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임신하고 예민해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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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임신하고 예민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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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5주째 예민하게 굴고 눈물도 훨씬 많아지고 애정결핍처럼 좀만 관심 안주면 눈물부터 뚝뚝흘리는데 환장하겠습니다. 27살 아들 하나 키우는 기분이네요. 저도 항상 밝은척 하지만 밖에 나가면 제가 남편이랑 결혼한게 땡 잡은거라고 저런 미남 어딨냐며 저랑 외모비교를 하지않으시나 , 뱃속에있는 애기보고 아빠닮으면 참 잘생겼겠네~ 하시고 제 이야기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어요.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고 남편을 철없다 해야할지 아님 대신 고생한다 해야할지.. 입덧도 혼자 다하고 예민하게 구는데 제가 보살이라 느껴지고 남편보고있으면 가끔 하늘로 붕뜨는 기분이들어요. 남편한테 뭐라 말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잘 넘길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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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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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말씀 하신 걸 종합해보면 그만큼 글쓴이 분을 사랑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냥 예쁘게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정도로 아내한테 하트 뿅뿅인 남편이면 집안일이나 육아에도 신경 많이 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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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5
· 5년 전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글쓴이 본인께서 그렇게 느끼신다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진지하게 대화를 하자고 하세요. 나는 이렇게 느끼는데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고 진지하게 얘기 해보자고. 저는 남친과 연애를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결혼을 하셨으니 두 분이서 마음이 맞으셔서 결혼하신거도 아기도 가지신거잖아요... 제가 오버한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사람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