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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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fire33
·5년 전
이번에 20살 대학생이 되었어요. 그런데 전 노트북이 없어서 2학기때 부모님이 사주신다고 하셨고 그 노트북을 삼촌이 알아봐주셨어요. 그런데 삼촌이 A노트북(삼성 엘지 이런쪽 아님)이 좋다고 그걸사라하셨고 제딴에는 그걸 바로 사버리면 나중에 뭣도 모르고 후회할까봐(삼성 엘지같이 a/s편한 상품이 나을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다른 노트북 이것저것 알아보고 삼촌께 여쭈어 봤어요. 그리고 한번 실수로 새벽에 카톡을 보냈어요(노트북때문에) 근데 저는 제 기준으로 카톡으로는 급한연락을 안하기에 새벽에 어른들께 문자나 전화만 실례인줄 알았고 삼촌이 어느날 집에 오셔서 집에 앉자마자 손가락질을 하면서 저보고'너는 노트북이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사려는것같다.왜 브랜드를 고집하느냐'하며 화내셨고 전 당황해서 제가 노트북이든 뭐든 살때 a/s가 쉽냐 어렵나를 많이 따졌기에 여러가지 브랜드를 물어본것이라고 말대답을 하였고 그 이후 부모님 앞에서 가정교육을 운운하시며 새벽에 어른께 카톡드리는게 정상이냐고 뭐라 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사과드렸고 그이후 또 화내시길래 저는 너무속상해서 그냥 방에 들어가버렸고 그 상황에서 부모님은 아무도 삼촌에게 뭐라하시지 않았고 전 더 속상했습니다. 그 이후 삼촌과 연락하지 않았고 부모님은 삼촌께 노트북을 부탁했고 그 노트북이 오늘 왔습니다. 저는 삼촌이 저에게 한 말들이 아직 마음에 남아 차마 감사드린다고 예전처럼 살갑게 할 수 없어 감사인사를 문자로 하길 원했으나 아버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무조건 전화로 감사인사를 전하라 하셨고 전 삼촌께 어쩔수 없이 전화드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사람마음이 꽁기해서 인지 진심으로 살갑게 할 수 없었고 저는 진짜 감사합니다. 잘쓸게요 이 한마디 했고 삼촌은 노트북 주의사항에대해 말씀해주셨고 전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 후 말이 없으시길래 저도 끊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빠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끊은 후 아버지가 야이 새끼야 니는 하고싶은거만 하고 살아!? 라며 화내기 시작하셨고 저보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며 엄청 화내셨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어머니는 옛날에는 어른이 죽으라하면 죽었어야했다고 하시며 한마디 하셨습니다. 아버지와는 도저히 말이 통할것 같지 않아 어머니께 저도 속상한게 남아있어서 전화로 그렇게 까지밖에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자 갑자기 아버지께서 그만하라고 호통하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제가 정신못차리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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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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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881
· 5년 전
본인이번돈으로 사는것도 아닌데 이것사달라저것사달라.. 내가 아버지였어도 화났을것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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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33 (글쓴이)
· 5년 전
이번에 장학금 받아서 그걸로 사는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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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881
· 5년 전
본인이번돈으로 사는거면 부모님,삼촌께신경끄라고하시고,조금이라도 도움을받으시는거라면 그들의 의견을존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