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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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eichel
·5년 전
저는 17살입니다. 11살도 안되는 나이에 학교 폭력을 겪었어요. 수많은 괴롭힘이 있었지만 언젠지 골목에서 맞은날에는 뼈가 잘못되고말았어요. 전학을 갔습니다. 그런데 소송을 하게 되었어요. 고작 12살짜리 꼬마가 어떻게 재판 증언을 할수있을까요. 그 애들은 유명 변호사들로 무장했습니다. 무거운 공기안에 묻고 또 묻고.. 무엇보다 힘든건, 그 아이들이고 선생님이고 좌석에서 모두 보고 있었어요. 뭐 그 애들을 탓하지는 않아요. 처음에야 울컥했지만 이제는 하도 이야기를 해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신병원에서 약을 먹어야 한댔지만 아빠가 원하지 않았어요. 그로부터 2~3년이 지났을거예요. 저는 다양한 정신이상반응울 일으켰습니다. 전에 바로 약을 먹었으면 괜찮았을까요? 이제 전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했고 대학에 갑니다. 그런데 점점 텅비어가는 느낌이들어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식으로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어른이 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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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46
· 5년 전
크와아아앙!!! 크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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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19
· 5년 전
11살도 안되는 어린나이에 너무나 힘든 일들을 겪으셨네요 고생하셨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게 끝이 아닐 거예요. 여기까지 견뎌온 자신에게 따뜻한 시선을 건내보는건 어떨까요? 아무것도 아니지 않아요. 글쓴이님은 글쓴이님 본인은 물론 누군가에게도 하나뿐인 소중한 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