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네들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꼭 한 번만씩만 읽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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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들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꼭 한 번만씩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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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 12시가 지났으니까 어제 일이였어요. 저희 학교가 규정이 너무 심해서 S컬을 못 하게 한단말이예요. 그래서 저는 한 3~4달전에 했어요. 제가 규정을 어긴건 맞는데 선생님이 머리라도 묶고 다니래서 그때는 묶고 다녔단 말이예요. 근데 지금은 컬이 거의 다 풀려서 완전 곱슬이예요. (제가 원래 곱슬이예요.) 근데 저희가 2주전에 개학을 해서 선도부 선생님들이 치마길이랑 귀걸이, 머리 등을 검사하러 왔어요. 그날은 잘 넘어갔는데 저번 목요일에 과학쌤이 저희반에 파마가 3명이 있다고 저희반쌤한테 말했나봐요. 다음날에 저희반쌤이 아침에 와서는 파마 3명 누구냐고 물어봤어요. 그걸 들은 애들이 갑자기 제 이름을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건 곱슬이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곱슬이는 위에까지 곱슬해야 한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월요일까지 머리카락을 풀어오든 잘라오든 하라고 했어요. 안해오면 머리카락 자른다고. 근데 거기선 우리반에 몇몇 새끼들이 보채니까 더 빡쳤거든요. 지들은 생머리면서 저보고 ***이란 ***은 다 떠는거예요. 그날이 제 생일이였는데 아침부터 기분 개잡쳐가지고 엿같이 지내다가 그날 발목을 완전 접질러서 깁스를 했어요. 이제 주말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가야하는데 토요일에는 놀러가고 일요일에는 11넘어서 일어나가지고 못 갔어요. 그래서 월요일에 그 상태로 학교에 갔는데 나머지 두 명은 풀어왔거든요? 엄마가 주말에 못 풀었대서 아침에 고대기로 머리를 펴고 갔는데 수요일까지는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비가와서 습도때문에 고대기가 소용 없는거예요. 걔네중에 한 명이 갑자기 7교시 독서시간에 "○○아 너 전에 머리 잘라온다며? 왜 안잘라왔어?" 라고 해서 제가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에 갔었거든요. 근데 거기는 닫혀있고 학원은 5시 20분까지고 (그때 대략 4 : 40) 그래서 못 잘랐어요. 수요일에 조용하다가 갑자기 오늘 저한테 ***을 막 떠는거예요. 제가 "미용실이 닫혀있었다." 라고 말하니까 "미용실이 거기 하난가? 아~ 다른데도 다같이 닫았나보다~" 라고 말하면서 지들끼리 쳐웃어대는거예요. 저는 학원은 5시 30분까지 가야돼고 시내 나갈 시간도 없어서 못 자른 것 뿐인데 지들끼리 막 쳐웃어대는거예요. 저는 일 크게 키우기 싫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진짜 너무 빡쳤어요. 걔네가 옳은건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지금도 걔네 죽여버리고 싶고 차라리 차에 치여서 다같이 뒤져라 생각하면서 이 글 쓰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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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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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진짜 너무 짜증나요.. 조금만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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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sio
· 5년 전
******련들이진짜싸다구한대씩쳐후려갈겨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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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ocasio 진짜 감사해요 ㅠㅠ 저도 같은 심정이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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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sio
· 5년 전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자연갈색이라 비슷한 일 있었는데 그 친구는 진짜 색이 염색한 갈색처럼 밝았거든요. 그래서 맨날 선도부 선생새끼들이 ***떨고 괴롭혔는데 나중에 걔가 못참아서 부모님 부른거에요. 걔는 진짜 유전이라 할머니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다 머리가 엄청 밝았거든요. 그래서 인증하고 난리치니까 학교에서 아무도 그걸로 시비터는 애들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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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모두 좋은 위로 진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