뛰어서 사람들 관계도 좋아지는 등 실제로 변화를 이끌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촌동네 출신이지만 수도권대학에서도 과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중인데 부모님은 절대로 저를 인정을 안해요 맨날 절 데리고 다니면 전 성인인데 정말 당연한 사항도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어린이 대하는 말투로 자~ 이건 이거야~ 이러면서 저를 어린애 취급해요 그냥 그 외로도 저를 어떻게든 바보같은 천덕꾸러기 아이로 만들려고 그래요 전 성인이고 제 생각 인격 취향 다 있는데 그런거 싸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다 틀렸다고 그래요 제가 옳다고 한적이 없고 제가 옳은걸 입증하면 돌변해요 싫은티를 내더라고요 띠껍게 굴고 진짜 역겨워요 결국 그사람들, 동생들은 자기말 잘 듣는 예쁜 인형 하나 원하던거더군요 아무리 그 인형이 날고 기어도 결국 인간취급은 절대 안해주고 자기 기분이나 좋게 앞에서 재롱이나 떨고 기분이랑 비위를 맞춰주는 그런 인격없는 존재를 바라고 있더라구요 결국?? 아빠는 집안사람들 다 싫어해도 그 중에서 유일하게 절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저는 제가 첫째니까 어릴적부터 키운 정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것보다 제가 지 말에 복종하는 딸이라 그런게 이유가 더 큰것같더라구요 동생들은 자기들 인격이나 감정 존중해주면서 제 판단이나 생각은 다들 틀렸다는 반응 듣기 지겨워서 전화하다가 엄마가 계속 저한테 훈수두는거 알고있는 내용이라는 티만 조금 냈거든요 그랬더니 아빠가 바로 뒤도안돌아보고 정말 180도 바뀌어선 사람을 ***이 대우하더라구요 생판 남보다도 차갑게 말하면서요 전화 끊어야해서 제가 아빠~~ 나 갈게 이렇게 반갑게 얘기하는데도 다 씹길래 제가 아빠 인사 한거야? 말이 없네 이러니까 엄청 띠겁게 잘 지내고있네?? 나는 할말없는데?? 나는 할말없는데?? 막 이러는거에요 갑자기 띠껍게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돌변할때가 제가 제 자신을 인정할때인거같더라구요 옆에서 살랑살랑 유순하고 착하고 말 토씨하나 날서지않고 복종하고 애교많은 제 가짜모습만 좋아하고 명석하고 경험많고 실적있고 주도적인 제 모습만 보이면 바로 가차없이 원수를 만난것마냥 유치하고 차갑게 굴더라구요 엄마도 진취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인데 아빠가 엄마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거든요 엄마가 진취적이라는 이유로 이를갈면서 엄마 끌어내리려고 엄청 노력하거든요 창피한줄 알라고 그러고 밖에나가면 엄마 욕만 하고있을거라 그러고 밖에서 너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그러고 그냥 그런 여자를 미워하는거같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조금이라도 