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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소중한 이들의 죽음이 두려워요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10살때부터 15년을 함께한 강아지가 있는데, 12일 전 췌장염에 걸린 것을 발견하고 입원치료를 ***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픈 모습을 보니 언젠가 강아지가 저를 떠나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강아지 뿐만 아니라, 저를 늦둥이로 낳아 사랑해주는 엄마도, 저보다 5살 많은 언니도 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제가 죽는 건 사후세계가 없대도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랑하는 이들이 먼저 죽었는데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요. 보고싶은데 볼 수 없을 미래가요... 그래서 시간이 흐르는 게 정말로 두렵습니다. 앞으로 강아지와 엄마를 잃고 나면 제 인생이 지금보다 행복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원래 창작을 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올린 창작물에 댓글이 달려도, 수익이 들어와도 전혀 기쁘지 않고요. 하루 종일 누워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남긴 글과, 엄마와 강아지에게 있는 질병에 대한 정보만을 찾아봅니다. 강아지의 질병과 시간의 흐름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야 할까요?

#강아지 #상실 #불안 #가족 #시간 #죽음 #사랑 #슬픔
expert
상실에 대한 두려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철학자 니체는 '아모르파티(Amor Fati)', 즉 "네 운명을 사랑하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운명은 단지 좋은 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과 고통, 그리고 이별까지도 포함하는 삶의 전체를 말합니다. 마카님이 지금 겪는 이 고통 또한 당신의 삶을 이루는 소중한 조각입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다는 두려움, 창작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무기력함까지도 모두 당신의 삶입니다. 어쩌면 지금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할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왜 지금 이 고통 속에 있는가?" 단순히 사랑하는 존재를 잃을까 두려워서일까요? 어쩌면 이 고통은 당신이 지금껏 외면해왔던 삶의 그림자와 대화하라고 마카님을 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김승욱 상담사
왈라왈리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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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나중에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지금은 고등학생인 여자입니다. 인생에서 일어난 일들이 다른 분들처럼 심각한건 아니었어서, 혼자 견디려고 한게 많았어요. 지속적인 작은 펀치같은 느낌이에요..?? 이제 많이 여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잔해가 남는것 같고, 제 관점에서 심리를 파악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심리상담이 필요할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끝까지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이 달리면 기쁠거에요ㅠ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 괜찮고, 성격도 외향적이었어요. 온라인에서 친구도 사귀고 그러다가 제가 찡찡 대서 반려묘를 키우게 됐었는데요 ㅎㅎㅠㅠ 일년이 되기전에 제가 화장실 문을 닫다가 사고가 일어났어요. 아이 꼬리끝이 낑겨서 가죽이 벗겨지고 뼈만 남은거에요. 절단 수술은 했는데, 이런 사고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어도 어린마음에 충격을 처리를 잘 못한것 같아요. 여기서 부모님이 잘 못했다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아직은 제 관점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술하는 과정에서 고양이 꼬리에 털을 밀어서, 자기 꼬리가 아니라고 물어뜯는것 때문에 계속 쉴수가 없는거에요. 어머니는 자주 우시고, 아버님은 버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결국 입양을 보내야겠다는 결정이 난거에요. 제가 화장실 문만 안닫았어도 다 괜찮았을텐데,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서 죄책감이 중학생 때까지 이어진것 같아요. 이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에 3년을 같이 논 온라인 친구는 저한테 갈수록 욕을하고 제가 조금 줄여줄수 있겠냐고 물어보면 제가 빡치게 안하면 된다고..ㅋㅋ(싸우는 게임인데 저는 잘 못했거든요, 절 초대 안하면 될것을) 가스라이팅을 해서, 그 친구를 볼때마다 심장이랑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것 때문에 어느날 다 차단하고 떠났어요. 만나기 싫어서 소셜미디어도 몇년간 못했는데, 그냥 작은 공황이었을까요. 