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어무 예민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자격증|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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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어무 예민한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set8
·5년 전
취업이 된지 2개월 정도 됐습니다. 면접 볼 때는 친절하시고 그래서 가족회사라도 괜찮다고 생각해 타지역으로 와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저시급을 받지만 요새 일자리가 어려우니 취직된것만 해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다니고 보니 가족회사라 그런지 아들이 매일 5시쯤에 회사에 오십니다. 또 친척분들이 회사에 오셔서 이야기를 2시간씩 동안 하시는게 넘 부담스럽습니다. 처음엔 잘할려고 예능 이야기도 하면서 친분을 쌓을려고 했는데 저와는 맞지않는 분들이신지 뉴스와 주식 그리고 일얘기만 하십니다. 그래서 전혀 다른 성향이라 할 얘기가 없어 자연스럽게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아는게 없어서 시키는것만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디 누구는 자격증을 따서 혼자서 알아서 하신다는 얘기도 하시고 가족이라서 그런지 제 평가도 소근소근 이야기하시는데 그게 다 들립니다 그리고 제가 뭔가를 하면 뭐하는지 뒤에서 지켜보고 나중에 따님분한테 제 왜 저렇게 해? 이러시고 옆에 따님분은 뭐하는지 몰래 보시고 혼자 피식피식 비웃습니다. 사장님은 2시간마다 담배피러가시는데 뒤에서 지켜보시다가 담배피러 가십니다. 또 5시에 오는 아들은 공부 안한다고 뒷담화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친하게 지낼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있을수록 숨이 막히고 가슴이 찌릿찌릿 아픕니다 . 이 회사 다녀야할까요? 아 그리고 일은 따님분이 가르쳐주는데 거의 독학으로 일을 배우셔서 저도 그렇게 하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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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8 (글쓴이)
· 5년 전
다른곳에도 지원서를 넣어봤는데 다른데는 연락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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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8 (글쓴이)
· 5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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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가족 회사는 원래 다 그래요. 일 보다 그 사람들과의 융합이나 친분 유지가 내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사장님이 일을 얼마나 하시는지는 글쓴이님이랑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분은 자기 돈으로 자기 회사 굴리시는 분이고, 직원들 월급 주시는 분입니다. 아들 출근을 몇시에 하던지 따님 성격이 어떠한지 역시도 글쓴이님께서 관여하실 바가 아니예요. 자기들이 이어받을 회사고, 일적으로 터치를 하는건 사장인 자기 아버지나 윗급 선임들 역할입니다. 전 글쓴이 님께서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 생활이 원래 그러한 것이고, 이제 겨우 2달 경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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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8 (글쓴이)
· 5년 전
만약 변하겠다면 어떻게 상황에 맞게 변화하면 될까요? 가족분들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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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가족회사는 다니는거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