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rain0528·5년 전
무엇이 먼저 인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결국에는 셋다 도전해 보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했었을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과 남들과의 비교,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가지고 있는 재능에 대한 의구심으로 지금은 내가 해야하고 할 수있는 일을 다시 처음부터 준비하고 있다.
그 때문에 심한 우울증이 와서 괴로움에 빠져있다.
불안감...
웃기는 것은 그 기분을 달래기 위해 포기했던 하고 싶었던 일을 취미삼아 다시 손댄다는 것이다.
왜 나는 재능이 없는 일에 꿈을 꾸게
되었는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진 사람은 너무나 괴롭다.
나는 꿈이 없는 사람이 너무나 부럽다.
그들의 삶이 쉽다고 생각하거나 낮잡아보는 것이 아니다.
평범하게 일을하고 남들과 같이 현실을 생각하며 지내는 사람들을 나는 너무나 동경한다.
같은 행복을 느끼고 같은 슬픔을 안고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언제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되지 못할 꿈을 잊으려 노력한다.
그리고 나는 갖지 못한 나의 재능을 저주하며 평범하게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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