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ka
·4년 전
10살때 학예회에서 같은반이였던 여자애들은 그냥 가만히 서있기만 하거나 손만 조금씩 움직였는데 여자중에 나만 춤 열심히 췄었어
무대에서 내려오자 여자애들은 내게 "어떻게 그렇게 춤 출수 있어?" 라고 말했어
내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회 같은 걸 많이 해왔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게 신기해서, 용기있게 춤을 춘 나를 동경해서 그렇게 말한 거라 생각해 왔어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
내가 이상해서 그랬는지도 몰라
오늘도 나는 특이한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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