또 겹쳐서 가장 친한 친구도 저한테 오해가 생기고 갑자기 학교에서 무시를 당했어요, 그래서 그 시기에 아무한테도 말하지를 못한것 같아요. 그래도 화해하고 거의 10년을 지금까지 지냈는데, 이제는 건강한 관계가 아닌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서로한테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중학교 3학년때 쯤엔 또 온라인에서ㅠㅠㅎ 친구들을 사귀고, 3명의 고민상담을 1년동안 해주면서 지냈는데, 점점 왜 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가벼운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친구들이 실제로 겪은 고민이 자살, 우울, 가족폭력, 가족의 죽음, 회피형 애착, 그런거였거든요. 아이고.) 손을 다 뜯어서 정신병원 선생님께 찾아가 약도 받았어요. 스트레스가 없는것 같아서 괜찮다 했는데, 있었네요; 지금 최대한 알아차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가게 된거에요. 지원한 학교는 다 떨어지고, 친구들도 없는 어렵다고 소문난 곳에ㅠㅠ. 첫 3월 모의고사가 인서울갈 성적이 아니면 게임을 다 지우겠다고 부모님이 그러셔서, 유일하게 유대관계를 쌓던거가 끊겼었어요. 공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힌 안했죠..ㅎㅎ 당시엔 가족도 있고 생활하기에 부족함 없는데 나는 우울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컸던것 같아요. 누구나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그게 마음을 더 안좋게 만들었어요. 정신과 선생님 말고도 상담사분과 진로 체험으로 대면한적이 있는데, 고민이 있냐고 물어보시니까 또 떨리는 증상이 나와서 말을 못했네요 ㅠㅠ 으이구 또 이런일이 있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심장쪽이 몇분간 아파서 움직이질 못했는데요. 물론 원래 몇년동안 그랬지만, 부정맥인가 하고 큰병원에 갔어요. 근데 심전도가 이상하게 나와서 한번 하루동안 기기를 붙이겠다는 거에요. 집에 돌아가는데 하늘이 정말 푸르고 맑았어요, 부정맥이면 빠르게 죽겠지하고. 다행히 진단 결과는 아니였어요, 휴! 그땐 전에 받은 정신과 약도 서랍에 다 쑤셔넣고 상하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파트 창틀에 걸터 앉으려도 했구요. 언제든 죽을수 있다는게 위로가 됐던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살고싶어요, 그때 힘들었던게 맞을까요??... 누가 제가 괜찮지 않다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명상도 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도 쓰고 뭔가 소소한걸 하려고 노력했다고. 그래도 죽고 싶은게 안사라져서,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었을수도 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고2 까지 간신히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면서 자존감도 채우고, 친한 친구들도 다 뿌리치고, 저만의 시간을 많이많이 가진것 같아요. 정말 긴 악몽에서 깬 느낌이에요. 이젠 삶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ㅋㅋ.. 그런데 요즘에 문제가 생겼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억제하려고 한건지, 성숙해지는거에 집착을 한건지, 느껴야할 감정이 잘 안 느껴져요. 중학생때 너무 외로워서 소동물을 기르고 싶었거든요. 고양이를 한번 보낸 부모님 입장도 생각했어야 했는데, 10년간 사귄친구한테 제가 불안정한 애착이 있었어서 급했나봐요. 항상 저만 먼저 연락하고, 한번 안해볼까 하니까 일년반이 넘게 메세지가 안온걸보니, 제가 거리두는 법을 몰랐던것 같아요. 소동물은 성적이 좋은 조건으로 약속했는데 수학이 안나와서ㅠ...ㅠㅠ.. 계속 지연이 됐어요. 근데 어느 순간 뭔가 끊긴 느낌이 들었어요. 그 후에 길러도 된다고 해주셨고, 지금은 그냥 그림을 보는 기분이에요. 원래는 정이 들어야 하는데, 정드는게 힘들어요. 고등학교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친구가 아프다 하면 챙겨주고, 제가 아프다 할땐 자기가 더 아프다 하기도 했구요. 제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거나, 원래라면 서운해야 하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이건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적당히 거리두는 거니까,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청소년기에 친구로부터 자극을 받는게 자연스러운건데 지금부터 이러면 안되는건지 걱정이네요. 대학교때 더 많은 사람들이랑 만날 기회가 있으니까 기다리고는 있지만, 제가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어서 확신이 없어요. 제가 겪는 고민들을 그 10년 사귄 친구와 다른 친구에게 털어놓았을 땐 그냥 조언이나 제가 예민한 거라는 말을 받았어요. 친구들 또한 적절한 대응을 모를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조금 슬프긴 했죠, 제가 들어주는 대로 남이 들어줄거라는 기대가 있었으니ㅠㅠ. 그래서 상담사 분과 만나면 어떨까 가끔 생각했어요. 최근에 어머니한테 이제 곧 고3이니까 어떻게 정신건강을 관리할지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사실 공부와는 관계 없는것들 이지만 ㅋㅋ, 예전엔 자살을 하고 싶었다고 직설적으로 다 말해버리기엔 부모님께서 충격을 받으실것 같아서요. 특히 어머님도 안좋은 기억이 많으셔서, 저는 부담을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나중에 상담이 필요할지 궁금해요. 어떤 마음 상태인지도 추론이어도 괜찮으니 다 좋아요. 좋은밤 되세요 :D

