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긋지긋한 생각 끝내고싶어요 전분가분들의 도움이 정말 절실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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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생각 끝내고싶어요 전분가분들의 도움이 정말 절실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에휴1028sjsj
·10일 전
우선 가족관계는 어머니.할머니.할아버지 이렇게 4명이 살고있어요 아버지라는 작자는 제가 생겼을때 튀었고요 듣기로는 그전에도 아버지는 문제가 많았대요 바람등등... 그래도 사랑은 잘 받고 부족함 없이자랐죠 아무튼 어렸을때 4살때쯤 부모님이 아이패드를 사주셨어요 그게 화근이였죠 그때부터 유튜브로 공포 고어 (주로 게임류)같은 그나이에 부적절한 영상들을 많이 봐왔어요 어머니께서 일을 나가셔서 저를 케어못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죽음에대한 공포?가 커서 강박이 생겼어요 머릿속에 환청은 아니고 흔히들 마음속으로 생각하잖아요 그런식으로 다중인격은 예를들어 마음속에서 “넌 심장마비에 걸려죽을꺼야” 이러면 제가 “아니야 절때아니야” “넌 치매에 걸릴꺼야” “아니야 내가 아니라고 하면 절때 그런일 안생기는거야” 이렇게 강박이 있어서 항상 마음속에서 북치고장구치고해왔죠 현재 중1이 된시점 강박은 많이 괜찮아 졌지만 건강염려증으로 바뀌어서 증상이 나타나요 이것도 이것대로 고통스럽더라고요 그니까 지금 제 최대고민은 이인증이라는겁니다.. 제가 5학년 2학기 12월??쯤 독감맞고 엄마랑 홈플 돌다가 정말 피곤한상태에서 이인증을 경험했어요 제가 제가 아닌것같고 유체이탈? 비현실감? 마음속으로 하는 망상속으로 빨려들어가는느낌??무튼 비슷한게 느껴져서 개무서운거에요 불쾌하고 그래서또막 찾아보고 이인증이라는거 알고 괜시리 더 그런것같고.. 최근에는 웃을때 웃는저와 마음속으로 말하는 저로 분리되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런상태가 1년반 정도 지속됐어요 참고로 최근에 역류성 식도염으로인해 기슴통증을 부정맥으로 오해하고 스트레스받고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았어용 글고 축농증도있고 시력이 정말떨어졌어요 이것도 멍한거에 연관이 있을까요? 정말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려해도 멍한거에 신경을 쓰는순간 불쾌해져요 저는 나아질수있겠죠? 요즘은 죽고싶진않는데 현실이너무 힘들고요 제가 없으면 우리가족이 행복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걍 갑자기 제가 죽거나 없어지면 가족들이 힘들테니 애초에 처음부터 제가 이세상에 없었으면 어땠을까하면서 저를 잊고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마음속으로 그려봐요 솔직히 몇달동안 학교도 학원도 가족들도 모두 제쳐두고 멀리떠나서 쉬고 치유되어 돌아오면 정말 좋을것같은데 지금은 어디를 가거나 쉴수있는상황이 아니라 걍 끝내고싶어요 솔직히 쉰다고해도 쉬는 도중에 정신이 멍한거랑 ‘이인증이면 어떡하지 이인증이면 치료되지않으면 어떡하지 어떤사람은13년동안 치료못했다던데 지금도 분리되는느낌든다 왜이렇게 멍한거지 언제쯤 이증상과 이별할수있을까 언제쯤 행복해질까’ 이런식으로 생각이 꼬리에꼬리를 물어서 쉬어도 쉰것같지 않을것같네요 그니까 이런생각을하면 너무 힘드니까 잊으려고 아이패드를 더한것같아요 회피하려고..그래서 눈도나빠짐것같고요 요즘 집중력도 정말 낮아졌어요 수학문제 1개가지고 10분 고민 (정확히말하면 딴짓을 하던가.. )그리고 전에는 잠자기 싫어서 투정부렸는데요즘은 잠도많아졌어요 전 정말 행복해지고싶어요 횡설수설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혼자로선 해결하기 버거울것같아요 전문가분이 답변해주시면 정말 위안이 될것같아요 마음속에 새길꺼에요 그리고 일반인분들은 정신과 가라고좀 하지마세요 그건 조언이아니에요 어차피 저도 상담받고 해결책을 찾고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갈수도없는 상황에서 가라고하면 오히려 제가 이상하다는게 증명되는거잖아요 아몰라ㅠㅠㅠㅠ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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