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파해서 미칠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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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파해서 미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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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빠가 일하시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발뒤꿈치 뼈가 심하게 부러지셨어요.. 인생을 살면서 가족중 누구하나가 이렇게 크게 다친적이 없어서 전화받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었습니다.. 다행히 머리나 척추쪽은 이상이없고 발쪽만 다치신거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리고 수술만 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죠..오늘이 수술한지 3일째되는날입니다 병원비때문에 큰병원에서 퇴원하고 일단은 집으로 왔는데 아빠가 답답하고 숨이막혀 죽을것같답니다.. 수술한 부위가 아파서 그런가했더니 그런게아니고 가슴이답답하고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보이고 평소 제가 알던 아빠가 아닌거같아서 눈물이 왈칵쏟아졌습니다.. 수술만 잘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올줄알았어요.. 지금 어머니도 몇일전에 퇴사하셨고 아빠는 젊은나이에 퇴사하시고 벌써 직장을 3-4번 옮기시다가 겨우 현장직으로 취직을 하셨는데 취직하신지 1년도 채 안돼서 이렇게 다리가 다쳐버리니까 다시 복직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나봐요..그런 심리적 압박감 불안감때문에 더더 아빠를 조르는거같은데..하..진짜 어떡하면 좋을지모르겟어요 너무 속상하고 맘이안좋아요..ㅠ제가 아직학생이라 간간히 알바는 하고있지만 실제적으로 도움되는것도아니고..저도 너무 답답합니다..ㅠ시간이 차차 해결해줄문제겟지만 지금상황에선 뭐 어떻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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