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환갑, 시어머니 생각. 어찌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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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환갑, 시어머니 생각. 어찌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EONG1533
·5년 전
저는 결혼1년 반개월 정도됬구요 시댁과 저희집은 다른 지역이다 보니 서로 왕래는 적습니다. 이번에 추석이 지나면 시아버님 환갑이신데 시어머니께서 신랑을 통해 연락이 오셨다네요. 시부모님 계시는 지역에 호텔이 있는데 거기서 식사를 예약하셨다구요(우리가 결제). 물론 미리 이야기는 하셨던 터라 그러련히 했습니다. 그런데 선물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시더랍니다. 그래서 봉투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얼마 할거냐고 하셔서 형편에 맞게 하겠다고 했드니 백만원 못하냐고 하셨다네요. 물론 신랑이 그건 좀 어렵다고 말씀드렸더니 우리아들 그정도 능력이 안되냐고 하셨다네요. 솔직히 해드리고 싶죠. 저도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주변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해봤는데 형제나 자매가 있으면 합쳐서 해드리는건 몰라도 본인 형편에 맞게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도련님이 계시긴 한데..... 늦둥이 아들이라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같이 할 사정이 안됩니다. 하.... 더 힘이든건 바로 다음달이 친정아버지 환갑이십니다. 시어머님도 알고계시구요. 신랑이 형편에 맞게 한다고하니 저의 취직문제를 이야기하셨다는데.... 저도 취직하고싶습니다. 결혼하면서 신랑 직장이 있는곳으로 오면서 그만두고 지금까지 쉬고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있는지역이 외진곳이라 맘처럼 빨리 구해지질않네요. 아무튼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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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1533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답변 감사합니다. 진짜 제발 그런문화가 하루빨리 없어져 이런고민들이 사라지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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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빚이라도 내서 해드리세요. 환갑은 평생 딱한번이자나요. 근데 요세 환갑잘안하던데 저도 제엄마한테 밥한끼 사드리고 말긴했어요.미워하는 엄마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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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1533 (글쓴이)
· 5년 전
@babo11 답변감사합니다. 빚을내서 해드리는건 싫습니다. 사정에 맞게 해드리고 싶네요. 결혼하기전 이미 빚을 진 상태라 더는 빚을내는 무리한 행동은 안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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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어른들 자기 기준이 이미 틀박이셔서 안해드리면 두고두고 감정싸움에 지칠꺼에요.돈 백만원 때문에 고부갈등은 무리수같애서요. 큰거한번 해드리고 다른일땐 거절하는거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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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굉장히 특이하신 부모님이시네요. 보통 자식들 살림 살이 걱정하느라 먼저 형편을 넘지 않게 하라고 하시던데. 글쓴이님 속상하신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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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1533 (글쓴이)
· 5년 전
답변감사합니다. 보통 그렇다는데 좀 다르긴하시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