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할 때나 친구관계에서도 어느 순간 그 사람의 능력과 저를 비교하고 자기 스스로이기 상처를 줘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어떻게 보면 그 사람들이 먼저 일을 시작하고 열심히 해서 얻은 커리어인데 시작부터 그 사람들과 비교해서 제 스스로 비참해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런 행동을 안하고 저에게 응원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거의 바라봅니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쉽지가 않아요 다른 사람들도 저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끊임없이 드는데 이건 제가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서 그들도 당연히 저를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믿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그들도 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걸 제가 느끼고 있는 걸까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어릴때부터 잦은 이사와 전학(입학하자마자 전학하거나 1년에 여러번 전학을 가기도..)을 반복하면서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길러지지 않았고 나중엔 괴롭힘을 당하고 제대로 된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함으로서 스스로 위축되어 있었다고 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껏 내내요. 간도 쓸개도 빼줄 수 있을정도로 만나는 사람에 대해 성심 성의를 다 해서 대한다고 생각했고 주변 사람들도 섬세하게 주변을 챙긴다고.. 이타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거든요. 달리말하면 쉽게 이용당하기 좋은 호.구.나 다름 없는거죠.. 최근에 아는 분(A)의 지인(C)이 제가 사는 지역에 놀러오시는 일이 있었고 1시간도 안되는 거리라서 댁에 모셔다 드리기로 하고 종일 같이 보냈는데요. 술을 먹지 않는 저지만 A와 C가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하느라 계속 기사를 자처하고 밤 늦게까지 합석을 했었습니다. C라는 분이 놀러오신거니 A와 저 둘이서 더치페이를 했고요.(대부분 술값과 밥값) 밤 늦은 시간까지 모시고 다녔고 집에 늦게(1시가 넘은 시간) 귀가를 한 상태였어요. 실제 성격상 오래 밖에 나가있으면 금방 지칠정도로 에너지가 금방 소진되는 저질체력의 소유자입니다. 잘 노는 성격도 아닌데 맞춰준다고 나름 열심히였지만 돌아온건 A의 남편 분이 그 자리에 없던 제 3자인 B의 이름을 꺼내며 앞으론 그 사람만 만나라는 말씀이었어요. 그 얘기를 들으니 지난 몇 년간 알고 지내면서 손해보는 상황이어도 내가 좀 더 부담하면되지 싶었던 상황들이나.. 심지어 음주가무를 즐기지 않기에 밤 늦게 만나는 일도 없었던 일들.. 기껏해야 차 한 잔 마시는 정도에 좋은 것이 있으면 제 거 사면서 같이 사서 나누기 바빴었는데. 저의 지인도 아닌 분과의 만남에 편히 시간 보내시길 원해서 기사도 자처하고 몸이 힘들어도 늦게까지 함께하고 심지어 타지까지 모셔다 드리고 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너무 서운한거에요. 몇 년간 알고 지내면서 서운한 마음 들어도 단 한 마디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의 서운함은 매번 다 받아주기만 했었는데. 가뜩이나 저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어렵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많은데다.. 사람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어서 ㅠ 매번 맞춰드리기만 했었는데.. 항상 보면 저는 상처 받는 입장이고.. 지금도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신랑에겐 말도 못하고 눈물은 자꾸 나고.. 저 스스로 제가 그렇게 너무나도 별로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정말.. 그렇다고 그 분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니에요 ㅠㅠ 그치만 이런 마음으로 웃는 낯으로 다시 얼굴을 보기도 힘들거 같아요. 아무개씨 우리 같이 남편들이랑 밥 한 번 먹어요. 아무개씨 이거 내가 담에 가져다줄게요 아무개씨 다음에 같이 해요 항상 말뿐인 약속들 몇 년간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 그리고 위의 제 3의 지인 B와는 저보다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며 항상 무언가를 챙겨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저 혼자만 애쓰는 느낌이고요... 제가 자꾸 저 스스로가 그렇게 내가 별로인가 싶을정도로 나쁜 생각도 종종 들고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0년 넘은 친한 친구들조차도 제 앞에선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서 (본인 바쁠때 본인 애를 제가 봐주는 것조차 당연한 친구들) 나중에 뒤에서 ***취급하는걸 알고..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신랄하게 욕하는걸 제가 들었습니다.) 결국 허울 좋은 이름뿐인 친구구나 싶어서 전부 손절 했습니다. 이용해먹기엔 좋지만 곁에 두기엔 너무나도 제가 별로인가 봅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면 신랑에게까지 너무 미안해져요 ㅠ 이런 제가 와이프라서요 ㅠㅠ