#인간관계 #정서적안정 #심리상담 #우울감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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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카님은 자신을 이해하고 힘든 마음을 다독이는 내면의 자원이 많은 것 같아요! 전문가를 만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고민도 나누실 수 있고,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도 지니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 같아요. 이미 하고 계시는 ‘알아차림’ ‘명상’ ‘인공지능과 대화’ 등이 일상에서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이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지는 않더라도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어요.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 '이런 일로 힘들구나'하고 감정과 생각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감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명상을 할 때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대상이나 장소 등을 떠올려 볼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 희망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면서 현재의 입시 스트레스를 견딜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등 몸을 움직이며 환기하고, 심호흡하기, 그림이나 글 등의 창의적 활동, 음악 듣기, 아로마 오일 이용하기 등도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살사고 이면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고 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다보니, 현재도 이런 생각들로 힘드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유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의 글을 봤을 때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배려심, 노력하는 태도 등등 좋은 면이 많이 느껴집니다. 자신의 이런 장점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수덕 상담사
조용한버드나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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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오늘이 또 왔네요

일단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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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삶을 살면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것이 도움이 돼요.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긍정적인 경험과 자신의 성취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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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는 정상인데요

우울증이랑 사회불안이 심해서 약을 먹고 있는 17세 학생입니다. 제가 왜 약을 먹어야하죠? 문득 아침약을 챙겨먹다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들 다 인생이 싫다 죽고싶다 그러는데 남들 다 하는 자해 나는 안하는데 남들 다 트라우마 하나씩은 가지고 사는데 사회 모두 정신병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왜 제가 약을 먹어야하죠? 그냥 살다보니 우울증 걸리고 그런 거 아닌가요? 죽고싶고 자살하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냥 참고 사는 거 제가 못참고 들켜서 약 먹는 거 아닌가요? 왜 제가 병원에 가야하고 약을 먹어야하죠? 뭐가 바뀌나요?

#정신건강 #사회불안 #자살생각 #우울증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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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좀 받아도 괜찮아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마카님의 정신적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일이에요. 지금은 그 효과가 무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약은 감정의 균형을 잡고,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혹여 약물치료에 대한 이러한 궁금증이나 걱정이 있다면 혹은 약물치료까지 안해도 될것 같다고 여긴다면, 그걸 적어두었다가 다음 진료때 의사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지금 같은 생각이나 의문을 부모님이나 학교에 믿을만한 선생님과 상의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마카님의 약물치료에 대한 의문이나 내적 갈등을 해결하는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든 마카님이 믿고 동의하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백소림 상담사
개구리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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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왜 부정적 생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까요.

2년 전 한 번 넘어지며 시간을 갖고 나름 훌훌 털어냈다고 생각했는데..학습된 무기력일까요. 여진 뒤에 강진을 만난 기분입니다. 긍정의 힘을 믿으며 최선을 다해 한걸음씩 나가려 하는데, 현실에서는 작은 긁힘에도 흔들리는 저를 보고 한 숨이 나옵니다. 대신 계속 지쳤다는 마음이 저를 지배하네요. 여기서 넘어가면 안된다는 저항도 있지만 오히려 지배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지친 것일까요. 먹고 살만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살아 온 저 자신이 대견하기도 할텐데, 어느 순간 이것 밖에 안되냐는 식으로 타박하고 있는 제가 보이기도 합니다. 흔들리는 감정이 종종 겉으로 드러나는 듯 해서 더 걱정입니다. 두번 째 스테이지가 보이는 시점이라 신경이 더 쓰이는군요. 불면도 다시 시작되고... 일시적인 감정기복에서 끝나기를 바라봅니다...

