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재능이 다 애매해서 속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oniee
·한 달 전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재능이 다 애매해서 속상해요.. 그림 그리는 것도 글 쓰는 것도 사진 찍는 것도 잘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참 애매해요.. 그래서 그것들로 직업을 삼기에는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런데 다른 건 싫거나 관심이 생기지 않고 금방 식어요.. 사람들 많은 데에서 일하는 건 싫고 조용히 일하고 싶고.. 너무 T인 사람은 조금 힘들어요.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날 다 쳐다보는 상황에서 말하는 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보고서 10장 쓰는게 나아요.. 회사생활은 적응 못할 것 같아요. 느린 굼벵이에다 덤벙이거든요. 빙빙 돌려 말하면 못알아듣는 편이구요 실수 한 번 하면 하루종일 그 실수 생각 때문에 다른 일을 못해요. 긴장을 잘하는 편이라 실수가 많은 것도 사실이죠.. 애초에 일머리도 없고.. 그래서 프리랜서를 하고 싶은데 위에 쓴 거처럼 실력이 크흠.. 그나마 블로그 알바 한게 제일 적성에 맞았어요.. 아.. 운전도 무서워서 면허도 못따니까 운전기사도 안되고.. 단순노동..? 그냥 한마디로 뭘 해먹고 살지 모르겠다? 이 세상에서 나란 사람이 쓸모가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