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누군가가 부럽다. 그 사람은 자신의 힘듦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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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가끔 누군가가 부럽다. 그 사람은 자신의 힘듦을 가족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하지만 나는 안된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친구에게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그렇다고 가족한테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여기에 털어놓았는데 공감하는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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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ni2
· 4년 전
저도 혼자 삭히는 경우가 많아요. 가족은 가족대로 불편하고, 친구들을 정말 좋아하지만 내 얘길 하면 나를 싫어하게 될까, 그게 무서워서 애써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참고 버티고 그렇게 수년을 지냈었네요.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얘길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를 꺼내놓는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다 공감할 순 없어도 들어주는 사람은 있으니 편하게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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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somni2 조언 감사해요 🙇🏻‍♀️❤ 좀 더 나은 기분이네요, 글을 쓰고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