#2nd #불면 #예민 #지침 #흔들림 #감정기복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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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하는 목소리도 마카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마카님. 여러 감정들이 느껴지면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너무 싫고 두려운 감정들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억누르려 하게 되거든요. 특히 과거에 넘어졌다고 느낄 정도로 힘든 경험이 있고, 거기에서 알게 된 스스로를 타박하는 목소리가 무언지 알고 있다면 더더욱 그래요. 그런데 마카님, 그 목소리도 마카님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아채시기 바랍니다. 그 목소리는 표면적으로 마카님을 또 넘어지게 할 것처럼 보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그 목소리조차도 진심으로 마카님을 사랑하는 마음인거에요. 혼란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감정들이 느껴지면, 차분하게 그것을 바라볼 시간을 갖어보세요.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그럴만하네' 하며 수용하고 흘려보내게 되면, 과거의 영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거에요. 어떤 감정을 느끼든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고 작은 성취도 칭찬해주며 감정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매일 자신을 위한 작은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휴식을 위한 시간을 자주 가져보세요.
백소림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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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잘 모르겠어요.

4살 때부터 21살인 지금까지 이어져온 학대와 폭언, 가스라이팅, 정신적 학대, 성적 학대에 점점 지치고 뭐가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어요. 숨을 쉬는 방법조차 이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동안 그런 행위에 지쳤던걸까요.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상고에 들어가 19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취업하고 엄마에게 처음으로 들은 말은 너가 우리집의 기둥이 되어야 하고 가장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취업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거기 못 들어갈거 같으면 공장이나 들어가라는 말이었고, 만약 그 곳에 불합격하게 된다면 정말 자살할 생각이었어요. 취업해도 그런 소리를 듣고.. 그래도 어찌저찌 1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왔어요. 4명이라는 직원 속에 3명의 상사들은 19살 여자애 하나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건지 하루도 빠짐없이 윽박지르고 괴롭혔었어요. 월급을 받아도 엄마가 다 가져가고 제게 남는 돈은 십원 한장도 없었죠. 비참했어요. 그런 모욕을 들으면서 겨우 받아낸 최저시급도 안 되는 그런 적은 돈을 다 뜯겼으니까.. 참혹하고 비참했어요. 살고 싶지 않은 날이 더 많았어요. 주변에서는 주지 말라고, 한 번만 더 주면 너랑 친구 안 하겠다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안주면 전화로 자살협박에 가스라이팅 하며 속을 닥닥 긁어버렸어요. 그래서 제 연봉인 몇 천을 다 주었어요. 어리석죠.. 1년을 다니면 대학을 보내준다는 말에 그거 하나만 보고 버텨왔어요. 이 사람들보다는 나은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그 신념 하나로요. 대학에 오니 말도 안 통하는 동기들에 ***, 괴롭힘을 받았어요. 그나마 믿을만한 친구에게 말했더니 손절 당한건지 몇 달째 연락이 없더라고요. 기분이 참 이상해요.... 종강을 한 지금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도..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것도, 그렇게 괴롭히고 돈 달라고 제 신용까지 가져갔으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하나 모르는 엄마랑 어린 동생들, 두 번이나 바뀐 새아빠까지.. 정말 신물나고 토할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아요. 그냥 제 인생이 너무 역겹고, 비참하고, 토할거 같고 구질구질해요.. 이젠 죽고 싶다는 생각 조차 안 드네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가정폭력 #사내괴롭힘 #학교 #장기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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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마카님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지금부터라도 절대적으로 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셨으면 합니다. 가족의 역할이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는 것은 의무는 아니지만, 부모가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입니다. 그 의무를 어머니는 지키고 요구를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어머니는 안 지키는 의무를 마카님만 혼자 온 몸이 부서지도록 지켜 왔으니, 이제 마카님은 평생 해야 할 효도를 다 하셨다 생각하시고 독립하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이 돈을 안 드리면 어떻게 해서든 어머니가 벌어야 하며, 세상 사람 모두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동생들을 돌봐야 할 의무는 어머니에게 있지 마카님에게 있지 않아요. 경제적 지원이 끊긴다면 어머니가 하게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마카님이 해야 할 일은 모두 끝났으니 이제는 마카님 자신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돈을 벌어도 마카님의 독립과 안정적인 공간을 위해, 또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사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사 먹기 위해 돈을 버셨으면 해요. 그래야 하루하루 살아 나가는 동기가 생긴답니다. 너무 많이 지치셨을 마카님... 힘 내시도록 응원해 드리고 싶네요.
이혜승 상담사
말랑아침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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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섭식장애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상담공부하고 있는 석사생입니다 여러 정신질환에 대해서 배우던 중 제가 가진 증상들이 신경성 폭싱증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식과 보상행동(먹토)가 유지된지 약 5년은 된것 같습니다. 괜찮을때는 달에 두세번정도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주에 4-5일 내내 연속으로 증상을 보입니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서 고치기도 어려워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상행동 #상담 #심리적스트레스 #정신질환 #폭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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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연습하기
폭식 충동이 들 때, 그 순간의 감정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이지? 불안한가? 슬픈가? 외로운가? 아니면 화가 났나?'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감정을 언어화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시작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이 행동을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이 보내는 '힘들다'는 신호에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왜 이럴까' 자책하기보다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하고 자신을 안아주세요. 폭식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마음의 병입니다.
김승욱 상담사
동글먼지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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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상에 갇혀 사는 사람