독립적으로보이면 동물처럼 돌변하더라구요 나는 그 집사람들 인형이 아닌데 맨날 나한테서 얻어갈건 없나 눈독들이고있고 제가 공공재인것마냥 제 방 마음대로 뒤지고 필요한 자료 있으면 가져가도 되냐고 허락을 조심스럽게 구하는것도 아니고 엄청 당당하게 선언하고 동생이란것들이 나는 기분나쁜티 내면 세상 무너진것처럼 단체로 달려들어서 가스라이팅하고 입막음하면서 제 감정 입장 철저히 무시하는데 진짜 그래서 저는 대단한 사람들인줄 알았죠 근데 보면볼수록 제일 멍청하고 사회생활도 진도로 미래도 망한사람들인데 저를 멍청한 사람 취급못해서 안달이죠?? 진짜 너무 역겹고 더러운피들이에요 진짜 저는 착한사람에 얽매여서 밖에서 안에서 바보취급이나 당했는데 자기들이 원인이면서 절 가만 못두고 겉으로 멀쩡하지만 나사 하나 빠진듯한 장애인취급했어요 전 정말 제가 정신이나 뇌적으로 부족한사람인줄 알았어요 근데 대학에서 정말 전 과제도 뭐도 하면 눈에 띄거든요 팀플같은거하면 제가 이끌줄도 알고 정말 뭐든 할수있는데 가족이란것들이 절 못끌어내려서 안달이었고 오직 그사람들만을 위해서 죽을만큼 힘들고 죽을만큼 두려워도 맞서싸워서 얻은 능력이랑 경험들인데 그걸 또 못나게보고 전 진짜 그사람들 너무 미워요 진짜 다 너무 증오스러워요 어떻게 사람 하나 바보 못만들어서 안달인지 근데 그것도 의식적으로 그러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지들 본능대로 행동하는것같더라구요 절 지들 발밑에 두려는게 그래서 논리도 이유도 없고 맨날 억울하고 지들이 피해자래요 다 말도안통하고 사람 인생 하나 망쳐놓고 바라는건 뭐들 그리 많는지 사람취급도 안하고 말도안통하는데 제가 그들을 인간으로 바라볼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저를 가축만큼 대했으면서 제가 방바닥에 쓰려져서 흐느끼는데도 거실에서는 웃음소리가 나요 티비보면서 그래놓고 동생이 울면 다같이 위로하죠 ㅋㅋㅋㅋ 진짜 토악질 나오고 유순하고 복종적인 여자아이만을 원하는 그 집사람들 하나 하나 유치하고 더럽고 능력없기를 바라고 자기들 발이나 닦아주는 멍청한 하인이 되기를 너무나 바라는 그것들은 사람도 아니야 사람도 아닌걸 내가 왜 인간으로 생각해줘야해 더러운집안 더러운핏줄 나는 이민을 가든 뭘 하든 무슨수를 써서든 너네 손아귀에서 벗어날거야 그리고 나한테 했던 모든짓들 돌려받을거 아니까 나한테 징징대지말고 알아서 하시길 다 큰 어른들, 다 큰 애들이 어린애처럼 행동하면서 나를 지들이랑 똑같은사람으로 보고 진짜 피해를 받거나 이런걸 솔직히 더 바라지도 않으니까 제발 나한테 손좀뗐으면 좋겠다 다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 인생 망친 주범들 남보다도 못한놈들 내 인생에 내 인격에 먹칠이나하는 못난것들 평생 너희들이 나한테 하던 태도와 말이잖아 멍청해서 조금이라도 똑같이하면 금방이라도 죽을것처럼 개발작을 할거지? 내 인생의 목표는 너희한테서 도망가는거다 내 행복을 찾을거야 날 내버려둬 날 먼지티끌 하나보다도 하찮게 대하면서 절대 날 나로 보지 않고 내가 해냈던것들을 악을쓰면서 모르는척 하는 그것들 다 미워 다 싫어 다 내 인생에서 손떼