직장에서나 업무상 고객응대 같은 부분에서는 문제없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적인 친구관계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친구의 친구를 소개받아도 혹시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을 하고.. 외로움에 같은 취미를 가진 커뮤니티 같은 곳을 들어가도 뭔가 다른 사람들보다 못한다는 생각에 얘기하기가 어려워져요. 실력을 겨루려고 들어가는게 아닌 함께 즐기려고 들어가는건데도 이상한취급을 받을까봐 말을 하기 어려워지고 그러다보니 디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요. 익명성이 있는 커뮤니티나 오픈채팅방에서조차 편하게 말을 못하는 제가 너무어이가 없고 답답합니다. 같은 취미인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도 왜 두려워서 말을 못 걸고 있을까요
외모 비슷한 수준이라는 가정하에 남자든 여자든 인성 좋고 착한 사람은 sns좋아요 수랑 댓글이 적은 반면에 제멋대로에 날라리? 같은 사람이 오히려 sns좋아요수랑 댓글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저는 현재 고2 여학생인데 현재 많은 고민으로 우울합니다. 첫번째 고민은 전부터 항상 있던 고민인데 제가 마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제 속마음은 숨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리액션해주고 적당히 대화상대가 되는 그런 ‘적정 선’만 매일 똑같이 지키면서 살아가요 그래서 제 진짜 속마음이나 고민은 부모님 포함 아무도 몰라요 부모님께 말할 시간도 없고 부모님은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제가 한번도 부모님과 진지하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없거든요 시험 보고 나서 시험을 이래이래~해서 실수했다, 못봤다 하면 한숨만 쉬고 안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더 기분이 안 좋아지는 말을 하세요 저는 단지 수고했어 괜찮아 다음에 잘보면 되지 이런 간단한 말이 듣고싶었을뿐인데. 그래서 점점 부모님과 학업, 친구관계, 학교생활등에서 말을 안하게 돼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게 두려워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있을때 가짜로 웃고, 제 기분을 숨길때가 많아요 저는 저 스스로를 항상 성찰하고, 자책을 하는 편이라 누가 저한테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제 지난 행동들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그리고 제가 남 눈치를 많이 보다 보니깐 제 기분보다 항상 남이 1순위가 돼버렸어요 남들한테 내가 하는 말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말해요 어쩌면 제가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건 제 속마음을 다 내주고 정을 다 쏟았다가 무심코 뱉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게 될까봐일지도 몰라요 저는 장난으로 한 말이나 별 생각 없이 한 말도 마음속에 쌓아두고 곱씹어보면서 상처를 받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 곁에 ‘진짜 친구’는 없는것 같아요 진짜 친구가 없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 하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털어놓았다가 저한테 말은 안해도 저를 한심하거나 과거에 얽매혀 있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봐 두려워요 요즘 머리가 너무 많은 생각으로 복잡하네요…
육아휴직 전 회사에서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복직 후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눈빛이 너무 차가워져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뭘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고 열심히 아이 키우가 온게 다인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오히려 함께 일 하는 같은 팀원들은 저에게 잘 해주는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다른 팀 사람들이 다 저를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아서 저의 망상인 것인지.. 제가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저에 대한 무슨 안 좋은 이야기가 돌았던 건지 너무 답답해요 .. 예전에는 먼저 다가가서 같이 식사 하자 약속도 잡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말걸면 왠지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며 마음이 위축되네요 …
