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오늘 너무 아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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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오늘 너무 아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오늘은 너무 아팠어요. 때가 되는데 아프기만 하고 찝찝하던게, 밖에서 터져버리고 말았어요. 아침에 집에서 나오니 이게 차소리가 아니라 비소리라면 고민안하고 버스타고 갈꺼야,했는데. 정말 비소리더라구요. 왜인진 모르지만 깜짝 놀랐어요. 바로 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행했죠. 터진걸 내가 눈으로 직접 보고서야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미치겠고 배가 아프니까 머리도 아프고 서있고 움직이면서 해야하는것에 너무 힘들었어요. 허리도 아프고 ... 눕고 싶고 누워야 겠는데 약은 효과가 없고. 오늘 목표를 정해 오늘은 이만큼 해야지. 했는데,.. 3번 해야하는걸 2시간에 하나도 완성 못하고 밥을 먹었어요. 밥 먹는 도중에 왜인진 모르지만 그냥 너무 아프더라구요. 찝찝하고 집에 가고싶고, 괸히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오늘 왜 차려입고 온건지,. 눈물이 비집고 나왔어요. 그냥 진짜 너-무 아파서. 나 아프다고 이렇게 울어번적은 처음인거 같아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고 눈만 깜빡이면 울것같고, 그냥 너무 아프고 슬퍼서 밥먹다 말고 엎드려 울고싶은데.. 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친구랑 밥 먹고있었기에,. 그래서 눈물을 겨우 삼켰어요. 그렇게 밥고 겨우겨우 우겨넣고 바로 약국으로 향했어요. 효과가 좋다고 받았지만,.. 별 다를게 없어요. 안아팟던 시간 없이 오늘 종일 아팠어요. 결국엔 하나를 겨우 완성하고 화장실을 간다며 나왔었어요. 아래층이였기에 내려갔어요. 화장실갔다가 밖에 잠시 앉아 있었어요. 너무 아파서 안절부절 못하겠고 진짜 집에 가야할것 같고 누워 있어야 겠을만큼 진짜 너무 아팠어요. 쌤이 그런 저를 보고 빈 방에 가서 누워있으라며, 그러면 조금 괜찮을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들어가서 올라가 누웟어요. 항상 피로함을 달고 살아서 눈이 피로하긴 했어요. 조용했고 완전 어둡진 않지만 아득했어요 ㅋㅋㅋ 옆에서 아야기를 하는지 여러 소리가 오갔고, 너무 아파서 폰을 들여다보고 싶지 않았어요. 몸을 쭈욱- 피고 자는 것 보다 웅크리고 자는 저기때문에, 폰을 머리위 저-기에 두고 웅크렸어요. 침대가 아닌 피부.. 할때 눕는곳 같은데-. 이불은 딱히 없었어요. 베개도 없었고, 그런데 막 불편하고 불만이고 이런것도 없었어요. 그냥 올라가 누웠어요. 애어컨 안틀어져 있는 공간은 꾀나 따뜻했어요. 아픈데 몸에 열이 올랐다 내려갔다를 반복했고, 몸에 힘이 쭉- 빠지니 손에 힘하나 안들어갔고 어지러웠어요. 누군진 모르지만 세네명이 들어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조용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시끄럽지 않았어요. 떡히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고.. 상관없었거든요. 그걸 맬로디 삼아 나도 모르게 잠애 들었어요. 솔찍히 아주 조금 잠들었다 깬것 같아요. 그냥 눈을 감고 누워있던 시간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아닌가?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올라가기도 싫었고, 마칠때 되서 갈까? 싶다가도 괸히 더 시선집중될것 같아 언제가지- 하면서 있었어요. 어떻게 누워있어도 아픔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마치기 40분 전에 일어났어요. 나가서 10분만 시간 때우다 가야지-, 하며 힘빠지고 피곤함 가득한 몸을 가지고 앉았어요. 그러더니 쌤이 티?를 건내주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쌤은 제가 감긴줄 알았다고 다시 달라며 장난삼아 이야기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고 집가서 배 따뜻하게 하고 자라며 말해줬어요. 그렇게 얼마 안남은 시간 교실에 들어가니 쌤은 다른 교실에있는데도 교실은 조용- 하더라구요. 오늘이 목요일이라는걸 부정하고 싶었어요. 나알 또 학원에 아픈몸을 이끌고 와야한다니, 그냥 결석 할까? 사랄 지금도 고민이에요. 굳이 결석을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엎드리기 싫은데, 내일도 누워있을까. 그럴꺼면 그냥 안나오고 말지... 내일은 피부로 병원에 갔다가.. 아휴.. 아픈데 아픈몸 이끌고.. 하지만 뭔가 엄마아빠를 조금은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약을 먹었는데도 아파서 빨리 자야지- 했는데. 벌써 2시네요... 그냥 이렇게 늦----게 잤다가 내일 자야겠다. 너무 힘들어요. 배가 아프니까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고. 열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몸살 아니냐는 친구의 말에 힘이 쭉- 빠지는게 그런가 싶기도 하고.. 피가 매말라 가는것 같아요. 안그래도 빈혈인데 진짜 철분 부족인게 내가 느껴질 정도.. 피가 말려 쌔한 느낌을 종종 받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마냥 다 짜증이에요. 집에가서 뻘리 단거 먹으라며 집에와 씻고 쵸코케이크를 먹곤 방에 들어와 바로 자버린것 같아요. 아.. 이젠 진짜 졸린다. 그래도 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 자야지. 모두들 잘 자요. 버스타기에도, 걸어가기에도 애매한 거리.. 아프니까 버스 타고 , 비오니까 타고가고.. 더워서 타고가고.. 그냥 겨울에 추워지면 걸어가야지-,,싶어요. 진짜 추운날.. 나도 내일 담요를 들고갈까. 귀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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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heTissue
· 5년 전
그러게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다 포기하고 싶은데 그래도 내일은 올거고 내일이 오면 보는 눈들이 있다보니 속은 몰라도 겉은 아무렇지 않은 척 살***더라구요. 저도 오늘 참 많이도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글의 끝이 다 놓고 싶다가 아닌 내일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인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내일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마워요. 우리 내일도 힘내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