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의 반복.... 슬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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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반복....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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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이 너무 힘듭니다 홀로 점심을 먹는것 조차....서글프고 외롭고 .... 가족이라고 해도 제가 기댈 곳 조차 없네요 다들 힘들다는 말만 저에게 하니 제가 힘들어도 얘기할 곳이 없네요 남편이라는 사람은 매일매일 저에게 온 집이 울릴듯 소리늘 지르고 욕과 막말을 하고 .....감당이 이제는 안 되네요 전에는 참을만 했는데 .... 이제는 제가 말을 하려 서두만 둬도 입 닫아라 가만히 있어라... 아무말 하지마라하고 말을 막아버리네요 제가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면서 일딴 소리부터 지르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막말을 해대내요 그게 아니라 이 말만 하면 더 말하면 내가 우짜는지 바라 니 탓이다 가만 안둔다 등등 협박을 해대고 어떤 때는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자기가 기분이 풀리면 제 몸을 요구 하고 전 기분이 나빠져 있어서 거절하면 오만 욕설로 혹은 거실과 방 을 왔다갔다 하면서 (어떤때는 밖을 나갔다왔다 해요 ) 화를 내고 제 맘이 쉴 틈을 안 줘요 결국 허락할 수 없죠 전 빨리 쉬고 싶으니깐 ..... 그리고 매일매일 술을 먹으니 밥상 차릴 때마다 눈치가 보여요 술안주 때문에 그리고 밥 반찬 때문에 맘에 안들면 상을 쓱 보몐 제가 먹을께 없나 물어보면 아니 그냥 먹을께 이래놓곤 제가 편히 밥을 먹을라하면 계란 구워라 라면 끓여라 등등 밥도 편히 못 먹고구요 그러다 소주 한병쯤 먹고나면 그때부터 신경질을 내기 시작해요 자신만의 이유는 넘 다양해서 ...... 그렇지만 전 화내는 이유는 알지 못해요 그렇게 매일 매일 눈치보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전 답답해서 몇 번이나 나 힘들다고 기분좋아 보일 때 얘기를 하면 알았다 그 말만하고 반복 연속이네요 전에 한번은 크게 제가 화를 한번내니 그냥 자기 성격 무조건 받아 달래요 전 넘 힘들어 숨막혀 죽을거 같은데 ...... 전 어떻게 해야되죠? 전 현재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중을 알고 있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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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ㅠㅠ 병원은 가보셨나여?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않는이상 계속 상처를 입을듯한데 남편분은 언제부터 감정기복이 심해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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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w6836 저는 다른 일로 인해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병원서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던중 주변에서 말리고 의사선생님이 바뀌고 해서 치료는 중단 했어요 남편은 전부터 욱하는 화를 잘 내서 언제부터 기복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행동과 막말이 더욱 심해진건 한 10년 정도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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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상담은 기대도 못하실듯한데 10년정도부터 사업이나 경제적으로 남편분이 상실감이 커졌나여? 아님 큰변화가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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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w6836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일 자체가 불안정한 직업이다보니 벌때 돈 벌어야된다는 말은 자주 해요 그래서 일 끝나면 집에 와서 술과 밥을 먹고 시간이 얼마가 됐든 무조건 잠을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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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ㅠㅠ 경기영향을 많이받는 직종인듯합니다만 남편분이랑 친하게 얘기하는 친구분들은 아시는분은 없습니까? 님이 대화를시도해도 남편분은 님 말을 무시만할듯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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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w6836 가끔 일하는 사람들과 전화 통화해서 농담정도만 하구요 이외에는.... 스스로 다른사람들과 만난다던가 하는건 하지 않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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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남편분이 취미생활을 가지면서 대인관계가 넓어져야 사고의폭도 넓어질듯한데 시댁쪽에 남편분이나 님과친하게지내분은 없는가여 명절이다가오는데 더 스트레스받는것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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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w6836 ㅜㅜ 취미생활은 (온리 술인듯해요제 생각이지만입니다) 돈이 들면 싫어하고요 막상 기회 있을 때 이런거 저런거 해보는거 어떻노 이러면 내 알아서한다 이러고 귀찮게 생각하는거 같구요 시댁엔 결혼한 누나 한명이랑 부모님만 계시는데 명절날이든 아니든 다들 모이는 날은 시누이 가족 도착 전까지 짜증과 투덜이 끊이지 않구요 돌아가면 또 투덜이 시작되고 어떤 때는 화를 내기도 하구요 부모님 앞에서도 그래서 어떤 맘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딱히 명절은 별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거 같아요 말속에 명절이란 말이 들어 있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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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자녀분은 어떻게됩니까? 술을 계속마셨으면 신체에 변화도 생겼을듯합니다 님은 스트레스를 참고만계셨어 우울증이 온것 아닙니까? 그것때문에 외모도 많이 변형이 있어 자존감도 많이떨어진것 아닌가여? 지금 님이 하고픈것은 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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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w6836 제가 사연이 워낙 긴지라 ... 딸은 둘있지만 사이는 멀구요 지금은 자존감도 바닥이고 모든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하지만 딱히 뭘 하고 싶은것도 없네요 제가 원하는게 생기면 일이 생기거나 쓸 때 없는지 하지 말라는 말을 듣다보니 ㅜㅜ 근데 이렇게 누군가 제 얘기를 듣고 글을 주시는 분이 계시니 맘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물어봐주셔서 너무 너무 눈물이 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