실제로 자기만이 만들어낸 상상에 갇혀 사는 사람은 어떡해요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자기가 만들어낸 상상에 갇혀살 수 밖에 없는 거죠 나올 수도 없어요 자신을 반겨주고 사랑해줘도 어렸을 적 트라우마들 때문에 그걸 진짜 사랑이아니라고 치부하고 진짜 사랑이라는 걸 찾***녀요 이런 경우엔 어떡하죠

#두려움 #자기이해 #상상 #사랑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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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 모습을 이해해주는 누군가를 만나보면 어떨까요?
그런 마카님의 상황을 형성하는 것은 과거의 여러가지 강력한 경험들 중 하나이거나 혹은 여러개일 수 있어요. 그런 경험들로 인한 마카님의 생각들과 상황들을 말이나 글로 풀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알 수 있는 것이 있거든요. 그리고 마카님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나 마카님의 경험을 이해해줄 수 있는 상담사를 만나는 것도 그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께서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 마카님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누군가가 있고 마카님의 경험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abcd0987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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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80세 이상 노인들보면 존경스러움

저 나이까지 온갖일을 다 겪었을텐데 어떻게 버티고 살았을까 80년의 반도 안 산 나는 죽음을 생각할때가 많은데 제발 장수만은 하고싶지않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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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든 마카님에게
마카님,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는 작은 목표부터 세우고 하나씩 성취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어요.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의미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거나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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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PAI 검사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MMPI 검사 후 PAI 검사가 필요할 지 질문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MMPI에서 PTSD, 우울, 불안 지표가 75 이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는데요. 사실 검사 전에는 내 상태가 너무 심각하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서 “이건 정상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검사를 받았지만, 막상 검사 결과가 나오고, 또 스스로 다시 생각해봤을 때 힘들지만 일상 생활에 큰 문제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PAI 검사를 다시 한 번 해볼까 하는데, MMPI검사 후에 PAI 검사를 받는 게 더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울 #PAI #MMPI #PTSD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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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관련 답변 드립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싶다면, PAI 검사도 유용할 수 있어요. MMPI와 PAI는 약간 다른 부분을 평가하기 때문에 추가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검사 결과보다도 자신의 일상 생활과 기분 변화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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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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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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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엄마가 불러서 얘기했는데 눈물 나오더라 몇년 쉬었냐 일 알아봐라 집 나가라 등등 거기에 내 감정 한번을 못들어내는 내가 너무 병.신같아 내 감정을 말해도 웃을거 뻔하니까 얘기 듣는중에 너무 죽이고 싶어서 칼 들고 와서 죽이는 상상까지 들더라 하..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칼 #감정 #죽음 #눈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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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이해받지 못하고 나 자신이 힘든 마카님에게
이럴 때는 감정이 벅차오르기 전에 잠시 자리를 피해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해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마음을 정리해보고,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점을 찾아보세요. 당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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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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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요즘 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별거 한 것도 없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그냥 뭐라도 해야겠다-, 해야겠다-. 하다가 미루기만을 연속이고 가족들의 조언도 넘어간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타인이랑 대화 나눠보고 홀랑 넘어간게 벌써 한 주인데 그냥...남한테 질질 끌려 다니는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살고 싶어요. 힘드네요. 대학 졸업하고 꿈도 목표도 없이 알바나 하며 빈둥대던게 벌써 반년째인데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저 주변에서 추천하는거에 팔랑귀마냥 팔랑이게 되고... 가족들이 1월 달부터 하라 그랬던거 계속 미루다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이제야 시작해서 또 혼나고...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데 하기 싫고, 게으른 것도 정도껏이지...그런 주제에 남이 나를 평가하는 건 뭔가 두려워서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해야 할것만 같고...그냥 저도 제가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여기에다가 괜히 푸념이라도 적어봅니다...

