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받은 말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오늘을 꼽을거같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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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은 말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오늘을 꼽을거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LOO
·5년 전
왜 태어냤냐는 말을 어머니한테 들을줄은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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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snowhere
· 5년 전
태어나게 한사람에게 왜 태어났냐니.. 정말 맘이아픈말이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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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u0jj
· 5년 전
힘드시겠어요.. 그치만 그것도 여러번 듣다보면.. 구수해지는 날이 올꺼에요.. 엄마도 엄마라는 타이틀이 처음인거니까... 서툴게 말하고, 때론 가슴에 피멍을 들게 상처를 주더라도.. 조금은 이해하거나, 크게 의미부여해 상처받진 말아 보아요. 그리고 나중에.. 어머니 화가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어질때쯤. 말해주세요. 꼭말해주세요. 상처받았던 그날의 어린아이를.... 분명 어머니도 돌아서서는 미안해 하실껍니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꼬옥 사과받고.. 상처 받았던 나를 치유해 주시길.. 바래요. 저희 어머니는 막말이 더 심하세요. 저도 너무나 언어폭력에 시달려왔고, 지금도 그렇지만.. 말로는 저래도, 지금은 화가 나서 저래도.. 깊은 속마음은 나를 사랑한다. 이거 하나만 확신하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이해 안돼던 행동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말로만 저래.. 라고 의연하게 대처하게 되더군요. 너무 혼자.. 그 단어들..문장들.. 그날의 표정..느낌들을.. 가슴 속 깊히 담아두고 키우지 말아주세요. 병나요ㅠㅠ 가족이라 더 막말하는것도 있어요. 제일 친하고 제일 내 속을 보일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그게 때론 잔혹하고 나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무겁게 와닿을 수 있겠지만... 훌훌 털어내시고 조금은 의연하게.. 조금은 더 엄마와 나 자신을 위해..극복해 나가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