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쉬운 인간관계들에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친구관계도, 가족도 나만 아쉽고 그들을 신경쓰는 것 같아요 나는 무엇이 필요할까, 힘이들까 항상 고민하고 도와주기 위해 애를 쓰는데, 그것이 당연한 것 같고 연락은 항상 내가 먼저해야만 하는 그런 관계들에 회의감이 들고 내가 붙들고 놓지 맡아야지 했던 감정들 조차 이젠 그냥 지친다 그만하고 싶다로 변해가요 사람들도 각자의 삶과 생활이 있다는 걸 알죠 ... 근데 , 나만 그들을 아쉬워하는 이 관계를 저는 정리해야할까요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고싶은데 제 안에서 그 생각들이 쉽게 떠나질 않네요 ... 그냥 이 곳을 떠나 모두에게 멀어져야 그들이 비로소 날 그리워하고 아쉬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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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o133

· 5년 전

본인이 본인부터 신경 써주세요 ㅜㅜ 나는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고려해주고 챙겨주세요 ㅜㅜ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본인이 서 있는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일상 속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하나 발견해 가는 게 어떨까요 자기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잇는 사람이 누군가랑 함께 잇어도 행복할 수 잇다는 말이 잇으니까요 ,.

rain0528

· 5년 전

얼마전까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연락하기 전까지 연락도 안오고 연락도 잘 안되고... 그러다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서 급하게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여전히 연락이 안되더군요. 아주 위기의 순간이었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구들을 원망했습니다. 그 뒤로 주변사람들 보다 나에게 더 집중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지금을 원망하는 마음은 다 사라지고 그들에게 집착하는 마음도 없어지더군요. 그냥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주변과의 연락을 끊고 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연락이 오는 진짜 내 사람과 여전히 연락이 안되는 착각 했던 내 사람들이 구분 될겁니다. 그 때 쯤이면 글쓴이분도 더 이상 주변인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에요. 같은 고민을 한 글쓴이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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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도 배신 많이 당하고. 부모님은 저를 많이 때리셔서 한분은 그냥 말을 안섞어요. 언니 오빠들에게는 거리가 느껴져요. 저는 힘들어요. 뭘해도 기쁘지 않고. 내가 비정상인것 같고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뭘 해도 행복한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고 기억이 떠올라 지지 않아요. 차리리 로봇처럼 감정이 없음 좋은데 모든 말에 부정적이게 받아드리고. 생각도 걱정도 많아서 지쳐요. 어제일을 기억 못해요. 저는 그래도 말이라도 긍정적이게 말하지만. 결국 항상 나를 괴롭히고 부정적이고 나를 무너뜨리게 하는 사람들 밖에 없어요.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사람과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고 이해하기 힘들어요. 요즘 제가 외롭고. 정신이 나간거 같고. 처음에는 죽고싶다라고 생각 했는데 요즘엔 그런 생각 조차 안나요. 모든 사람이 저에게 화만 내는게 제 탓인가요.? 제가 화풀이 대상으로 보이나요.? 저는 너무 힘들어요

친구가 저를 은근슬쩍 비꼬길래 기분나빠서 저도 똑같이 해줬는데 그거 때문에 제가 그동안 잘못한 일이랑 인신공격 섞어서 진짜 진짜 장문의 욕이 왔어요. 얘가 평소에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한명씩 잡아서 이러는 성격이긴 한데 이걸 읽어야 할까요? 제 잘못이랑 맘에 안드는 것에 대해서 써놔서 제가 잘못한 게 있었다면 읽어야 고쳐지고 같은 실수를 반복을 안할텐데 조금 읽었는데 저를 깎아내리고 제 인생이 걱정된다는 둥 이런말을 적어놨던데 그냥 이거는 안 읽어도 되겠죠? 인생에 이런 조언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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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중에 제 말을 안 듣고 다른 조에게 물어보려다녀서 제가 아니 공지에 있다니까요..??! 여기 있어요 하면서 보여드렸거든요 조금 신경질적으로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했던 걸까요?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조금이라도 하면 너무 불안해져요 가벼운 표현이라도 부정적인 감정은 혼자 삭혀야하는건가요? 기준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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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그 순간의 상황대처를 빠르게 하지 못하겠어요. 상대의 의도나 생각을 늦게 알아차리는거 같아요. 그로인해 저도 상대도 답답할때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상황파악을 빨리하고 말을 최대한 오해없이 잘 전달할수 있을까요?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능력은 개발할 수 있으며 몇 가지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1.경청하기: 상황을 빨리 파악하는 첫걸음은 잘 듣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주의 깊게 들으면서 그들의 표정이나 몸짓 같은 비언어적 신호도 파악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의도와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질문하기: 이해가 안 가거나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바로 질문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혹시 이렇게 말씀하신 의미가 맞나요?"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와 같이 질문을 통해 가정하거나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줄이고 이해도를 넓히는 것입니다 3.맥락 이해하기: 대화나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 배경, 그들이 처한 상황과 현재 상황이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 맥락을 알면 상대의 말과 행동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4.효과적으로 자기 말하기: -핵심 내용을 분명하고 간결하게 말합니다 필요 시에는 문제 제기, 해결안 제안, 필요 행동 제시 등의 구조를 활용해서 말을 합니다 그리고 대화 상대 배경, 연령, 성향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언어 수준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마카님이 어린 아이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가정할 때, 그 아이 수준에 맞춰야 이야기가 효과적일 것 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대화 상황에서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 역량이 향상 될 것입니다.

난 다른이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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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다르다메 니가 나한테 다른 사람과 다르다메 다른이들과 다르니깐 비교하지말라 했잖아 근대 왜? 왜? 왜 나한테 다른사람을 비교하는거야? 비교 하고 살지 말하해놓고 니가 먼저 처 비교하면 난 어째야 하는거야? 진짜 미치겠어 진찌 난...달라 다르다고 힘든게 맞아 아니? 진짜힘들어서 잠시 쉬겠다 하는데 왜 ***이야? 니가 일이냐? 공부냐 상사냐...

친한 친구와 손절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손절은 커녕 같이 살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그 친구가 싫습니다. 우울한 사람과 같이 다니면 저조차 우울해진다는 걸 배운 기회가 되긴 했네요. 우울한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만 제가 그 아이의 우울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너무나 나약하고 그 친구의 우울함은 너무 큽니다. 정신과에 가보라고 병원에 가보라고 몇 번을 해도 말은 듣지 않습니다.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내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까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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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1 여자이구,남들에 비해 아직 친한관계도 아니지만,너무 저 자신에 대해서 많이 말하는거 같아요. 내가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뭐했는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습성이 있는거 같아요. 상대는 짧게짧게 얘기해도 저는 길게도 말하고,대화가 툭툭 끊어질때면 나에게 관심이 없나? 내가 뭐 잘못말한게 있나? 라는 생각도 종종 들고,많이 예민하고 사람이 고픈사람 같아요.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또 쉽게 싫어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나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면 상대가 나에게 흥미가 떨어지고 절 만만하게 볼것도 알지만, 자퇴하고 나서 친구들과 연락도 끊기고 타지로 이사도 와서 많이 외로운거 같아요. 늘 그랬고요. 친한친구도 없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