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인데 7년을 함께 한 남자와 이별을 결심햇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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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인데 7년을 함께 한 남자와 이별을 결심햇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2322윤
·16일 전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도 하며 아이 계획도 가지며 미래를 그려나가는것이 나에게는 큰 행복이엿다.. 하지만 일상생활중에 말이나 행동들.. 로 내가 그리는 미래가 점점 불안으로 다가와버린것이다.. 그 사람은 다툴때마다 내가 서운한 감정을 얘기햇다면 나는 상처를 좀 받아봐야 하는 사람 없어서 굶어 봐야하는사람 욕좀 먹고 살아야 되는 사람 눈칫밥좀 먹어 봐야 하는 사람 잘해줘선 안되는 사람..그런말들을 내 뱉으며, 그런말들이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얘기하면 그런 말 안나오게끔 잘하던가.. 식이엿다.. 나는 그를 원망을 하면서도 내가 변하고 그사람이 말하는 사람으로 바꿔가겟다며 사과를 하면서 그 7년이란 세월을 보내왓다..뭐가 뭔지 솔직 모르겟다..판단력도 흐려진 상태서 어떻게 이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야 할지.. 내가 그리 못난사람인가 나를 의심도해보고 상대 탓도 해보고.. 이중적인 나를 보는거 같아 실망스럽기만하다.. 같이 살 집도 고르는데 잇어 사람이 누워서 잠만 잘수 잇는 공간이면 됫지 넌 왜그리 남들과 똑같이 살려고 하냐? 그럼 그렇게 해줄수 잇는 남자랑 살지 왜 나랑 살려고 하냐? 원룸,월세를 고집하는 상대방.. 나는 삼천이 됫던 사천이 됫던 우리집이 잇어야 된다는 입장..그 월세 돈이 아까웟다.. 가치관차인가.. 일 하고잇을땐 그 사람이 두어번 내면 나도 내가 낼수잇는 금액 선에선 그나마 써왓다고 생각해왓는데 결국엔 누가 더 많이 썻는지 카드내역으로 비교 하자는 상대.. 너가 밥먹고 다녓던거 다 대출 내서 사먹여 왓다며 잇는람람과 없는 사람 얘기 꺼네며 본인은 대출 내가며 쓰고 잇는데 너는 너돈 꽁꽁 숨기면서 손해보기 싫어 하는 사람 아니냐며 따져왓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엿던거 같은데.. 이 남자에게 만큼은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잇엇지 않앗나 싶다.. 밖엘 나가면 나는 런치를 먹자는 사람 그 사람은 먹을거면 불편함없이 아쉬움없이 넉넉히 먹자는 사람이다.. 매일 돈돈 하는사람이엿다보니 그냥 아쉬워도 런치2만원짜리 먹자곤 하면 사람 붐벼서 가기도 싫고 갈거면 배부르게 십만원치를 먹는 사람이다.. 그래도 런치가자고 얘기하다보면 어느순간 쪼잔한사람,약은 사람이 되어 잇다.. 티비, 폰 볼륨이 너무 크다 싶으면 좀 줄여달라고 얘기하면 귀를 막던가 라고 하기도 한다.. 말이 거친 그 사람.. 반이상이 욕이다 남 헌담, 비난 일상이다 욕좀은 하지말라고 불안해지며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얘기하면 얼마나 좋은 소리만 듣고 자라왓냐고 내 입으로 말도 못하냐며 말할권리를 주장하는 사람.. 틀린말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내 감정은 썩어 들어가는 나.. 그러면서 또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붙잡고 잇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너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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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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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
· 16일 전
진짜 남자 극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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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빙이
· 16일 전
헉…가스라이팅인데…?이별 결심 잘 하셨어요!!7년이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거 같아요 더 좋은 분 만나서 사랑 듬뿍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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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희문
· 15일 전
저도 38인데 8년 사귄 남자랑 헤어진지 한달 조금 안되었어요.. 너무나 이해합니다.. 지금 이별후유증으로 우울증, 공황 등이 와서 힘들지만서도 한편으로는 후련해요. 이혼보다는 이별이 낫잖아요. 소중한 나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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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햄서리
· 13일 전
어케사기셧어요 이별의 아픔이 끝나면 내가 미쳣다고 그사람을만낫네 싶을거에요 좋은분만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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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아라니탗
· 8일 전
쓴소리가 싫어서 결정하신거니 본인을 더 사랑하셨다 여겨지네요 오히려 보고싶지 않은 상대모습까지 봐서 실망감도 있었을거에요 지금처럼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저도 저를 제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