아빠가 쓰러지셨어요

매일 저한테 쓴소리만해서 더이상 못참겠어서 요며칠동안 싸웠던적이 많아요 아빠가 미워서 농담을해도 안 받아주고 아빠가 출근할 때 배웅도 안해줬어요 근데 어젯밤에 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어요 저랑 이야기할때도 운전할때도 걸을때도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뇌졸중일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직 의식이 없대요 주로 돈 벌어오던 것도 아빠고 동생도 초등학생이라 어리고 저도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게다가 엄마도 건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엄마도 너무 걱정돼요 아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아빠를 너무 만나고 싶어요 너무 죄송하고 힘들어요 아빠 사랑해 보고싶어 이러다가 영영 못만나게될까봐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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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든 상황이에요. 이런 때일수록 가족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요. 아빠에게 마음속으로라도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길바래요..
엄마랑대화가안통해요

대학생입니다. 4학년이구요. 오늘 저희학과 mt여서 전 mt인지도몰랏고 어제저녁에 단톡에 공지올라와서 휴강이라고하길래 오늘아침에 학교가라고 깨우길래 엄마한테 휴강이라고 mt라고 말햇고 교수님이 천천히 영상링크올랴주겟다고 말햇는데도. 그걸또못믿고 조교쌤 한테전화를해갖고 mt라고하던데 맞나오 그걸 굳이확인을하고. 저렇게못믿고 ㄲ따로 또 학교에 전화해서 확인하는거 1학년때부터그랫는데요. 조교쌤이 따로 연락와서는 전달이제대로안되는겁니까 왜학부모가자꾸 연락와서 묻는겁니까. 나한테 따지는듯묻고하니깐 제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요 이것도이거지만은 젤오늘 사건발달이된게. 휴강mt라고말햇는데도 학교 홈페이지 사이버캠퍼스란이잇는데 거기 공지도 안올라왓는데. 영상링크도없고 공지야.교수님이늦게올려주는걸테고 이미 조교쌤한테 확인다해놓고 왜공지공지이러는건지이해도안가고. 교수님이 수업영상 늦게올려줄수도있는거고 학과mt 라니깐 너도 mt 가면안돼? mt면 전체필수아냐? 이러길래..기가찮습니다..mt라는개념을모르는거같앗어오..mt라는게 전체필수도아니고. 가고싶은사람만가는거고 가봣자 술자리밖에더하겟어요.전체필수도아닌데.가고싶은사람만 가는거고 전체필수아냐? 너도가면안되?이런헛소리를 시전하더니.. 출결 문제되는거아냐?이럽니다...제가이때까지햇던말을 다 까먹엇는지 근냥대화가안통해요... 구리고 말끝마다 자기 화나면 ㅁㅊ년 이년 *** ***년 창년 하는건 다 잊는지. 자기가욕하는건 부모로써당연한거고. 제가욕하는건 자식으로써패륜이랍니다. 그런걸 보고자랏는데 부모로써 할말이없을텐데.머가저래당당할까요. 나는.자기가욕하면 헤헤헤 하고 처웃어야하고. 맞장구쳐줘야하고 근냥 자식을소유물로 생각하는거같아요. 너는내가낳앗으니깐 내맘대로해도되. 나는부모니깐 니한테이래도되. 너는걍듣고잇기만하면되. 내가하는대로 당하기만하면되 이런건지. 애초에 날 사람으로 생각한건지.

악몽을 꿨다

악몽을 꿨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유리 조각을 만져서 손을 다치는 꿈이었다. 나와 결혼하려는 집안이 쓰레기였다 상대 부모도 쓰레기 였고 상대 부모 아들이 쓰레기인걸 미안해 하는 태도는 전혀 없고 사과는 기본인데 그거조차도 없었다. 나를 속이고 나를 뭐보듯이 했다. 아버지는 거기에 속았다. 물건을 구입했는데 그 사장이 쓰레기였다. 돈은 돈대로 쓰고 받은 제품은 유리 조각이 가득 박힌 커다란 불량 제품이었다. 아버지는 바보 같이 유리 조각을 하나하나 제거하려고 했다. 순진하고 바보 같았다. 아버지는 돈을 쓰고도 사기를 당한거다. 그것도 모르고 그걸 해야한다면서 세뇌 당해서 그러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언제쯤 깨달을까. 언제쯤 할말도 잘하고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언제쯤 사람이 되실까. 악마들에 당한 악몽은 내가 기억을 하기 싫고 불쾌하고 힘들다. 난 악몽을 꿨다. 그렇게 아버지 라는 사람이 당한 사기는 내가 당한 사기 와도 같다. 큰일이다. 하지만, 아버지 인성이 자초한 일이니…. 그동안 아버지에게 내가 당한 언행을 생각하면 편을 들어주고 싶지가 않다. 난 어찌 해야 하나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섭고 아빠 없이 살아가기 겁나고 아빠가 아직 돌아 올것만 같고 제발 이게 꿈이길 바라는ㄷ ㅔ 악몽에서 깨질않아요

친엄마랑 새아빠랑 이혼

지금 새아빠랑 친엄마랑 같이살고잇는데 이혼을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서요... 엄마 재혼하고나서 새아빠랑도 마니친해졋엇는데 또 제가 잘못한게많아서 저때문에 엄마랑 새아빠랑 마니싸웟는데 그것때무네 이혼하는거같기도하고 누구랑 같이 살아야하는지 모르겟서요 진짜 그냥 집나와서 혼자살고시퍼요 아직은 고1이라서 힘들겟지만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진짜 너무힘들어요 이렇게 된게 다 저때문인거같아서

농사짓는 시댁 힘듭니다.