#대화 #가족의조언 #지치고힘든 #저도저를모르겠어요 #하고싶은것 #미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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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이해해 보심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잘 이해하고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에 마카님이 무엇을 할 때 재밌었는지 즐거웠는지, 어떤 친구들과 잘 맞고 어떤 친구들과는 안 맞았는지, 설사 황당한 꿈이더라도 어떤 꿈을 꾸고 살았는지 등을 잘 생각해 보세요. 혹시 마카님이 가진 이상적인 진로관이 있으나 현실적인 압박으로 인해 성향에도 안 맞는 진로를 시도해 보신 것은 아닌지 등도 생각해 보세요. 마인드카페에서 TCI, MMPI 등의 검사를 통해 마카님의 성향 파악과 현재 심리 상태, 어떤 문제로 인해 동기를 만들기 어려운 지를 파악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온통청년 https://www.youthcenter.go.kr/" 이라는 청년 구직 관련 사이트에서 마카님의 적성 관련 검사도 받으시고 구직 상담을 통해 마카님에게 필요한 적절한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조언해 주시는 좋은 일들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향에 잘 맞지 않는다면 동기가 안 생기게 되어 아예 시작도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마카님에게 잘 맞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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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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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공허함 허무함

생각해봐도 제 문제가 뭔지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처음엔 pms 인가 했는데 생리 끝나도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가끔 좀 허무함? 무기력함이 확 올라와요 해외 거주 중인데 나가있으면 특히 심해지고 한국와서도 좋을 줄 알았는데 결국 혼자 있으면 기분이 확 가라앉더라구요 육아 스트레스인가 싶기도 하고.. 근래 애한테 화내는 일도 더 잦아진거 같고.. 무서워서 죽고싶진 않은데 그냥 시간이 빨리 지나서 다 끝났으면, 포기하고 싶다란 생각은 들어요. 죽고싶은건 아니지만요. 예를 들면 음 마취하듯이 나도 모르게 잠들면 좋겠다 정도? 그냥 모든지 다 끝으로 잡고 버티는 느낌... 근데 또 기분이 좋을땐 초긍정인거 같아요 잘 살아야지! 이런 의지도 넘쳐요 누굴 만나도 짜증나고 허무한고 외로운데 또 혼자 있어도 미칠거 같아요 심심하고 외로워서..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으나 말로 다정한 스타일은 아니라 거기서 오는 권태감이 있는 상태이구요 자극에 약해서 맨날 도파민만 찾구요... 명품도 분수에 맞지 않게 많이도 사봤는데 사고나니 개운한 느낌도 없고 남자도 만나봤지만 그 도파민 넘치는 관계에 너무 집착하게 되서 너무 힘들어요 유부녀니 도덕적으로 괴롭기도 하고... 약간 일부러 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자해 하는 느낌도 들어요 남들은 다 잔잔하게 사는걸까요? 다들 이러고 사는데 말을 안하는걸까요? 도대체 제 문제는 뭘까요..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 의향도 있습니다..

#정신상담 #우울증 #육아스트레스 #외로움 #기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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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힘듦, 결코 혼자 겪는 일이 아니랍니다.
심리 상담은 거울과 같습니다. 나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왜 이런 감정들이 생겨나는지 그 원인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관계의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지혜를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약물치료는 도움닫기입니다. 만약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거나 우울감이 깊다면, 약물치료는 마키님의 마음이 좀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승욱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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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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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아침만되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우울감에 축쳐져요 보통 밤시간에 제일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든다는데 왜 저는 자고 일어났을때 이럴까요? 자고 일어난 직후에 항상 뇌가 온갖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써서 아침이 너무 괴로워요

#밤시간 #아침괴로움 #부정적인시나리오 #우울감 #부정적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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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긍정적인 시작을 위한 작은 루틴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 잠에서 깨어난 후에 긍정적인 면을 떠올리는 아침 루틴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ㅎ 아침에 짧은 산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나 감사일지를 써서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김완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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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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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고 싶은

