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신이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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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신이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shshshs5
·5년 전
저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걱정도 많고 혼자 맘에 품고 있다보니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우울해집니다. 주위사람들이 걱정을 해주는걸 알면서도 그게 날 믿지못해서 날 더이상 신경쓰기싫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취업준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1년 더 준비하고 취업을 하는것이 좋을지 전 정말 혼자서 고민을 못하겠어서 확신을 얻고싶어서 물어봤는데 '니 알아서해라','너가 선택해야지' '너 맘대로해' 다들 그러더라구요 . 저도 절 믿지 못하는 것 같구요.. 제 나이가 늦은 나이가 아니란것도 아는데 친구들은 이미 합격하고 돈벌준비하는데 나만 뒤에서 바라만보고있는 느낌이예요. 자꾸 비교하게되고 나 자신을 깎아내려요. 친구들 앞에선 괜히 밝은 척 '안되면 다른데가지 날 받아주는데가 있을거야!' 하는데 안받아줄거라는 생각이 강해요 그냥 저는 안될거라는 생각이요. 점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저도 모르게 가장 가까운 지인들에게 화내고 못되게 굴고있는데 그 모습이 잘못됐다는건 제가 제일 잘아는데 뒤돌아서면 또 그러고 있어서 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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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
· 5년 전
어느쪽에 취업을 원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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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hshshs5 (글쓴이)
· 5년 전
@closetoyou 간호사로 대학병원취업하고싶었는데 최종탈락하고 이제는 종합병원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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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
· 5년 전
결과에 따라 취업이 되시면 만족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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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46
· 5년 전
이런 경우 '뒤로 물러나기' 방법을 쓰시면 좋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비틀비틀 걸어가는것보단 일단 멈추고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내 눈앞의 풍경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겁니다. 한마디로 여유죠. 여유를 갖고 내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는겁니다. 멈췄다고 늦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일단 목적지만 정해진다면 도달하는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분명한 목적도 없이 이곳저곳 해매면서 늦을것을 걱정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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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hshshs5 (글쓴이)
· 5년 전
@closetoyou 제가 대학병원에 간다해도 행복하진않을것같아요 또 동기들과 비교하며 살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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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
· 5년 전
마음을 의지할데가 없으신걸가요. 남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두려운걸까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러울까요 기준이 어디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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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hshshs5 (글쓴이)
· 5년 전
@closetoyou 남의 시선이 제일 신경쓰이는것같아요 남이 봤을때 그정도면 괜찮지라는 말을 들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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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
· 5년 전
그정도면 괜찮지는 상대적인거라 만족하려는데 더 나은 상대가 나타나면 기준이 또 올라가는... 본인이 돈을 많이벌든 적게벌든 만족하는게 제일 좋아요. 남 시선 맞추고 살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