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좀 도와주세요...(트라우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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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좀 도와주세요...(트라우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qp1029wo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교회에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제가 교회에서 친구 3명(편의상 친구1을 a, 친구2를 b, 친구3을 c라고 할게요.)을 사귀었어요. 처음에는 그 3명이랑 엄청 친하게 잘 지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a라는 친구가 b라는 친구한테 전화로 제 욕을 했데요(***년, 여우년, 김치년등등) b친구가 저한테 그 얘기를 했을때 저는 안 믿었었는데 전화통화녹음 내용을 들려줘서 믿었어요. 그래서 a라는 친구한테 너 왜 b한테 내 욕했어?라고 했는데 a라는 친구가 "내가 언제?"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황당해서 b라는 친구한테 녹음본좀 달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나 그 녹음본 지워서 없어."라고 했어요. 그래서 a라는 친구한테 답장을 보내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내가 했다는 증거 있어?"라고 해서 "너가 b랑 전화할때 나한테 한 말 다 들었어" 라고 했더니 a친구가 "그건 그냥 니가 거짓말로 계속 우기면 끝나는 거잖아.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와"라고 해서 b라는 친구한테 증인좀 되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제 연락을 확인을 안해서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억울해서 c친구한테 자초지정을 설명 했더니 단톡방을 파래요 그래서 파서 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a친구가 자기 지인들을 10명이상 초대해서 엄청 욕을 하면서 c친구한테 "쟤가 하는 말 다 뻥이다 믿지 마라, 증거도 없으면서 쌩사람 잡는다"라고 해서 저는 b친구한테 계속 연락 했는데 연락을 한번도 안 받아요. 제가 b친구한테 연락 하는 중이어서 답장을 안 했는데 c친구가 저한테 개인톡으로 "빨리 단톡방에서 대답해 나만 피해보고 있잖아."라고 해서 "b한테 연락하느라 못 봤어 지금 답장할게."하고 단톡방을 확인했는데 계속 카톡이 날라와서 못 읽겠어서 "카톡좀 읽게 조용히들좀 해봐"라고 했는데 갑자기 c친구빼고 다들 저한테 엄청 욕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고 제가 몸이 많이 약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자주 쓰러져요. 그래서 그날도 쓰러져서 답장을 못 하고 단톡방을 켜논체 응급실로 실려가고 있었는데 저는 쓰러진 상태라서 답장을 못 하는데 단톡방이 켜져있어서 확인하고 읽씹하는 걸로 생각하고 a가 계속 우기니까 c도 제가 거짓말을 한 걸로 알고 저한테 개인톡으로 욕을 했는데 제 부모님이 그걸 다 보고 계셔서 저가 의식을 찾은 후 "핸드폰은 내가 가지고 있을게 이런 애들하고 계속 연락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또 쓰러지면 안되니까"하고 핸드폰을 그 애들한테 연락이 안 올때까지 가지고 계셨어요. 저는 응급실에서 수액 맞고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c친구한테만 개인톡으로 사정을 말 했는데 c친구가 제 말을 안 믿는 거에요. 그래서 오해는 커졌고 계속 몸이 안 좋아서 일단 내일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로 카톡을 확인해 보니까 b친구는 아직도 카톡을 확인을 안 했고 단톡방에서는 저와 c친구한테 온갖 욕설들과 성희롱, 협박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제 새벽까지는 계속 카톡이 오다가 더이상 카톡이 안 날라와서 읽씹하고 c친구한테 개인톡으로 연락을 했는데 c친구가 "이제 너는 내 친구도 아니야"하면서 저를 차단하고 교회 중고등부쌤한테 다 말 했나봐요. 중고등부쌤이 저한테 "너 c하고 무슨일 있어?"라고 카톡이 와서 저는 자초지정을 말씀 드렸더니 확인하고 답장을 안 하시더라고요... 그 사건이 터지고 나서 a, b, c친구는 더이상 그 교회를 안 다닌다고 전해 들어서 교회를 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못 나가게 되고 10명 이상이 제 주위에 모여 있으면 너무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리고 핸드폰에서 알림 소리가 나면 너무 깜짝 놀라하면서 심장박동수가 증가가 되고 손이 벌벌 떨려요. 그 사건이 있은지 벌써 3개월짼데 아직도 트라우마들이 극복이 안되요. 어떡해 하면 이 트라우마들을 극복할 수 있을 까요? 그리고 그 교회도 다시 나가고 싶어요. a, b, c친구들만 빼면 정말 좋은 교회니까요. 그런데 그 사건이 생각나서 못 가는 거에요. 진짜 어떡해 해야 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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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ngel123
· 5년 전
음..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오해로 친구를 잃는다는게 참 힘든 일인것 같아요.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구요?그럼 한가지만 하면 되요. 눈 딱 감고 교회를 나가는 거에요. 진짜 그것 밖엔 없습니다. 아님 다른교회를 가는 수밖에요. 게다가 그 친구들도 안 나온다면서요. 그럼 눈 딱 감고 나가보세요. 나가서 수군거라는것 같다. 그럼 안 가고 다른데를 가보세요. 천천히 그러다보면 트라우마 극복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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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ngel123
· 5년 전
또다른 고민 있으면 카톡 아이디 남겨주세요. 상담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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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c
· 5년 전
교회에서 아픈 일을 겪게 되어 정말 유감이에요..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