작가가 꿈인 중학생입니다. 오늘 국어학원에서도 선생님께 제 글은 너무 추상적이라며 개털리고 겨우 간 수학학원에서도 실수를 ***듯이 하는 바람에 10문제 중 10문제를 틀리면서 제가 얼마나 못난 존재인지 뼈저리게 느끼네요 0점 점수 가지고 내일 학원 보강을 무슨 낮짝으로 가고 엄마아빠가 차려주신 밥을 무슨 낮짝으로 먹을까요 화장실에 숨어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끅끅 울다 오랜만에 앱을 킵니다. 제가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날에만 이 곳에 찾아오는데 지금 그리도 괴롭네요 비참하고 초라해요 이런 제가 우울증, 불면증, 번아웃, 상사병, 자기혐오 등으로 고생한지 네 달, 은근한 따돌림 트라우마에 갇혀지낸지도 자그마치 5년이네요 전 왜 이렇게 살았죠? 대체 뭘 위해서 산거죠? 아무것도 제대로 못해요 전. 아예 할줄 아는 게 없어요. 그럼 뭐를 위해 살아가야하죠? 모든 정성을 쏟아부은 대회에서도 탈락, 예쁘지도 마르지도 하얗지도 목소리가 좋지도 노래를 잘하지도 춤을 잘 추지도 머리 숱이 많지도 글을 잘 쓰지도 과학을 잘하지도 사회를 잘하지도 그림을 잘 그리지도 수학 문제를 잘 풀지도 못해요 전. 그럼 나중에 뭐 하고 살아야 해요? 감히 세상을 살아가도 되는 게 맞아요? 솔직히 전 당장 고등학생도 못 될 거 같아요 괴로워서 그 사이 그냥 자살할 거 같아요 그냥 진짜 죽고 싶어요. 요즘들어 저라는 사람이 너무 싫어지고 하루하루 사는게 아니라 버텨내는 거 같아서 괴로워 사는게 지옥이네요. 아무도 내가 소중하다 생각 안 할 것만 같고 그냥.. 진짜 죽고 싶다 외에 다른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작가가 꿈이라면서 전 제 글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이런 저인데 과학선생님은 대체 무슨 판단으로 제게 특목고 얘기를 꺼내신 걸까요 그게 되려 절 비참하게하네요 그게 되려 절 무겁게만하네요 제가 감히 오늘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감히 이 세상을 건너갈 수 있을까요. 2달정도 전에 하고 하지 않았던 방충망 열기는 어쩌면 오늘 하게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다들 푹 주무세요

#작가 #우울증 #고통 #자기혐오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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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보내는 마카님에게
하지만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볼까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이 모든 감정은 당신이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고, 잘하고 싶다는 열망이 크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꿈이 작가라고 하셨죠? 국어 선생님의 피드백이 당신을 힘들게 했지만, 그것은 당신의 글쓰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더 크게 와닿았을 겁니다. 수학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10문제 모두 틀렸다는 사실이 당신을 절망하게 하지만, 그만큼 당신이 애써왔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의 눈에는 스스로의 부족한 점만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마카님만의 강점과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과학 선생님이 특목고 이야기를 꺼내신 것은 당신 안에 특별한 가능성을 보셨기 때문일 겁니다. 비록 지금은 그 말이 마카님을 더 무겁게 만들고 비참하게 한다고 느끼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잠재력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김승욱 상담사
토끼가되고싶은거북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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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누군가 그리울 때

너의 이름을 부르면 뒤돌아 꼭 안아주던 따뜻했던 너의 향기 어떤 봄 내음보다 여운이 길었던 너였어 아직 너를, 너를 그리워해 여전히 넌 내 마음 깊은 곳에 너와 걷던 길목을 지나갈 때면 나는 고개를 떨구곤 해 비 오던 그 어느 날도 나보다 먼저 서있던 오래 기다렸다고 날 다그치지도 오히려 날 안아줬던 너 아직 너를, 너를 그리워해 여전히 넌 내 마음 깊은 곳에 너와 걷던 길목을 지나갈 때면 나는 고개를 떨구곤 해 나의 모든 날에 넌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오래오래 간직할 거야 우리 함께했던 날 전부.. 우리 다시, 다시 만나는 날 그땐 내가 먼저 달려갈게 표현하지 못했던 온 맘을 담아 너를 더 사랑할게, 너를 김나영 – '봄 내음보다 너를'

#노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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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마음에 느껴지는 마카님에게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소중했던 추억을 간직하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시간이 흐르면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러브포엠vr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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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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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힌다 마음이 답답하다 속에있는 슬픈 말들을 뱉어내고싶다 흥얼거린다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도 모르고 그냥 흥얼거린다 어딘가에 끝자락인가 답답하다 하!!! 그래도 살아보자 사는게 재밌는날이 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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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날 기다리시는 마카님, 꼭 올겁니다 ^^
마카님, 지금 마음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 수 있어요. 우선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보거나 신뢰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하늘 아래에서 깊게 숨을 쉬며 산책을 해보는 것도 마음을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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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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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고싶어요

