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도와줘요( 글 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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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귀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도와줘요( 글 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eeaming0308
·5년 전
대학교 1학년입니다. 사람이 적은 과이고요. 애들에게 다가가기어려워요. 어렸을 때는 나름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 지냈는데ㅠ 어느 순간부터 저도 애들도 서로 다가가기 어려워진거 같아요. 저는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타고나기를 잘못 타고난건지 저를 위한다면서 폭언을 하는 사람, 제가 한번 잘못한 일을 가지고 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사람들을 만났고 겪고나니, 다른 사람에게 저는 신뢰를 줄 수 없는 사람같고 괜히 주눅들어요. 그리고 친해진 사람과도 그렇게 친한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언제까지나 내곁에 있어줄지 모르고 그 사람이 싫어하는 저의 모습을 본다면, 그 사람도 저를 위한다며, 저를 이해해주지 않고 싫어하는 부분을 어떻게든 떼어 놓으려고 할테니까요. 그냥 저의 생각이 잘못된거 일수도 있는데 이게 고치기가 어렵네요ㅠ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부모님과도요. 이중적으로 마음이 든다고해야하나? 부모님과 다시 만났는데 남의 부모님 같고 챙겨주시는것도 가끔은 좀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근데 또 고생하시는 모습보면 안타깝고 부모님께는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 언니 둘이 있는데 수익이 온전하지 않아서 엄마랑 아빠가 계속해서 일하시고 계세요. 근데 아빠가 아프셔서 엄마 혼자 다 책임져야 하는데 엄마도 몸이 안좋으시고 제가 이번에 대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장학금을 못 받았는데 생활비를 또 달라고 해야하는데 그게 상황이 참 애매해요. 그동안에 나 봐주지도 않았으면서 이런것도 못주나 싶지만, 고생하시는 것 보면, 그냥 얼른 취직해서 도와드리고 편히 쉬게해드리고 싶네요ㅠ 그래서 알바 구해보고 있는데 안 구해지고요. 그리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없어요. 교회도 다니는데... 교회 사람들에게도 너무 많이 실망했어요. 제가 그동안 축져저 있었다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다니까 저보고 감정적이었다고 그렇게 된게 당연한 결과래요... 저도 수련회 가고 싶었는데 저만 빠졌어요. 중고등부 교사 아니고 헬퍼라고.... 대학부 있는데 다 그냥 각자 살고요. 가끔 만날 때만 엄청 챙겨주는 척해요. 그 때만 아이구 예쁘다지 평소에는 그닥...ㅎ 그렇게 하고 모임에 꼭 참여하라고 해요, 하나님 믿으려고 간 곳이니까 그냥 저냥 생각해도 상처 받아요 대학교랑 교회가 같은 지역인데 여기 사람들이 원래 쎄데요. 근데 저는 쎄지 않아요. 엄청 여리고 상처도 잘 받고 상대 기분 나쁠까 봐 상처 받은것도 말을 잘 안하는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데요. 세져야 된데요.. 그게 너무 어려운데....나는 센 사람하고 싶지 않아요. 그들처럼 다른이들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아요. 학교랑 다녀야하니까 4년동안 있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상처도 안 받고 살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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