제가 한 몇 년전부터 우울증이 있었던 것같은데, 그 우울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근데 분명 몇년 전, 몇 달전엔 제 사정과 감정만 숨기고 다른 건 괜찮았던 것같은데.. 요즘엔 친구들이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다 자랑하는 것처럼 들리고, 내가 뭐 ~~이래서 많이 아팠다 하면서 자신의 아픔을 티 내는 것처럼 보이고, 막 그래요. 그럴때마다 전 그런 얘기를 하는 그 친구가 싫어지는데, 저랑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가 그래도 뭔가 거리감을 두고 싶고 그래요. 그리고, 애들이 절 보는 시선이 너무 두려워요. 제가 다른 애들보다 몸에 털이 많이 나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더 애들 시선을 의식하게돼요. 저도 자존감 높은 애들처럼 그냥 당당하게 다니고 싶어서, 자존감 충천해주는..? 노래도 듣고 해보는데.. 그때만 좀 효과가 있고, 친구들을 만나려고 하면 다시 자존감이 낮아져서 가끔은 열등감도 많이 느껴요.. 엄.. 뭔가 얘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간 것같은데, 아무튼 친구들이 하는 말이 좋은 말을 하는 거여도 다 귀찮고 싫고 미치겠어요. 친구들이 그럴때마다 정말 미치겠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해요. 그렇다고 친구 한명 붙잡고 제 얘기를 하자니, 그 친구가 저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퍼트릴 것같고, 그 친구한테 제 걱정을 다 떠넘기는 것같아서 미안해서 얘길 못하겠어요. 똑같은 이유로, 어른들께도 말씀을 못 드리겠고요. 하.. 어쩌면 저 피해망상도 있는 것일까요? 친구들을 싫어하는,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 저도 너무 싫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굳이 해결방안을 얘기 안해주셔도 좋으니, 위로만이라도..)
제가 몸과마음이 준비되어있지 않았을때 주변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만나면 의식에 흐름대로 얘기하는저를 발견 할때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말을 하는걸 꺼려지고 사람들과 대화도 30분이상 이 지나면 지치더라구여~ 기분좋게 생활하고 웃어본지가 언제 인가 생각하기도 하구여... 그러지말자라고 하면서도 자꾸 과거에 했던 행동들이 미치듯이 싫어 제자신을 탓하게 되네요. 그러지말자라고 생각하고 맘 다잡고 하는데도 잘 되지않더라구여 아들도 이제 이랬다저랬다 울고 우울해 있는 모습도 지겨운것 같고. 이것저것 다 싫어 저혼자 살면 안될까?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마음에 점점 사람들과 얘기하는것들이 피곤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냥2년정도 가족들한테 내버려 두라고 하고싶은데 ㅜㅜㅜ
안녕하세요 제가 중학교 2학년 새학기 시작하고 한달 지났을때 자리를 바꿨는데 그때 딱 잘 나가는 남자애들이 앞뒤로 걸린거에요 그래서 괴롭힘을 좀 당했는데요 저한테 별명을 붙히고 별명가지고 놀리고 가끔은 물건 던지면서 괴롭혔어요 멘탈이 약했던 저였기에 자살도 생각해볼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친언니의 도움으로 저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았는데요 괴롭힘 당했던 제 과거를 남들한테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괜찮은 척 잘 살아가고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그 친구들이랑 친해졌어요 그 친구들 중 한명이랑 유독 많이 친해졌는데요 그 친구는 자기가 철이 없었다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그리고 3학년이 되고 그 친구들 중 가장 친했던 걔랑은 반이 떨어지고 점점 멀어졌어요 하지만 그 무리 중 친하지도 안 친하지도 않던 얘랑 반이 붙었어요 그래도 꽤 친했어서 그 친구랑 가까운 시간에 엄청 친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 친구는 예전 제 별명으로 가끔 놀렸어요 그때마다 쿨한척 넘어갔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받고 있었죠 그렇게 3학년도 참으면서 잘 지나가고 고1이 되었어요 중3때 같은 반이었던 걔가 여친이 생기고 자신감이 좀 붙었나봐요 절 볼때마다 중2때 별명으로 자꾸 놀리고 제가 좋아했던 사람 이름도 막 꺼내고 제 비밀 소문내고 소문 내는건 솔직히 괜찮은데 중2때 별명으로 놀리는건 기분이 매우 안 좋아요 괴롭힘 당한걸 모르는 친구들도 있는데 전 그걸 알리고 싶지 않은데 진지하게 말하기엔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여서 못 말하겠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