제가 살아도 되는 사람일까요 피해만 주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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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카님에게
마카님, 주변에 사랑과 지지를 받을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세요. 가끔은 우리의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걸음걸음을 지지해요. 힘들 때는 자기 자신을 더 아끼고 돌봐주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백지은 상담사
watey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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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아침마다 불안과 구토를 합니다

공황장애가 있다는건알고있었습니다만, 떨쳐내고 공무원시험 학원에 다니려고 노력중입니다. 이제 이주일쯤 됬는데 필요한 기상시간은 6시반인데, 5시에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합니다. 게다가 거의 매일 아침 헛구역질을 하다가 끝내 최근엔 구토까지 합니다. 증상은 10시쯤 넘으면 약간 완화됩니다. 제가 저를 믿고 나아가야 무슨일이든 성공할 수 있는데, 제 나약함이 다시 부각되는 것 같아 어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황장애 #불안 #시험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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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신호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카님, 먼저 스스로에게 너그러울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매일 아침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김완수 상담사
waagh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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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동생의 수차례 자살시도, 독립하고 싶은 전 나쁜 언니일까요

안녕하세요. 도저히 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 남깁니다.. 제목처럼 제동생은 고등학교때부터 자살시도를 한 과거가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보니 동생의 자살시도로 형제자매는 어떻게 도울수있을지, 어떻게 살리수있을지를 걱정하던데 .. 전 너무 무감각해졌나봅니다 첫째딸로 가장역할을 해왔고, 전 동생이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할때부터 엄마보다 더 엄마같은 역할을 해왔어요.. 이유는 엄마가 못미덥기도하고 마음이 여렸기 때문에 동생의 감정기복을 감당하기 힘들어하셨어요.. 그래서 근 3년? 4년? 동안 제가 외출을 할때마다 항상 엄마기분, 동생기분, 집안분위기 어떤지 안부전화를 하는건 기본이고, 동생과 엄마가 싸우면 항상 중재는 제가 했어요.. 요약해서 이정도긴한데.. 이것 관련해서 대학교 내에 상담센터에서 상담도 받았습니다(결론은 언니는 동생의 부모가 아니고, 부모님이 부모역할을 하고, 언니는 언니역할만 해라 /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도된다. 입니다) 동생이 또 자살하고싶다고 난리를 쳐서 입원을 하니마니 하더라구요.. 근데 전 이제 더이상 동생 뒤치닥거리를 하고싶지 않아요….. 이제는 진짜 “그러게 동생 낳지말지” “나만 낳지” 드으이 말을 자주하고.. 그냥 동생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그리고 차라리 동생을 안보고살고싶어서 독립하고싶어요.. 취업준비생이라 내년엔 취업을 하게된다면 아예 타지로 가고싶어요. 근데 이제 걸리는건.. 부모님이에요… 서론이 넘 길었네요ㅠㅠㅠ 이제 제 고민이에요.. 동생이 자살시도를 여러번 할정도로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심하고, 엄마는 동생의 이런 상황을 버거워해서 항상 제 위로를 받으시고, 저는 엄마의 희망..?이자.. 걱정안해도 되는 딸이에요..(사실 이것도 너~~~~무 부담스러워요…) 근데 이런 역할을 하던 제가 그냥 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독립을 해도 될까요???? 너무 이기적인가요…….. 근데 저도 이제 동생의 감정기복과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인것과.. 감당하고싶지 않아요. 전 제 인생 살아야하잖아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자살시도 #정신질환 #독립 #조언부탁 #자살 #고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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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분화 증진에 집중할 때 이랍니다.
자아분화 증진에 집중해야 해요.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히 인식하고 표현하세야 해요. 가족의 기대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느낀다"를 명확히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독립하고 싶고,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는 감정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자아의 표현이랍니다. 가족이 언니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있더라도, 언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원하는 바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동생의 부모가 아니고, 언니 역할만 할 것이다"라는 상담센터의 조언은 자아분화를 위한 핵심 지침입니다. 또한 감정적 반응성 줄이는 노력을 하셔야 해요. 동생의 감정 기복이나 부모님의 힘겨움에 대해 감정적으로 즉각 반응하기보다, 한 발짝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언니분 자신의 정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김승욱 상담사
굴러가유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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