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고난 거짓말쟁이로 살았습니다. 진실된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것같은 두려움에 평생을 살았던 것같아요. 어렸을때 힘들었던 가정형편에 돈에 집착하게되었고 결혼하고 나서 직장을 다닐땐 괜찮았는데 코로나로 직장을 그만두고 알게된 주식으로 크나큰 실패를 겪었습니다. 남편도 모르게 야금야금 투자하다가 결국 2년만에 남편이 알게되어 크게 혼나고 반성하며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식을 또 손을대서 아이 통장 돈도 조금 쓰고 카드 현금서비스를 간크게 받아서 투자를 했습니다 사실 남편이 또 알기전엔 내가 할수 있따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이자 오만이자 중독이었겠지요 ㅠㅠ 남편은 이번에도 크게 화를 내고 달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ㅠㅠㅠ 다음에 이런일이있으면 그냥 이혼이고 아이를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정말 달라진 나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 모든 중독적인 컨텐츠나 게임 주식앱도 다 지워버렸습니다. 신뢰를 쌓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ㅠㅠ 모든 것을 망쳐버리고 성실한 남편에게 상처를 준 저를 혼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