시부모님께서 지방에서 농사일을 하십니다. 농사철이 되면 서울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을 불러 같이 일하자고 하십니다. 시부모님 연세가 거의 80이라 농사일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계속하십니다. 자녀들 도움 없이 두 분이 할 수 있는 정도만 하시라고 하는데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형제끼리 마음 상하는 일도 생깁니다 시동생은 (4인 가족) 하루 잠시(평일) 일 돕는 정도이고 제 남편(형/ 2인 가족)은 연휴 때가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합니다. 그 행동이 꼴 보기 싫습니다. 결국 농사 도우러 가긴 해야 하는데 형제랑 덜 부딪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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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가족 회의를 열어 각자의 상황과 의견을 투명하게 나누어 보는 것이 좋아요. 형제 간에 작업 부담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해결의 첫걸음이에요. 이 과정에서 각자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시부모님이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해도, 마카님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시부모님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보다는 할 일만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합니다.
부모란 뭘까요...

내 어린 시절을 망쳐버리고 결국 마음 깊숙히 공허한 공간을 만들어놓은 이기적인 사람들인데... 그 어떤 사람이 와도 채울 수 없는 그런 결핍을 만든 나쁜 사람들인데... 죽는다고 생각하면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웰케 슬픈걸까요 상처받은거 티내고 가끔은 앵기고싶고 칭얼대고싶은데 왜 그러지 못할까요

첫째인데 다들 동생한테만 관심을 주고 제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질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아까 가족들한테 동생이야기만 들어주잖아 라고 얘기해보니 다들 장난인줄만 알고 웃었어요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받을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엄마한테 심하게 상처받았어요

엄마가 나 태어난 후로 나한테 한번도 다정하게 말해 준 적이 없어 오늘도 욕을 먹는구나 힘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밤도 울겠네 심지어는 나를 낳은걸 후회한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어떻게해야해

가족에게서 받는 힘듦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저는 늘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고, 본인의 감정을 상대방이 원하지 않아도 본인 내키는 대로 쏟아붓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줄곧 부모님의 감정 쓰레기통 같은 역할을 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언니의 이유 모를 히스테리에 시달려 왔고요. 간결하게 적었지만, 부모님이나 언니와 맞지 않는 부분들, 수없이 겪어온 갈등들은 셀 수 없이 많고, 그로 인해 울다 지쳐 잠에 들거나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잠에 든 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우울증 약도 3년째 복용 중이고요. 이런 저의 불만과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은 특정 커뮤니티에 비슷한 내용의 하소연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표출되었습니다. 마치 저의 부모님과 언니가 제게 그러했듯, 커뮤니티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사용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죠. 스스로도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고 있다는 걸 자각했지만 달리 해소할 만한 방법을 찾지 못해 폭주하듯 커뮤니티에 글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올린 글에 달린 댓글은 저의 불편한 마음 한구석을 제대로 건드렸습니다. 언니나 부모님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올리는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꼬며 비난하는 댓글이었죠. 