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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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rlatnals224
·5년 전
저는 우울증과 자해로 폐쇄병동에 1년 입원 했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퇴원해서 약도 잘 먹고 학교도 잘 다니고 있는데 학교 생활은 재밌는데 어째서인지 그래도 싸한 우울함이 머물고 있고, 집에선 괜찮다고 늘 즐겁다고만 말하지 힘들다는 소리를 전혀 안 하니 더 답답할 따름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어려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자라와서 중학교 2학년 때 이혼을 하시고 지금 현재 이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집에서도 웃으면서 즐겁다고 웃으며 해야 할머니가 얘가 자해도 안 하고 학교 생활을 잘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니 힘들다는 소리를 못 합니다. 그래서 더 죽고싶고 우울합니다. 마저 못해 청소년이 할 수 없는 담배를 피우기까지도 하고 그 재를 제 살에 지지기도 하는 자해도 하기도 했습니다. 행복한데 뭐가 그리 우울한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가 문젠지... 어디가 대체 도대체 문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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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casio
· 5년 전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친구한테 말하면 사이 어색해질까봐 못 말하고 가족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이라 맨날 참거든요. 힘든 일 있을때마다 이 어플 들어와서 글 남기는걸로도 조금은 나아질거 같아요.