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불안정해서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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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불안정해서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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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안녕하세요, 올해 11년생인 아이입니다. 작년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관계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자해와 자살시도까지 이어졌지만, 부모님께는 별거 아니다는 형식으로 대충 말해고 자해한 상처도 숨겨서 때문에 작년 일을 언급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시거나 너가 분명 잘못했겠지라고 넘기셔요. 그로인해서 정신질환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정신과나 관련 상담은 받지 못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나서는 학업과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학원도 1개만 다니고, 집에서 인강과 엄마가 내준 숙제로만 예습, 복습을 합니다. 주로 수학 숙제를 주시는데, 분량이 얼마 없어도 하는데 평균 9시간은 걸립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조금밖에 안 하는데 이거때문에 힘들어하지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참지못하고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것도 나는 가정도 학교도 다 정상인데 왜 우울해하지 나는 울 가치도 없어 이러면서 제가 우울해야하는 이유를 찾거나 만들고(자해나 자살시도 반복) 행복해져도 갑자기 불안해져서 커터칼로 자해하고... 근데 또 인정욕구는 너무 높아서 아무것도 못하면서 떠받들어지고 싶고... 그걸 이루지 못하는 것을 아니까 더 불안해지고 사람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너무 심해진 것 같아요. 정신과에서 우울증 판정을 받은 친구가 저를 상담을 해주면서 해결책을 6개나 줬는데, 그것마저도 더 우울해지려고 기피하고 부정하고... 제가 합리적으로 울 수 있는 이유가 생기는 날에는 죽어버릴 것 같아서 무서워요. 근데 또 행복해지고 싶지가 않아요. 제가 작년에 느꼈던 것을 아무도 공감을 해주지 않고 별거 아닌 것 마냥 넘겨버려서 제가 여기서 무슨 이유가 더 있어야지 사람들이 이해를 해줄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서 행복해지더라도 자해나 자살시도는 못 끊을 것 같아요... 어떡하죠... 그냥 흔한 사춘기인가요?... + 혹시라도 정신과 상담을 가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나요...? 학교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가 위험군이라(걱정되서 미리 24년도 판정 찾아봤어요) 1달뒤에는 갈 운명이 맞기는 하지만... 1년동안 숨긴게 너무 아까워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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