그 댓글을 보고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곰곰이 돌이켜 보니 제가 경솔했다는 것 또한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되물었습니다. 당분간은 맞지 않아도 고통스러워도 같은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 가족들에 대한 나의 응축된 감정들을 원만하게 다스리고 해소할 방법은 정말 없을까? 저는 아직도 그 답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머니랑 단둘이 사는 대학생입니다. 원체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숱하게 있어왔고 그걸 굳이 가정사랍시고 제 스스로를 연민하지도 않았어요. 결단코 저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주신 사랑을 믿었고 그 자긍심으로 초라하더라도 바르게 살자는 마음의 심지가 있었습니다. 훗날 취업할 때 독립해서 지원받을 보증금이랄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저는 조금씩 목돈 마련을 위해 모아둔 돈이 있어요. 그건 최대한 안 건드리는 돈으로 간주하고 있었는데 형편이 안 좋다보니 거기서 종종 끌어다 쓰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인 교통비나 밥값도 빼서 쓸 때가 많습니다. 용돈을 거의 안 받다시피 하고 필요할 때, 여건이 될 때만 어머니께 돈을 받거나 어머니께서 네 돈을 먼저 쓰고 나중에 받으라는 얘기를 줄곧 하시는 바람에 저는 애저녁에 어머님께 받아야 되는 돈이 120만원 정도가 있고 올해 들어서도 계속 받지 못하는 돈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거야 제가 알바를 하든 어떻게든 보탬이 되는 방법은 찾으면 되기 때문에 크게 심각히 생각하진 않았지만 오늘 어머니와 나눈 얘기가 저에겐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어제 어머니께 받아야 하는 돈을 요일 별로 카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신용문제로 제 명의로 가게를 차리셨다가 어느 곳에서 연체된 납부금액 때문에 근래 심하게 독촉전화와 메세지가 쏟아져서 제 말투가 다소 사무적으로 텍스트를 보내드리긴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 카톡 이후 갑자기 하지도 않던 낮술을 하시고 제가 방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미간을 찌푸리시고 밥도 같이 안 드시고 전화를 다른 용무로 걸면 또 돈 때문이지 않냐며 되려 화를 내시고 틱틱대고 짜증을 내셨습니다. 오늘 아무래도 이유를 들어야겠어서 여쭤보니 제가 그렇게 돈 얘기를 하는 게 자기한테 목줄같다고 사람 숨은 쉬데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왜 이렇게 본인 목을 못 졸라서 안달이냐고 하시더라구요. 안 그래도 짐이 많은데 짐을 더 싣는 것 같다느니 30분만 앉아서 엄마 생각을 해보라느니 내가 너 말고도 다른 데서 얼마나 비참하게 죄송합니다 조아리면서 돈을 내야하는지 아느냐면서 윽박을 지르시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일찍이 스스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무너진 집안에서 엄마랑 단둘이 살며 혹여 제 얘기가 어머니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오늘 먹은 급식이야기도 삼키던 아이였거든요. 그러다가 끝내 병원과 상담을 다니고 이제야 어머니와 제가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이 마치 저에게는 다시 그 꼭두각시같던 시절로 돌아가라는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돈 알아서 줄테니까 꼬치꼬치 묻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그럼 전 어떡하나요. 기약없이 1년 넘게 안 주는 돈을 기다리면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무기한으로 어머니를 기다려야 하나요. 돈을 못 받는 건 차치하고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애티튜드가 뭔지 모르겠어요. 제가 교복입은 시절부터 대가리 박고 죽고 싶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갖은 돈 문제들을 여과없이 털어놓으시고 저는 이에 담담히 어머니의 고충을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수용해왔는데 제가 뭘 더 얼마나 애어른이 되어야 어머니께서 만족하실까요. 이미 가게를 차리시고 그만 둔 후, 수두룩 남은 연체 문자와 전화는 다 제 몫이고 받아야 되는 돈은 있고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되는 걸까요. 제가 어머니 눈에는 그렇게 불효녀였던 걸까요. 노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끽해봐야 밥 한끼, 커피 한 잔인데 이것마저 저에게는 사치인 걸까요. 제가 언제부터 어머님의 짐짝이 목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실까봐 너무 불안해요

