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지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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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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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회사에서 괴롭힘 당하고 과한 업무 부담으로 번아웃증후군까지 앓다가 죽을 거 같아서 사직서를 냈어요. 월차도 제대로 못 쓰고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구직 활동 열심히 해야지, 부족한 스펙 채우기 위해 얼른 학원 알아봐야지 생각하고 위기감이 들어도 정말 지쳐서 쉬고 싶어요. 당분간은 쉬어도 괜찮은 걸까요. 괜한 자기합리화는 아닌가 걱정 들어요. 사실 가고 싶었던 회사에 원서를 넣었다 불합격 통보를 받아서 그런지 더더욱 마음이 지친 거 같아요. 며칠 동안 초조했는데 불합격 통보를 들으니 온몸에 힘이 다 빠진 거 같고 몸살 나는 거 같더라고요. 실컷 울고 털어버리고 싶은데 눈물은 안 나와도 속상하고 막막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거 같아요. 그냥 너무 지쳤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이젠. 근데 세상은 변해가는데 저만 지쳤다고 쉬면 도태 당하고 사회로 다시 나가기 힘들 거 같단 생각이 들 때면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부모님이 퇴사 사실을 알면 저를 멸시할 거 같고요(직장을 다녀도 휴무로 집에서 쉬면 왜 아무것도 안하고 쉬냐 화내시는 분들이에요) 마음은 불안한데 너무 지쳐버려서 무언가 다시 할 힘조차 내기 힘들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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