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삭빠르게 돈만 빨고 쉬운일만 골라하다 퇴사하면 될 걸 또 성격상 대충은 못 함 결론적으로 나는 기존 이 자리에 있던 계약직들보다 농담이 아니라 3배이상 많은 일을 하고있고, 기존 업무범위를 한참 넘어선 일도 하는데다 정규직들이 일 떠넘김 열심히 하면 일만 많이 받고 싸게 부려먹히는거지 뭐 그냥 이걸 수긍하고 계속 열심히 하면 모를까 시시때때로 억울하고 짜증나는데 그렇다고 아무일도 안하고 시간때우는건 또 못하겠음 (어차피 업무시간에 자기계발은 못하기 때문) 마음으로는 장기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겠지 하는데 결국 내가 하는 대부분은 남의 뒷처리에 불과하다는 거 돌아오는 대우라고는 입바른 소리로 몇번 칭찬하고 일 던지기 밖에 안된다는 거 생각하니깐 응 맞아 나는 여기 계약직이지 내 일이 없는 사람이고 아무리 말로는 잘한다 고맙다해도 잠깐 써먹다 버릴 사람이지 이런 생각만 들고 자꾸만 현타오고 무기력해짐 아 나는 왜 이런 성격으로 태어나서 평생 이용당하고 뽑아먹히고만 사는걸까 이전직장에서도 지독하게 뽑아먹히다 건강 악화되어서 회복하고 겨우 다시 일하는건데 자존감도 내려가고 우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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