엄마가 50대 중반 정도 되시고 아빠는 60대 초반이신데 제가 늦둥이라 올해 18살이거든요. 근데 요즘따라 부모님이 "우리 가고나면 너랑 오빠들밖에 안 남는데 빨리 대학가야지" 이런 소릴 되게 많이 하세요. 아빠는 그나마 건강하신 편인데 엄마는 몸도 안좋은데 매일 술까지 마셔서 건강이 많이 안좋은 것 같은데 죽어도 건강검진은 안간다고 이대로 살다 갈거라네요.. 진짜 이런 말 들을 때마다 그냥 대충 넘어는 가는데 솔직히 진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에요. 심지어 며칠 전에 술 마시고 넘어져서 아무래도 꼬리뼈쪽에 금간 것 같은데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무슨수를 써도 끝까지 병원은 안간대요.. 진짜 매번 이럴때마다 너무 답답해서 울것 같은데 엄마는 신경도 안쓰고 그냥 끙끙거리기만 해요. 허리 말고도 다른데가 얼마나 아픈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병원가서 확인은 해봐야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연세도 있는데 진짜 저러다 갑자기 가버리실 것 같아서 불안해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오빠가 아빠를 신고 했어요

얼마전 오빠와 아빠가 사소한 것으로 다툼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중3인 오빠가 왜 나한테 그래 라고 하더니 *** 분조장인가 라면서 좀 거하게 말을 했어요 아빠는 저희를 때리신적도 없고 좋은 아빠지만 가끔 좀 욱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세요.결국 아빠가 오빠의 그런 말을 듣고 화가 잔뜩나서는 오빠를 방으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내평겨 쳤는데 초딩이 봐도 강압적이긴 했지만 심하진 않았었어요.근데 오빠가 좀 말라서 이리저리 끌려서 내평겨 치는게 싫었나봐요.사실상 내평겨 치기 보단 오빠도 아빠 어깨를 힘써서 잡고 있었어서 침대에 앉혀놓을려고 했던거 같아요.집을 나가더니 경찰에 아빠가 가정폭력을 했다면서 신고를 했어요…그래서 아빠가 경찰과 오해를 풀긴했는데 물론 아빠가 강압적이긴 했지만 전 신고를 해 지금도 아빠늘 범죄자 취급하는 오빠가 싫어요.사춘기이지만 아빠는 싸웠어도 불구하고 오빠가 9시만 넘어도 안오면 학원갔냐면서 괜찮냐고 걱정도 하고 지금도 여행갔다오라면서 혼자 시골에 있는 할머니댁 갔다왔어요. 아빠도 단단히 속상하셨나봐요.가정폭력이라 하기엔 지속적이지도 않았고요.그래서 말을 서로 안하는데 괜찮을까요???그때 조금 훈육할 마음이 있었지만 조금 때리려다 말려던것 같은데 누가 잘못했나요??

가족들을 싫어하게 되었는데 일상생활이 안돼요

평생 조금 바보같아도 가족들을 맹목적으로 좋아했었거든요 정말 어렸을때부터 노력도 희생도 정말많이했어요 제가 평생을 진심으로 가족들에게 제 모든것을 나눠줬으니까 부모님만큼은 저를 같이 사랑해주나봐요 하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저한테 해왔던것들이 절 너무 병들게했어요 동생들은 그냥 절 가만못두고요.. 가족들 모두에기 아픈걸 넘어서서 용서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커서보니 제가 평생 힘썼던 가족 구성원들 하나하나 이해안가는 사람들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완전히 뗐어요 근데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까 제 인생의 한 부분이긴 해서 그런지 빈자리가 느껴지는걸까요 인생이 너무나도 고독하게 느껴지면서 일상생활이 무너지더라구요 하루종일 잠만자고 제 마음속에 제 집이, 제 방이 제것이 아니게되니까 제 모든 일들이 소소한 일상이 아니라 무언가로부터 도망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 도망의 끝을 알기가 두렵기도 해요 그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정말로 남처럼 생각하고 나니 앞으로가 조금 무서워요 며칠 정말 잠만잤네요 밥도 거르고.. 버티고나면 괜찮으려나요

가족을 끊어내고 행복해졌다

나는 내 우울증의 원인이 뭔지 몰랐는데, 실은 정말로 확고한 거였어 엄마가 하는 그 모든 가스라이팅과 경제적 하소연 나는 내가 문젠즐 알았는데, 가족이 문제인 거였다 그동안 나는 나를 정말 몰랐어 나는 내가 아무것도 원하는 게 없고, 나를 위한 삶은 존재하지 않고, 무조건 엄마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까 친구한테도 소홀했어 나를 위한 삶이 없으니까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아무것도 원하는 게 없었고, 하고 싶은 거도 없었다 근데 나는 의식하지 못했어도 무의식에는 나의 욕망과 소망이 쌓여서 그게 내 자아와 괴리감 때문인지, 서로 갈등을 일으켜서 자꾸 문제를 일으켰다 약을 먹으러 갈 때까지도 내가 우울증인지 인지를 못했어 그냥 내 삶은 계속 이래왔으니까 이유없이 슬픈 그런거였어 원래 그냥 눈물이 가끔 나고, 뭐 다들 그렇게 산다고 생각했어 그냥 내가 원래 아무런 원하는 게 없는.. 다만 상담과정에서 내가 자식인데, 왜 내가 엄마를 책임져야 하고, 내가 일방적으로 배려해야 하냐는 말이 뇌리에 박히더라고 그 후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그 상담 때 말을 어느정도 원동력 삼아서 가족과 거의 연락을 안해 그러고 나니 내가 나한테 집중할 시간이 생기더라 사실 나는 되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단단하고 멋있는 사람이더라 아태까지 가족때문에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 그 가족이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매달려서 그런게 완전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야 혼자가 되면서 밤에 느껴지는 그 외로움이 간간히 찾아오곤 해 그래도, 지금이 훨씬 나은 거 같아

막말해놓고 아주가관이다

자식들아 아버지가 무례하계 굴면 어버이날 선물해주지말어라 절대로.. 남의자식은 이것도 저것도 해주는소리, 하는순간 해주지마세요 가끔은 살인하고 싶을정도로 화가 올라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